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

 그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앞에서 너희를 인하여 모든 기쁨으로 기뻐하니 너희를 위하여 능히 어떠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보답할꼬

 주야로 심히 간구함은 너희 얼굴을 보고 너희 믿음의 부족함을 온전케 하려 함이라"데살전3:7~10


유대인들의 핍박으로 3주 동안 말씀을 가르치던 데살로니가에서 빠져나와 베뢰아로,

베뢰아에서 아덴으로, 아덴에서 고린도로 이동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바울은 맘속에 늘 데살로니가 교회가 걱정이였습니다

유대인들의 핍박을 피해 황급히 빠져 나온 자신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면 어쩌나,

믿음으로 인해 여러가지 환란과 시험하는 자의 시험이 있을 것인데 잘 견디고 있을까?등등

참다 참다 바울은 디모데를 보냅니다
이윽고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물고 온 디모데를 다시 만나게 되자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그들의 믿음으로 인해 위로를 받게 됩니다

그 위로는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얼마나 대단했냐면 바울로 하여금

아예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힘있게 밝히 증거하도록 만듭니다 (행 18:5)

당시 고린도에서 겪고 있는 모든 환란과 궁핍의 문제가 해결되어서 위로 받는게 아니라

자신이 증거한 복음으로 생겨난 그들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위로를 받는다는게 저와 다릅니다
저는 제 답답한 문제가 해결되는 것으로 위로 받는데 말입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자기 나라로부터 고난을 받았지만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은 주님의 몸이 새로 탄생된 것에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위로를 받게 된 것입니다

환란과 궁핍은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의 권능에 참여케하여 장차 상급이 될 것입니다
바울은 결코 믿음이 없어서, 못나서 환란과 궁핍을 당하는게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사도로써 능히 대접을 받을 권리가 있었지만

복음 전함에 방해가 될까 하여 스스로 그 권리마저 포기했기 때문에 겪는 궁핍입니다

환란은 실수해서가 아니라 복음을 대적하는 유대인들로 인해 겪는 핍박과 소송입니다

바울은 환란에 떠밀리다시피 밀려가면서 복음의 씨앗을 뿌린게 데살로니가 교회인 것입니다

이러한즉 하나님 앞에서 바울은 너희를 위하여 능히 어떠한 감사함으로 보답할꼬! 라고 탄성을 지릅니다

결국 바울은 주야로 저들을 위해 심히 기도하는 것으로 보답합니다
저들의 믿음을 온전케 해 줄 수 있도록 직행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아버지!
당신의 자녀들이 모든 환란과 궁핍과 연약함 가운데에서도 당신의 위로로 충만케 하사 어려운 자들을 능히 위로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