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예상치 못한 여호와의 기업,곧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택함 받아 

은밀히 기름 부음을 받은 사울에게 사무엘이 3가지 징조를 말해줍니다.

 

1.베냐민 경계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지 곁에서 만나게 될 두 사람이 네게 너희 아버지가 암나귀들을 

 찾았으므로 이제는 너희들을 걱정하여 내 아들을 어찌하리요 라고 말 할 것임(삼상10:2)

 

지도자의 기름을 받기 전 잃어버린 암나귀들을 걱정했던 사울이 그 염려를 내려놓게 됩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는 자들이 "너희는 먼저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말씀대로 사노라면

자잘한 삶의 염려들이 해결되는 것을 봅니다


2.다볼 상수리나무에 이르면 하나님을 뵈려고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염소 새끼 셋 데리고 가는 자,떡 세덩이 갖고 가는 자,포도주 한 가죽 갖고 가는 자)을 만날텐데 그들이 네게 문안하고 떡 두 덩이를 줄 것이라 하심(삼상10:3~4) 

 

하나님의 선견자 사무엘은 세 사람이 눈 앞에 있는 듯이 자세히 말씀해주십니다. 생전 처음 보는 그들이 사울에게 

문안하며 여호와께 드릴 떡 두 덩이를  주는 것은 사울이 일반인과 구별된 기름부으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3.그 후에 하나님의 산(기브아)에 이르면 그곳엔 블레셋 사람들의 영문이 있다는 것. 그 성읍으로 들어갈 때 산당에서부터 비파와 소고와 저와 수금을 앞세우고 예언하며 내려오는 선지자의 무리를 만나면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될거라고 함.(삼상10:5~6)

 

사울의 고향은 기브아입니다. 블레셋의 통치권을 나타내는 영문이 있는 곳입니다. 

사울이 그곳을 지나갈 때 찬양하며 예언하는 선지자의 무리를 만나면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므로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될거라고 합니다.

여호와의 기업인 이스라엘이 우상을 섬기는 블레셋 사람들의 억압과 횡포와 맞서지 못하는 무능함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선지자의 무리들이 여호와로 인해 찬양과 예언을 합니다. 선지자의 무리들은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나라됨을 예언했을 것이며 사울도 그들과 함께 여호와의 나라를 위한 예언을 했을 것입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는 자들은 현실의 암울함과 수치와 연약함 속에서도 이미 임하신 

오늘의 하나님 나라와 장차 올  하나님 나라를 찬양하며 예언하는 자들입니다

성령에 감동된 찬양과 말씀들이 충만해질 때 성도들의 찬양을 받으신 

여호와께서는 인간들의 방법과 예상을 뛰어너머 일하십니다.아멘!

 

이것을 믿는 마음이 새 마음 입니다. 기존의 내 마음과 성령에 감동된 새 마음과의 차이는 나란 연약성과 현실의 

모든 장애물 앞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믿는 믿음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암울한 이 땅에 풀어지는 하나님 나라를 입으로 선포하며 눈으로 보는 것처럼 산다는 것입니다.

 

새 마음이 아니면 도무지 볼 수 없는 나라가 보이는 셈입니다. 기존의 마음은 세상과 세상 나라만 보입니다. 

선지자의 무리들이 찬양과 예언을 할 수 있음은 블레셋이 통치하는 이스라엘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통치하시는 것을 성령의 감동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여호와를 예배하는 자들로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나라라는 정체성으로 똑바로 서서 걷는 자들입니다.

앞으로 펼쳐질 왕정 시대의 왕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부터 세워지도록 끊임없이 기도하는 무리입니다. 

때로는 목숨을 내놓고 악한 왕과 권력의 부패를 선지자의 사명을 가지고 책망해야 할 무리입니다

왕정시대를 여시면서 한편으로는 사무엘을 통해 이런 무리를 준비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이 몫을 제대로 감당할 때 교회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이 세상 나라를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현실을 살아가는 자신과 하나님 나라를 믿음으로 살아가는 새 사람과의 괴리감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입니다. 

