"모세와 아론의 인도로 대오를 갖추어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자손들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 노정을 따라 그들이 행진한 것을 기록하였으니 

 그들이 행진한 대로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그들이 첫째 달 열다섯째 날에 라암셋을 떠났으니 곧 유월절 다음 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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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데스를 떠나 에돔 땅 변경의 호르 산에 진을 쳤더라" 민수기 3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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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모세와 아론의 인도로 대오를 갖추어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자손들의 노정이 지금 내게 어떻해 말씀하시는지 들려지기를 간절히 사모합니다


도대체 모세와 아론이 누구이길래 겁도 없이 이스라엘은 

애굽을 떠나 여호와의 군대란 대오를 갖추어 광야 사십년의 노정을 밟아야만 했을까요?

생각하면 모세와 아론 위에 살아계신 여호와의 명령 때문입니다

진정한 지도자는 자기 위에 살아계신 여호와의 명령에 복종하는 종으로 살아가는 자입니다


모세는 여호와의 군대로서의 노정을 기록합니다

성령님께서는 그 노정을 가능케한 첫 숨결을 유월절이라고 기록하고 계십니다


이로써 우린 내가 애굽을 탈출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때문에 우린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처럼 부르짖어야 할 것입니다

애굽의 종된 집에서 떠나 여호와의 집에서 여호와를 예배하는 자들로 살기를 부르짖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할 때 여호와께서는 유월절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경험하도록 역사해주십니다

유월절을 경험한 자만이 사 십년 광야 노정을 체험하며 날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하늘 만나를 먹었듯이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와 아버지를 알 수 있도록 성령님안에 충만히 잠겨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와 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으로 날마다 경험하는 자들은 

진리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날마다 애굽의 종되었던 세상으로부터 탈출하는 모든 진리가운데로 인도함을 받게 됩니다


이런 자들을 위하여 모세는 광야 사 십년의 노정의 첫 숨결을 유월절 다음 날로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현대의 크리스챤들에게 너희도 유월절을 기억 기념하며 애굽을 떠나 광야로 나가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주는 것입니다


나그네 여정속에서 항상 창세전부터 터트리고 있는 유월절을 기억,

기념할 때만이 우린 비로서 다음과 같은 사도바울처럼  살아가는 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함이라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해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고후4:10~12


우리는 여호와의 능력으로 애굽 바로왕에게 펼쳐내신 열 가지 기사를 기억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모세는 오직 열 번째 유월절만 기록하고 있음에는 성령님의 의도적인 뜻이 있어서입니다

다른 여러가지 기사와 이적은 정말 몰라도 좋지만 이 기적만큼은 모르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한편으론 애굽 전역을 휩쓰는 아 홉 가지 기적같은 능력의 하나님을 

체험했을지라도 그것으로는 아직 애굽의 종된 집을 떠날 수 없다는 것을 증거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의 광야 노정을 열어 준 첫 숨결이였던 유월절을 첫 달로 삼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첫 째달 십오일에 라암셋을 떠났으니 곧 유월절 다음 날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모든 사람의 목전에서 큰 권능

 으로 나와으니 애굽은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 치신 그 모든 장자를 장사하는 때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신들에게도 벌을 주었더라"민3


이렇게 광야 노정을 열어 주는 첫 숨결로서의 유월절은 그 때 그 광야에나,

지금 여기에서나 본향을 향해 길을 떠나는 모든 성도들의 노정에 핵심요소인 것입니다


민수기 33:1~39절을 읽어보면 제사장 아론이 

호르산에서 죽기까지 "~떠나,~진을 치고"가 33번 나온 걸 볼 수 있습니다

대제사장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33세에 돌아가셨는데 대제사장 아론이 호르산에서

아들에게 대제사장직을 계승시킨 뒤 죽는 장소가 33번째 여정인 걸 카운트하는 절 보시는 

아버지의 시선속에 여러 날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은 일점일획의 우연이라곤 없다는 걸 고백합니다

이 서른 세번의 여정속에는 더 머물고 싶은 장소가 있을지도 모르고 빨리 떠나고픈 장소도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절대 불허하셨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스라엘은 이미 애굽의 전 백성을 대표하는 장자들과 가축들이 죽어 나갈 때

애굽의 종으로 살았던 그들도 애굽과 함께 심판받아 죽었어야 마땅한 자들입니다


그런 우리들을 유월절 어린 양의 죽음과 부활의 숨결로 인해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 놓으신 주체가 바로 하나님이시요, 야훼시요, 주 그리스도 예수이시니

더이상 우리 맘대로 살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오직 그 분 맘대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그분의 종들이 된 것입니다


때문에 광야 여정은 다시는 죽은 나를 위해 살지 않고 

예수로 인해 다시 살아난 새 생명가운데 살도록 만드시기 위한 훈련과정인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군대입니다 ~^^


창세전에 주시기로 작정하신 그리스도의 생명아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경건의 훈련 과정이 우리의 노정이 된 것입니다


이는 마치 육체속에 그리스도의 생명을 잉태한 연고로 육체가 

괴로우나 즐거우나 잉태된 새 생명의 성장을 위해 모든 것에 제재받는 현상입니다


저는 아이 셋을 잉태할 때마다 십 개월 내내 옥에 갇혀 있는 괴롬 끝에 해산을 했습니다

덕분에 세 아이가 다 너무나 선명한 언약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때가 되면 반드시 이 자녀들에게서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나타나게 될 것을 믿고 구하는 중이니

언약에 신실하신 우리 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께서 반드시 그리 하시리라 바라보며 선포하는 바입니다 


이스라엘은 단 한번도 자신들이 진을 치고 싶은 장소에 진을 친 적이 없었습니다

모세조차 그리 못했다는 것을 안다면 지도자들은 성도들의 노정을 정하는데 있어서 대단히 삼가야 할 것입니다 


아버지!

모세와 아론 위에 여호와의 명령을 바라봅니다

모세와 아론이 자신들의 상전인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며 그 명을 따를 때 백성들도 그 명령따라

여호와의 군대로서의 대오를 갖추고 광야의 여정을 한 스텝씩 밟아가는 과정을 묵상케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묵상속에 모든 교회와 모든 교회와 각 나라로 파송된 주님의 남녀 종들이

여호와의 질서와 여호와의 순서를 배워 나가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