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종교란은 천주교,개신교,불교 빛사랑으로 분류가 되어있습니다.
각 카테고리에 맞게 선별하여 글을 올리시면 됩니다
좁은 문
지난 월요일, 교구 선배신부님과 둘이 산에 갔다 왔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 시간 넘게 산행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선배신부님은 제가 산에 가는 게 대견한지
산행을 끝내고는 곧장 등산용품 파는 곳으로 데리고 가시더니
등산화, 양말, 옷, 물통 등을 한 아름 챙겨주셨습니다.
저는 부담이 되어 사양하면서도
속으로는 평소에 나눔에 대해 강조하시며
후배들을 잘 챙겨주시는 신부님이 왜 이렇게 하시는지 그 뜻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너도 후배들을 잘 챙겨주라는 무언의 압력(?)이었습니다
저녁에는 여러 신부들과 식사를 했는데
마침 대화 주제 중 하나는 영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30년 넘게 사제로 살아오신 분이라 그런지
영성에 대해 아주 쉽고 명쾌하게 정의를 내리셨기에 소개합니다.
“영성이란 기도가 아니라 삶 그 자체이다”
‘미사 많이 드리고, 강론 잘하고, 기도 많이 한다고 그리고 공부 많이 한다고
영성이 깊어지는 것은 아니다.
생각을 바꾸어 삶이 달라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예를 들어 며느리가 하루 종일 밭에서 일하고
저녁에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와
아기를 등에 업고 아궁이에 불 땔 때
손자 봐 주지 않고 뜨끈한 아랫목에서 기도하는 시어머니를
영성이 깊다고 할 수 있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선생님, 구원받을 사람은 얼마 안 되겠지요?”라는 질문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있는 힘을 다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느님 나라는 주님의 측근인 제자들
혹은 함께 먹고 마시며 가깝게 지냈던 사람들에게 열려있는 것이 아니고
누구라도 정의롭게 살지 못하면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첫째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꼴찌가 될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주십니다.
그리스도인이어도 그리스도인이 아닌 것처럼 살 수 있고
그리스도인이 아니어도 그리스도인처럼 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기도 많이 한다고
구원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위 사람 잘 살피고 배려하는 자그마한 실천들을 소홀히 한 채
구원을 이야기한다면 그것은 모두 공염불일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외적이고 형식적인 기준으로 정의되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습관 하나 고치는데도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지금까지 넓고 편안한 길을 찾아서 살아왔는데
좁고 험한 길을 일부러 찾아 나서기란 얼마나 어려운지….
하늘나라는 사제라고 해서 전혀 특혜가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어디 등산화 없는 후배라도 찾아봐야 겠습니다.
김영욱(요셉) 신부/서운동 성체 성혈 성당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5-19 15:26)
지난 월요일, 교구 선배신부님과 둘이 산에 갔다 왔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 시간 넘게 산행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선배신부님은 제가 산에 가는 게 대견한지
산행을 끝내고는 곧장 등산용품 파는 곳으로 데리고 가시더니
등산화, 양말, 옷, 물통 등을 한 아름 챙겨주셨습니다.
저는 부담이 되어 사양하면서도
속으로는 평소에 나눔에 대해 강조하시며
후배들을 잘 챙겨주시는 신부님이 왜 이렇게 하시는지 그 뜻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너도 후배들을 잘 챙겨주라는 무언의 압력(?)이었습니다
저녁에는 여러 신부들과 식사를 했는데
마침 대화 주제 중 하나는 영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30년 넘게 사제로 살아오신 분이라 그런지
영성에 대해 아주 쉽고 명쾌하게 정의를 내리셨기에 소개합니다.
“영성이란 기도가 아니라 삶 그 자체이다”
‘미사 많이 드리고, 강론 잘하고, 기도 많이 한다고 그리고 공부 많이 한다고
영성이 깊어지는 것은 아니다.