그래서 철장권세자이신 주께서 불신의 내 완악한 마음에 철퇴를 가하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따라서 옛사람인 나는 반드시 망하고 내 주안에 새사람이 세워질 것을

믿을 때 괴리감도 사라질 것입니다. 물론 내가 무너지는 통증은 말할 수 없이 아픕니다. 자기 부인이 아프고

십자가의 길도 아픕니다.  No Cross! No Crown! 


네가 무엇이냐? 너는 잠시있다 사라지는 안개가 아니더냐! 아멘입니다 

기존의 사람은 안개처럼 사라지나 주 안에 새사람은 날로 날로 새롭게 영원히 삽니다 

 

사울이 그들과 함께 예언하자 기브아 고향사람들에게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라는 속담이 생깁니다. 생각에 

사울은 선지자의 무리들과는 도무지 어울릴 타입이 아니였나 봅니다. 인간에겐 차별이 있을지라도 

여호와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당나귀의 입도 여시는 분이십니다

 

도무지 어울릴래야 어울리지 않는 단 한 점도 회생의 기운이 없는 시체에 부활의 나라를 담아 내신 분답게 

패역한 세상(나)에 거룩한 나라,하나님 나라를 주사 복음의 비밀을 풀어내도록 성령을 부으십니다

 

어쩜 우리도 누구들에게는 "너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는 속담거리 입니다. 허나 한 편으론 누구라도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으로부터 나온 모든 말씀으로 사느니라"고 

천하만국의 모든 영광으로 유혹한 사단을 물리친 주를 믿기만 하면 선지자들 중에 

머물게 될 것입니다.말씀이신 주는 선지자 중의 선지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라 합니다. 

기존인에겐 하나님과 함께라는 컨셉조차 없었지만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은 새사람에겐 하나님과 함께 함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이 새 사람은 기회주의자가 아니라 기회를 사서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자입니다. 

에스더는 자기 목숨을 내놓고 기회를 산 여인입니다. 

놀라운 건 사울에게 이 3가지 징조가 다 응하기 전에 새 마음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가 사무엘에게서 떠나려고 몸을 돌이킬 때에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셨고 그 날 그 징조도 다 응하니라"삼상10:9 

 

주께서는 우리 마음을 먼저 새롭게 하십니다. 이러므로 바울도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12:2)"고 명하실 수 있었습니다 

 

이미 성령과 함께 여호와께서 주신 새 마음이 성도에게 있기 때문에 새 마음을 늘 새롭게 하라는 것입니다. 

헌 마음은 아무리 새롭게 하려 해도 새로워지지 않습니다. 

육은 작심삼일이나 성령과 함께 받은 새 마음은 날마다 말씀이 응하는 징조를 경험하게 됩니다

헌 마음으로는 도무지 깨달아지지 않던 말씀들이 새 마음, 새 율례의 영(성령)을 받으면 

말씀들이 풀어지며 깨달아집니다.

도무지 지금껏 듣고 들어도 들리지 않던 단단한 말씀이,하여 벽창호(?)같던 말씀이 

들리면서 깨달아진다는 것은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나를 만나주신 것으로 기적에 은총! 은총!입니다

모든 말씀이 응한다는 것은 이처럼 모든 말씀이신 여호와를 만날 수 있는 새 마음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새 사람이란 새 마음을 받은 사람을 말합니다


"사울의 숙부가 사울과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디로 갔더냐 사울이 이르되 암나귀들을 찾다가 찾지 못하므로 사무엘에게 갔었나이다 하니 사울의 숙부가 이르되 청하노니 사무엘이 너희에게 이른 말을 내게 말하라 하니라 사울이 그의 숙부에게 말하되 그가 암나귀들을  찾았다고 우리에게 분명히 말하더이다 하고 사무엘이 말하던 

나라의 일은 말하지 아니하니라" 삼상10:14~16

 

숙부는 사울에게서 이전과는 다른 냄새를 느낍니다. 뭔 냄새일까 코를 바싹대지만 사울은 나라의 일은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성령의 예언을 받으면 마귀는 어떻해 해서든지 빼앗아 가려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들은 기회를 

따라 언행을 삼가기도 하고 또한 말과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시세와 때를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는 자가 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