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다 사도이겠느냐

다 선지자이겠느냐

다 교사이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이게겠느냐

다 병고치느는 은사를 가진 자이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이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이겠느냐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고전12:26-31


해석도움

한 몸 됨의 결과

많은 사람들이 26절을 읽고 형제와 함께 아파하고 형제와 함께 즐거워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본문의 말씀은, 한 몸 안에 있는 지체는 다른 지체로 인하여 당연히 고통을 받게 되어 있고 기쁨을 얻게 되어 있다는,

영적 법칙이 있음을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론이 아니라 실제입니다

마치 손끝에 조그만 상처람 나도 온 몸이 함께 아파하는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된 우리는 분명 서로 영향력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형제의 고통과 기쁨을 못 누리는 이유는 이기심이라는 죄의 마취제를 맞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건강하지 못한 몸은 느낌이 둔한 것처럼 우리 공동체가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느끼든 못 느끼든 우리는 분명히 그리스도의 몸과 지체의 각 부분이 되어 있습니다


*나는 형제와 함께 아파하고 형제와 함께 즐거워하는 한 몸의 고통을 느끼고 있습니까?


다양한 직책과 더욱 큰 은사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이루고 있는 각 지체들에게 다양한 직책을 주셨습니다

"사도"는 초대 교회를 세운 열두제자와 바울 등 예수님께 보내심을 받은 사명자를 가리키는 명칭인데, 오늘날 교회에서는 하나님께서

그 교회의 책임자로 보내신 담임목사에 해당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대언하는 사람으로 오늘날 교회에서는 강단에서 선포사역을 하는

여러 말씀사역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하고 효과적으로 가르쳐서 교인들을 온전하게 세우는 영적 지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책에는 또한 봉사와 구제 등으로 남을 도와주는 "집사" 와 행정적인 부분에서 회중을 다스리는 "장로"도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교회에는 능력을 행하는 직책과 병을 고치는 직분, 그리고 방언을 말하는 직책 등 자기가 받은 은사로 교회를 섬기는

직분자들도 있습니다

이 같은 다양한 직책들은 교회를 이루기 위해서 하나도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직분과 은사를 사모할 때는 어떤 원칙으로 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바울은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말하면서, 그것에 대해 13-14장에 걸쳐 설명합니다

요약해서 말하면 더욱 튼 은사란 사랑의 눈으로 살펴서 교회에 더 필요한 부분이나 비어 있는 부분을 구하는 것입니다


*나의 직책은 무엇입니까?

  나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고 있습니까?  


출처-생명나무 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