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분문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 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위는 헬리요

그 위는 맛닷이요 그 위는 레위요 그 위는 멜기요 그 위는 얀나요 그 위는 요셉이요

그 위는 맛다디아요 그 위는 아모스요 그 위는 나훔이요 그 위는 에슬리요 그 위는 낙개요

그 위는 마앗이요 그 위는 맛다디아요 그 위는 서머인이요 그 위는 요셉이요 그 위는 요다요

그 위는 요아난이요 그 위는 레사요 그 위는 스룹바벨이요 그 위는 스알디엘이요 그 위는 네리요

그 위는 멜기요 그 위는 앗디요 그 위는 고삼이요 그 위는 엘마담이요 그 위는 에르요

그 위는 예수요 그 위는 엘리에서요 그 위는 요림이요 그 위는 맛닷이요

그 위는 레위요 그 위는 시므온이요 그 위는 유다요 그 위는 요셉이요 그 위는 요남이요 그 위는 엘리아김이요

그 위는 멜레아요 그 위는 멘나요 그 위는 맛다다요 그 위는 나단이요 그 위는 다윗이요

그 위는 이새요 그 위는 오벳이요 그 위는 보아스요 그 위는 살몬이요 그 위는 나손이요 그 위는 아미나답이요 그 위는 아니요

그 위는 헤스론이요 그 위는 베레스요 그 위는 유다요 그 위는 야곱이요 그 위는 이삭이요 그 위는 아브라함이요 그 위는 데라요

그 위는 나홀이요 그 위는 스룩이요 그 위는 르우요 그 위는 벨렉이요 그 위는 헤버요 그 위는 살라요 그 위는 가이난이요

그 위는 아박삿이요 그 위는 셈이요 그 위는 노아요 그 위는 레멕이요 그 위는 므두셀라요

그 위는 에녹이요 그 위는 야렛이요 그 위는 마할랄렐이요 그 위는 가이난이요 그 위는 에노스요 그 위는 셋이요 그 위는 아담이요

그 위는 하나님이시라



해석도움

낮은 곳에 임하신 성령님

예수님은 백성 중의 한 명처럼 세례 요한에게 나아가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이것은 성육신보다 더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왜냐하면 요한의 세례는 죄 씻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자신을 죄인 중의 하나로 동일시하신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예수님께서 세상 죄를 지신 어린양으로서 자신을 낮추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처럼 예수님께 임하셨습니다

성령님은 낮은 곳에 임하십니다

이처럼 성령을 받으심으로 예수님은 범죄하기전의 첫째 아담을 완성하는데서 더 나아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 둘째 아담으로서의 삶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하나님은 이렇게 낮아지신 예수님을 향해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라고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사랑하기며 그를 통하여 일하기를 기뻐하십니다


*나는 자신이 누구보다 죄인임을 고백하고 있습니까? 

  나에게는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하실 수 있는 어린양 같은 삶이 있습니까?


예수님의 족보

예수님의 사역은 삼십 세가 되어서 시작되었습니다

30세는 제사장의 성전 봉사가 시작되는 나이이고,

다윗이 왕위에 오른 나이이며,

에스겔이 선지자로서 소명을 받은 나이이기도 합니다

드디어 예수님이 왕이요 제사장이요 선지자로서의 사역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누가는 에수님 사역의 시작을 알리면서 예수님의 족보를 꼼꼼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진행될 예수님의 사역이 어떤 신화나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에 기반을 둔 사건임을 알려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누가가 기록한 예수님의 족보는 성육신이 가지는 두 가지의 의미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온 인류를 하나님 앞에서 하나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태복음의 족보가 아브라함부터 시작되지만, 예수님의 족보는 아브라함의 위로 아담까지 20대 조상을 더하여 기록하고 

있음을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국한된 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인류의 메시아로 오신 분이심을

분명히 밝히는 것입니다

둘째는 예수님께서 인간의 아들로 태어나심으로 인해 인간의 시초인 아담을 하나님의 아들로 만드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예수님의 족보의 끝은  아담이 아니라 하나님에게까지 거슬려 올라가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온 인류는 막힌 담을 넘어서 하나가 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한편 누가는 마태복음과는 달리 같은 다윗의 자손인 마리아의 족보로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엄밀한 의미에서 요셉이 아니라 마리아가 예수님과 직계임을 인식한 결과로 보입니다


*나는 예수 안에서 온 인류는 막힌 담을 넘어서 하나가 될 수 있고,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놀라운 특권에 대해 제대로 감격하고

  있습니까? 


출처-생명나무 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