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헬(크티시니)>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아멘"갈6:15~18



경건한 유대인들이 행하는 할례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는 증표입니다

자신의 할례한 몸을 기억하며 더이상 육체를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대로 하나님 사랑&이웃사랑을 도모하며 살아가는 자들이였습니다


그러나 갈라디아 교회의 거짓교사들은 할례의 내면적인 하나님과의 심오한 관계는 

아랑곳하지 않고 다만 자신의 할례를 받은 육체로 자신들의 의를 자랑할뿐만이 아니라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도 그렇게 인도하고 있는 것이였습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격입니다


전체 몸통 중 겨우 지극히 작은 육체의 한 부분만 잘라낸 걸 가지고 떠벌리는 

왕수다 거짓 교사들로 인해 바울이 참으로 괴로운 것은 작은 누룩이 전체를 부풀게 하기 때문입니다 


거짓은 거짓일뿐인데 

자신이나 조직의 이익이나 경제적인 이익을 도모하기 위

프레임으로 거짓뉴스를 만들면 순식간에 확산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프레임은 인간 두뇌를 움직이게 하는 틀로서 거짓뉴스는 그것을 듣는 자들에게 

우물 안에 갇힌 개구리처럼, 물 온도를 서서히 높혀 개구리들을 죽이는 것처럼

거짓 뉴스안에 갇혀서 시야가 서서히 좁혀지는 줄 모른채 그 세계가 전부인양 살다 죽게 만듭니다 


우물 안 개구리는 

연꽃 향기가 물결처럼 파문이는 연못과

졸졸졸 물소리 내며 흐르는 맑고 시원한 시냇물과 강가에서 팔딱거리는 건강한 개구리처럼 살 수 없게 됩니다


캐나다도 올 1월에 가짜 뉴스 대처 파쇄를 위해

700만달러 투입을 결정했으며,소셜미디어 감사팀과 모니터링을 강화하였다니 잘 진행되길 바랍니다

캐너디언 40%가 가짜뉴스와 진짜 뉴스를 분별키어렵다하니 참으로 혼탁한 세상입니다


바울 당시 십자가를 인정한다는 것은 세상적으로 연약함과 불행과 고난을 인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오늘날은 지역이나 나라에 따라 십자가를 인정한다는 것이 

오히려 영광이 되고 신뢰가 되고 기득권이 되기도 하지만 초기 기독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죽하면 바울의 몸에 십자가를 인정함으로 낙인이 찍혀있다고 했을까요?

얼마나 십자가의 도가 핍박을 받았으면 돌에 맞기도 하고

사 십에 하나 감한 태형을 5번이나 맞았을까요?

그 상처가 사라지기도 했을 것이지만 어떤 상처들은 육체에 상흔으로 남아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걸 생각하노라면 부끄러움뿐입니다

이 날까지 예수를 믿는다면서 저는 무엇을 한 것일까요? 


그러나 이렇게까지 부끄러운 저도 바울과 똑같이 "새로 지음 받은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처럼 부끄러운 자를 하나님께서 친히 그리스도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지음 받은 자로 만드셨다니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할렐루야!

세상에 이렇게 기쁜 소식이 어디 있습니까?


"새로 지음 받은"은 헬라어 "카이네 크티시스"로 이는 하나님의 새창조적인 행위를 표현한 말입니다

새 하늘 새 땅 새 사람의 재창조는 오직 십자가의 그리스도로 인해 체결된 

새 언약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때문에 할례나 무할례는 하나님의 새창조 행위인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서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됩니다

그러니 갈라디아 교회내에서 율법주의자들로 인해 흔들리고 있는 자들을 향해 

진실로 "새로 지음 받은 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이 규례대로 행하는 자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을 빌어줍니다

그리스도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새생명대로 행하는 자가 되었고

"하나님의 이스라엘이 된 저에게 평강과 긍휼을 빌어주는 바울의 기도"를 받으니 가슴이 쫘악 열리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할례란 외면적인 흔적을 자랑하는 자들이 무색하도록 

바울은 보이지 않는 속사람의 심령을 끄집어 내줍니다

그리고 그 속사람의 심령속에 그리스도의 은혜가 있기를 축복해줍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