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어느 날, 미국 시카고에 있는 에드워드비치 호텔[Edward Beach]에서 미국의 유명한 거부 일곱 명이 모였습니다  
이 일곱 명의 재산을 합하면 미국 전체의 국고를 능가할 만큼 믾은 재물을 가진 사람들 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 날-1923년 그들이 시카고에 모였던 날 -부터 계산하여 정확히 25년 후인 1948년 5월에 그들이 어떻게 되었는가를 조사하여 타임지에 기고를 하였습니다

첫 번째, 강철회사 사장 찰스 슈어브[Chales Schwab]란 사람은 사업이 완전히 파산하여 돈 한 푼 없는 거지가 되어 이미 죽어 있었습니다
두 번째, 밀 농사로 거부가 된 아서 커튼[Arthur Cutten]역시 거지가 되어 죽었습니다
세 번째, 뉴욕 은행의 총재였던 리처드 위트니[Richard Whitney]는 감옥에서 고독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네 번째, 미국의 재무부장관까지 지냈던 앨버트 홀[Abert Hall]은 감옥에서 보석으로 풀려나와 집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섯 번째, 월스트리트 회장이었던 제이씨 리비모어[Jesse Livemore]라는 사람은 자살을 하였습니다
여섯 번째, 국제은행 총재였던 레온 프레져[Leon Fraser]도 역시 자살을 하였습니다
일곱 번째, 부동산 업계의 거부 이반 크루젤[,Ivan Kruger]은 자살 미수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물질의 허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아니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은 어리석은 부자의 예를 드시며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사람아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을 것이다 그러면 네가 장만한 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라고 하시며 자기를 위하여는 재물을 쌓아 두면서도 하나님께 대하여는 인색한 사람이 바로 이와 같이 될 것이라고 비유로 말씀하십니다[눅12:20]
부자가 나쁜 것이 아님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이 다 굉장한 부자였고 다윗역시 하나님께서 물질과 부귀로 축복하셔서 부유한 인생을 살게 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부자가 되었을 때도 가난할 때와 변함없이 주님을 섬겼고 오히려 더욱 주님께 마음을 쏟아 부었기에 이웃과 자식에게 존경 받으며 노후가 복되고 아름다운 이름으로 남게 된 것입니다
부자 되기에 힘쓰지 않고 하나님께 드릴 것이 많기를 기도하며 이웃을 향하여 많이 베풀기를 힘쓰고 신앙과 인격을 수련하기를 애쓴다면 물질만 추구하다가 헛되게 죽어가는 비루한 인생이 아닌 주위 사람들에게 따뜻한 기억을 남기고 사랑과 애틋함 속에 천국으로 들여 올라 가는 아름다운 성도가 될  것입니다  
결코 멀지 않은 그 날을 준비하는 옥토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13회 이평숙 (p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