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른 후에 사방에 있는 모든 대적 곧 모압과 암몬 자손과 에돔과 소바의 왕들과 블레셋 

사람들을 쳤는데 향하는 곳마다 이겼고 용감하게 아말렉 사람들을 치고 이스라엘을 그 약탈하는 자들의 손에서 

건졌더라  ~ 사울이 사는 날동안에 블레셋과의 큰 싸움이 있었으므로 사울이 힘 센 사람이나 용감한 사람을 보면 

그들을 불러모았더라" 삼상 14:47~52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고,보호하고 지켜줄 수 있도록 사울에게 왕의 기름을 부으사 전쟁이란 기능적인 

사역을 감당케 하셨습니다. 마치 은사자들이 자신들의 인격과 관계 없이 치유와 축사 사역이 나타나듯이 말입니다.

 

사울이 불순종하여 버림 받는 걸 보면 한번 택함 받은 자는 버림 받을 수 없다는 예정론의 함정에 빠져서는 안되겠다

싶습니다. 더구나 사울은 선민 이스라엘 백성으로 태어남으로 나면서부터 여호와께 택함 받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영광스런 왕으로서 택함 받은 자인데도 버림 당했으니 하는 말입니다.


때문에 여호와를 근심케 한 것이 무엇이길래 버림 받게 된 것일까 바싹 긴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확실히 성경은 우리로 깨어나게 만드는 능력이 있습니다

 

"모든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라"딤후3:16~17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왕에게 기름을 부어 그의 백성 이스라엘 위에 왕으로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삼상15:1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우리 모두는 여호와의 말씀을 갈망합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길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로 

내가 그들을 벌하노니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하니"삼상15:2~3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닛시라 하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출17:15~16

 

하나님께서 만군의 여호와로 말씀하심은 모든 전쟁이 그분께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말렉과 대대로 

싸우실 것을 맹세하심에는 아브라함을 복주시기로 맹세한 것과 불과분의 관계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일지

라도 여호와의 말씀대로 번제로 드렸을때 여호와께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길 복 주실 것을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아말렉은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대로 큰 민족을 이루어 출애굽하여 광야에서 진군할 때 무방비 상태인 

이스라엘을 친 자들로 에서의 후손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신 때로부터 사 백 여년간의 세월이 흘렀음

에도,또한 어느 누가 알아 주는 이 없어도 당신이 하신 말씀은 반드시 지키십니다. 이런 분을 신뢰하며 살도록 

그 아들의 핏값으로 우리를 속량해주시고 자녀로 삼아 주심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사울이 사무엘을 통해 여호와의 말씀을 듣는 순간  아말렉을 왜 진멸하라 하시는지 여호와의 마음을 조금만이라도 

헤아려 볼 생각을 가졌을까요?  아무리 세월이 흘러가도 자기 백성을 사랑하므로 자기 백성을 위하여 하신 말씀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라는 걸 느꼈다면 여호와를 사랑하게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사울이 백성을 소집하고 그들을 들라임에서 세어 보니 보병이 이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만 명이라 사울이 

아말렉 성에 이르러 골짜기에 복병시키니라 사울이 겐 사람에게 이르되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 가라 그들과 함께 

너희를 멸하게 될까 하노라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그들을 선대하였느니라 이에 겐 사람

이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니라"삼상15:4~6

 

사울은 이스라엘을 선대한 겐 사람들에게 아말렉으로부터 떠나라는 말을 들려줍니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라(마가9:40)고 말씀해주십니다. 오늘날 교회는 진보든 보수든 예수를 반대하지 않는다면

서로를 선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울이 하윌라에서부터 애굽 앞 술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사람을 치고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사로잡고 칼날로 

그의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으되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챦은 것은 진멸하니라" 삼15:7~9

 

아무리 진귀한 것들일지라도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세상과 함께 다 진멸될 것들입니다. 그러나 사노라면 갖고 싶은게 

참 많습니다.그러나 이런 소유욕과 탐심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는 길은 말씀과 경건 끝에 자족을 배우는 입니다.

이 자족은 내 스스로의 자족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족입니다. 내 스스로의 자족은 포기와 체념에 치우쳐 

사람 심령과 얼굴에 생기와 활력을 앗아 갑니다.허나 그리스도로,그분과의 열렬한 사랑으로 족한다면 실로 먹고 

입고 잠잘 곳으로도 능히 즐겁지 않을까 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