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행복을 갈구하고 있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저마다 행복의 ‘파랑새’를 찾아 헤매고 있음을 보셨습니다.
행복의 파랑새를 피상적, 말초적, 세상적인 것에서 찾고 있음에서
불행의 원인을 보셨습니다.
또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이들이
사실 뒤집어 놓고 보면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역설을 꿰뚫어 보셨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여덟가지 행복을 선언하셨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슬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만족할 것이다.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을 뵙게 될 것이다.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다.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마태 5, 3-10)


간디는
예수님의 행복선언을 접하고
예수님을 힌두교도들이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알아들을 귀와 보는 눈이 있는 사람은
예수님의 가르침이
말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참 행복은
자신이 처해 있는 삶의 조건에 있지 않고
마음가짐과 삶의 태도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가톨릭신자는 무엇을 믿는가>에서 발췌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5-19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