생각을 바꾸어 삶이 달라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예를 들어 며느리가 하루 종일 밭에서 일하고
저녁에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와
아기를 등에 업고 아궁이에 불 땔 때
손자 봐 주지 않고 뜨끈한 아랫목에서 기도하는 시어머니를
영성이 깊다고 할 수 있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선생님, 구원받을 사람은 얼마 안 되겠지요?”라는 질문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있는 힘을 다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느님 나라는 주님의 측근인 제자들
혹은 함께 먹고 마시며 가깝게 지냈던 사람들에게 열려있는 것이 아니고
누구라도 정의롭게 살지 못하면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첫째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꼴찌가 될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주십니다.
그리스도인이어도 그리스도인이 아닌 것처럼 살 수 있고
그리스도인이 아니어도 그리스도인처럼 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기도 많이 한다고
구원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위 사람 잘 살피고 배려하는 자그마한 실천들을 소홀히 한 채
구원을 이야기한다면 그것은 모두 공염불일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외적이고 형식적인 기준으로 정의되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습관 하나 고치는데도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지금까지 넓고 편안한 길을 찾아서 살아왔는데
좁고 험한 길을 일부러 찾아 나서기란 얼마나 어려운지….
하늘나라는 사제라고 해서 전혀 특혜가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어디 등산화 없는 후배라도 찾아봐야 겠습니다.
김영욱(요셉) 신부/서운동 성체 성혈 성당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5-19 15:26)
2004.08.24 13:32:38 (*.158.101.200)
간디가 한 말이 있습니다. '자신은 예수를 존경하지만 크리스챤은 좋아하지 않는다' 말과 행동이 다른 서구인들을 겨냥한 얘기겠죠. 형식적인 신앙보다 생활 속의 사랑의 실천이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2004.08.24 14:58:32 (*.73.98.99)
송미선 선배님 말씀대로 김수환 추기경님도 그런 말씀을 하신걸 본적이 있습니다.
성당에 다니는 사람만이 하느님 나라에 가는것이 아니고
이세상에서 착하게 산 모든이들은 다 하느님 나라에 간다고 얘기 하시더군요.]
착하게 산 사람은 당장은 힘들고 손해보는것 같아도 그끝은 꼭 복을 받는거 같아요.
성당에 다니는 사람만이 하느님 나라에 가는것이 아니고
이세상에서 착하게 산 모든이들은 다 하느님 나라에 간다고 얘기 하시더군요.]
착하게 산 사람은 당장은 힘들고 손해보는것 같아도 그끝은 꼭 복을 받는거 같아요.
2004.08.24 16:54:57 (*.87.90.203)
임경옥 후배!
방금 후배한테 인사하고 여기서 또 만나네요
신기 해라.......
진정으로 착하게 산다는것이 어떻게 살아 가야 하는 건지 점점 더 모르겠어요
하느님께 매일 여쭈어 보지만 그분의 대답은 항상 똑같답니다
네가 더 잘알고 있쟎니?
하느님 정말 모르겠읍니다 가르쳐 주십시요
후배는 알고 있겠지요?
미선아 !
너의 인일 사랑과 그희생에 박수를 보낸다
착하게 살려면 생활속에서 실천 하는 너를 본 받아야 할거야
그치?
방금 후배한테 인사하고 여기서 또 만나네요
신기 해라.......
진정으로 착하게 산다는것이 어떻게 살아 가야 하는 건지 점점 더 모르겠어요
하느님께 매일 여쭈어 보지만 그분의 대답은 항상 똑같답니다
네가 더 잘알고 있쟎니?
하느님 정말 모르겠읍니다 가르쳐 주십시요
후배는 알고 있겠지요?
미선아 !
너의 인일 사랑과 그희생에 박수를 보낸다
착하게 살려면 생활속에서 실천 하는 너를 본 받아야 할거야
그치?
2004.08.24 16:57:05 (*.87.90.203)
임경옥 후배!
방금 후배한테 인사하고 여기서 또 만나네요
신기 해라.......
진정으로 착하게 산다는것이 어떻게 살아 가야 하는 건지 점점 더 모르겠어요
하느님께 매일 여쭈어 보지만 그분의 대답은 항상 똑같답니다
네가 더 잘알고 있쟎니?
하느님 정말 모르겠읍니다 가르쳐 주십시요
후배는 알고 있겠지요
방금 후배한테 인사하고 여기서 또 만나네요
신기 해라.......
