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너희가 받았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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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끼리 구별하여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야2:1~4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치 아니하노라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요8:15~16

사람을 차별하지 말라는 야고보 말씀은 오늘날 복잡 다원화된 사회에서

성소수자를 포함한 여러부류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인권과 평등에 근거하여 외치는 말이 아닙니다

이는 영광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세계에 근거하여 차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곧 십자가에서 쏟으신 주님의 피로 탄생된 흠도 티도 그림자도 주름도 없이

영광스럽게 주 앞에 나타나게 될 교회를 근거로 차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주께서 한 몸으로 만드신 교회을 자기 기준과 생각으로 구별하거나 판단하여 나누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조차 육체를 따라 판단하지 않으셨다면 죄 많고 부족한 우리는 더 더욱 하면 안될 것입니다

내 이웃 사랑하기를 내 몸 같이 사랑하라는 최고한 법을 지키면 잘한(아름다운) 것이나 사람을 외모로 차별하면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 당시 채권자들이 채무자들을 법정에 강제로 끌고 갔는데 교회서 가난한 자를 차별한다면 그와 같은 현상과 뭐가 다를까요?

초대 교회당시 유대교의 부유한 기득권자들은 가난한 크리스천들에게 경제적인 것뿐만이 아니라 종교적으로도 심히 압박을 가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이란 아름다운 이름을 훼방함으로 아름다운 그리스도 예수를 훼방하는 신성모독죄를 지었습니다

근데 너희들도 교회 형제끼리 가난한 자를 차별한다면 동일한 죄를 짓는 격이 아니냐? 생각해보라 하십니다
형제를 판단 차별하는 죄가 가히 신성모독죄에 이른다니 참으로 두렵습니다
허긴 오직 재판장 하나님만이 앉는 율법자리에 사람이 앉는다면 이 또한 신성모독죄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야고보 사도께선 율법을 지키다 하나만 못지켜도 율법 하나만 못지킨게 아니라 모든 율법을 지키지 못한거라 합니다

결국 우리들가운데 모든 율법을 다 지키는 자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쩌면 좋단 말인가?

실로 부르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자들에게 긍휼이 풍성하신 영광의 주를 믿는 믿음을 선물로 주십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는 말이나 의인은 믿음으로 행한다는 말은 같은 말입니다

모든 율법을 다 지켜서 심판을 이기는게 아니고
우리가 믿는 긍휼이 풍성하신 영광의 주께서 흘리신 십자가의 보혈을 힘입어 심판을 이기고 긍휼(복음)을 자랑하며 사는게 곧 그렇습니다

이런즉 어찌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자랑하지 않겠습니까?

아버지!
아버지와 아들의 긍휼하심으로 만 달란트를 탕감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긍휼에 풍성하신 영광의 주를 믿는 믿음의 통로가 되여 내 시선을 피곤케 하는 자들에게 긍휼을 베풀게 하옵소서
긍휼 없는 사역자가 되어 " 불법을 행한 자아! 속히 내 곁을 떠나라!"는

주님의 성난 목소리를 듣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