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족들의 터전이 된 음란한 사마리아 땅에서조차 소외된 사마리아 여인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그리스도되심을 고백하신 나사렛 예수를 묵상할 수 있는 영광에 감사드립니다

 

예수께서 스스로 자신의 그리스도되심을 드러낸 이 사건은 모세오경(신18:15)과 호세아와 예레미야를 통해 사마리아

를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모든 고정관념과 편견과 선입견의 틀을 박살내고 순종한 현상입니다

 

양식을 구해 온 제자들은 예수께서 사마리아 여인과 말을 섞고 계셨다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묻지를 못합니다.  

신앙생활하다 보면 어떻해 주님께서는 저런 사람에게 당신을 나타내셨을까? 

이상스레 여기며 주를 뭐라 할 수 있을까요? 주님의 미련하심이 인간의 지혜로움보다 낫습니다

 

빨간 루즈에 야시시한 옷을 걸친 여인들이나 니글거리는 남자들이 주의 일과 전도에 힘쓰며 내게 없는 성령의 

은사를 활용하며 열정을 보일 때 자신의 교양대로 재단하거나 다른 영을 받은 자로 의심하기도 합니다

 

여인이 물항아리를 우물가에 나둔채 동네로 들어가 전도하듯이 그들도 자신의 일상은 뒷전에 두고 이웃 세상에 

들어가 비천하고 못난 자기를 만나주신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는 중인데 말입니다 

 

성령의 은사를 받은 자들을 진리로 건너갈 수 있도록 무던한 인내심과 사랑의 기도로 우리가운데 역사하시는 

성령님과 함께 주의 분향함에 힘써 하나됨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제자들은 사마리아 여인이 그리스도를 증거하러 가자 그녀가 어서 떠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이내 

"랍비여! 잡수소서!"라며 양식을 내놓습니다

여인에겐 그리스도이건만 제자들에겐 아직 랍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로 하여금 그리스도됨을 고백하게 만들어 준 여인으로 인해 기쁨으로 충만한 상태입니다.

그렇게 기쁨으로 배부른 영적 상태를, 

육체의 양식으로 배가 부른 상태 곁에 나란히 놓고 "양식"에 관해 말씀해주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요한4:34~36

 

소설은 인간의 먹고 사는 양식 문제보담은 인간의 의식을 더 많이 다루는데 

이는 인간의 의식이 행동 양식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양식이 아직 무엇인지 감조차 잡지 못하는 제자들이지만 

자신의 양식이 "이것이니라"로 말씀하시며 양육해주십니다 

<예수님의 양식>은 영혼 구원입니다

그것이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양식 안에서 발견되어지는 내 죄질은 참으로 크고 큽니다

 

한 영혼에 대한 관심사가 나의 양식이 되지 않는 한  영혼 구원의 주체되신 그리스도께서 

내 이웃에게 나타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내 한 영혼의 구원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 아버지 뜻임을 아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온 육체와 마음과 혼이 다 찢겨지도록 아버지께 순종하신 주님!.

그 주님께서 내 속에 살아계신다면 나 또한 아버지의 뜻인 한 영혼의 구원을 온전히 이루는 도구가 되어야 

할 것이기에 내 죄가 크고 큽니다 

 

영생은 내가 이미 받은 삯입니다

이 삯을 받은 자는 삯값의 열매로 영혼 구원을 맺어 드려야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사도바울은 성령의 열매를 영생이라 정의하기도 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의 증거가 무엇이였기에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을까?

묵상해봅니다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요한4:28~29

 

여인의 증거는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입니다

여인은 그리스도가가 오시면 그가 하나님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 주신다는 믿음으로 살다가

그 믿음을 예수께 이미 말씀 드렸습니다

이제 그녀는 자기에게 내가 바로 네가 기다리던 그리스도라고 알려주셨고, 또한 아버지를 예배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셨고,자신의 모든 과거의 행적을 말해 준 것에 근거하여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며 증거합니다 

 

어쩜 그녀는 <이 분은 너희들처럼 내 뒤에서 욕하듯이 내 말 하지 않고 내 앞에서 내 모든 일을 말씀해 주시는데 

정말 놀랬어>라며 속으로 생각했는지도 모릅니다~^^

예수께서 네 남편을 데려 오라 하실 때 자신의 남편 없음을 숨기지 않고 남편이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여인의 말은, 생각하면 그녀의 죄인됨을 가리거나 변명하지 않은 가장 아름답고 솔직한 말입니다

 

이로인해 그녀는 묻고 따지는 의문의 증서 없이 "네 말이 옳도다, 참되도다" 라고 도장 찍어 주시는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납니다. 일대 일로 그리스도를 만난 그녀는 이제껏 누적되어 있었던 죄책감으로부터 

풀려나 자유인이 됩니다

 

더이상 두려울 것도 무서울 것도 피할 것도 없는 새로운 자신이 되어 동네 사람들에게 외치는 그녀를 보면서 

그녀가 달라졌다는 것을 충분히 느꼈을 것입니다. 그녀의 변화을 보고 놀란 동네 사람들이 그녀가 증거하는 

예수께로 와서 많은 사람들이 믿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를 그냥 보내지 않고 자기들과 함께 유하자고 합니다. 술람미 여인이 신랑보고 우리가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 가서 유숙하자는 말씀대로 사마리아의 술람미 여인들에게 붙잡혀 이틀이나 머무십니다~^^

 

이 때 놀라운 것은 예수님의 표적이나 기사가 아닌 예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진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전도한 사마리아 여인에게 한 마디합니다.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한게 아니라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알았기 때문이라 합니다

 

이 고백이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는 그 누구의 제자로 머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과감히 떠날 수 있도록 

예수님께 직접 구하여 예수님께 직접 듣는 훈련속에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록된 성경을 읽거나 설교를 듣을시 반드시 주님께 이 순간 함께 유해 달라며 기도하면 주님께서 나와 함께 

머무시는 증거로 기록된 문자로부터,강단에서 들리는 설교로부터 친히 성령의 음성으로 들려 주십니다

이러므로 항상 예수님께서도 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으라고 하십니다

 

아버지!

저의 변화는 그리스도로 인해 스캔되어지는 것만큼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에게 "네 남편을 데려오라"고 요구하시듯 그리스도께서는 제게도 얼마든지 

어떠한 양상으로든 무엇이든지 요구하실 수 있는 분이심을 고백합니다

아버지!

그 때마다 변명하거나 숨기지 않고 정직하게 토설할 수 있도록 제 안의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옵소서

늘 새롭게 하사 늘 새롭게 발견 되어지는 그리스도안에서 머물며 깨닫는 죄를 고백하게 하옵소서

그럴 때마다 은혜로우신 예수께서는 자신의 그리스도됨을 걸고 

아버지와 내 앞에서 네 말이 옳도다,참되도다 라는 말로 인쳐주실 것을 제가 믿나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