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버지 유영희 장로님께서 백세가 되신 따듯한 봄날, 하늘여행을 떠나셨다!

 

1)

평생 기독교 교육에 헌신하시고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지으신 아동문학가! 

6척 장신의 미남이시요

불혹의 나이에 그 시절 60년대에 유학을 결행하신 분이니... 놀라운 분이시다.

여섯 자녀는 한국 최고의 엘리트들이다.

 

세브란스 장례식장 특실이 조객들로 붐빈다 (발인은 낼 토욜 0730) 

유동식 식사에 체하셔서 토하시고 힘들어 하시더니  돌아가셨다 한다, 그야말로 9988 123!

 

 

집안의 어른으로써 다섯동생, 피난살림을 이끌으셨던 어르신!

사랑하는 큰아버지의 천년이 하루같은 기쁨의 하늘나날을 상상하며...  어릴 때 부르던 큰아버지 지으신 노래를 불러 봅니다.

 

 

2)

흰 구름 뭉게뭉게 피는 하늘에         아침해 명랑하게 솟아 오른다.

손에 손을 마주 잡은 우리 어린이    발걸음 가벼웁게 찾아가는 길

즐거운 여름학교 하나님의 집          아~  진리의 성경말씀 배우러 가자.  (여름성경학교 교가)

 

 

 

 

위 여름성경학교 교가는 한국에서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아는 노래지요

발인 운구 뒤를...... 모인 사람들이 모두 이 노래를 부르며 뒤따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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