진정으로 착하게 산다는것이 어떻게 살아 가야 하는 건지 점점 더 모르겠어요
하느님께 매일 여쭈어 보지만 그분의 대답은 항상 똑같답니다
네가 더 잘알고 있쟎니?
하느님 정말 모르겠읍니다 가르쳐 주십시요
후배는 알고 있겠지요
2004.08.25 00:08:36 (*.236.210.60)
신창섭님
오랫만 입니다.
좋은댓글 감사하구요 관심 주시니 더욱 고맙구요....
생활속에 사랑 실천이 잘 안되네요.
노력해야 되겠지요.
경옥 후배
어쩜 그리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하는지 감탄 스럽고요
희정인 성가 쏠로하는데
그목소리가 천상의 소리라
듣는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답니다.
여기서 만나니 왜그리 좋은지요
내맘 나도 모르겠어요.
희정아 ~~!
니 처럼만 살면 된다.뭘 더 착해지려구 한단말이냐?
난 너의 바지가랑이만 붙잡고
쫒아 다녀야만 된다고 내가 늘 떠들고 다닌거 생각 안나니?
난 날나리 건달 신자이니
나를 본받는다는건 평생 후회 할 일이된다.
알았쥐이~~(:ac)(:i)(:f)(:l)
오랫만 입니다.
좋은댓글 감사하구요 관심 주시니 더욱 고맙구요....
생활속에 사랑 실천이 잘 안되네요.
노력해야 되겠지요.
경옥 후배
어쩜 그리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하는지 감탄 스럽고요
희정인 성가 쏠로하는데
그목소리가 천상의 소리라
듣는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답니다.
여기서 만나니 왜그리 좋은지요
내맘 나도 모르겠어요.
희정아 ~~!
니 처럼만 살면 된다.뭘 더 착해지려구 한단말이냐?
난 너의 바지가랑이만 붙잡고
쫒아 다녀야만 된다고 내가 늘 떠들고 다닌거 생각 안나니?
난 날나리 건달 신자이니
나를 본받는다는건 평생 후회 할 일이된다.
알았쥐이~~(:ac)(:i)(:f)(:l)
2004.08.25 11:17:11 (*.152.221.250)
선배님들처럼 남을 배려하는 글을 옮겨 주시고,감동을 주시는 찬양미사를 하시는 분들,
주님 은총속에 사시는 분들을 제가 인터넷 속에서 만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선배님들은 느낌이 좋으신 분들이세요.
자주 기도 드리겠습니다.
주님 은총속에 사시는 분들을 제가 인터넷 속에서 만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선배님들은 느낌이 좋으신 분들이세요.
자주 기도 드리겠습니다.
2004.08.25 13:21:58 (*.226.243.118)
송미선선배님!
사실 이번 주에 미사를 빠졌어요.
그래서 주보를 못 보기도 했지만,
그 내용이 제가 이번 주 미사를 빠지면서 잠시 했던 생각이었어요.
월요일 아들이 군대 가는 날이라
주일 낮에 친정 식구들이 저희 집에 모였답니다.
저희는 늘 주일이면 저녁미사를 가는데
식구들이 모인 김에 아주 온가족 20명정도를 다 모아
함께 단합대회겸 저녁을 먹게 되었지요.
잠시 제 머리에 무엇이 더 중요할까를 생각해보았었어요.
아마도 형제간의 우애있는 모습을 더 예뻐하시지 않을까?생각하고
기꺼운 마음?으로 미사에 빠졌답니다.
이거 핑계될까요?ㅎ ㅎ
선배님 덕분에 좋은 글 접하게 되니 감사드려요.
언제나 후배사랑 어찌 닮을 수 있을지요?
희정선배님!
자주 글 대하니 선배님의 잔잔한 미소를 대하는듯 너무 좋아요..
미선선배님과 희정선배님 따라다니면 저도 절로 착해질 수 있지요?
임경옥후배!
까마득한 후배인데도 성숙한 신앙을 갖고 있는것같아
부럽고 부끄러워지기도 하네요.
자주 만나길 바래요...
신창섭님!
나도 작가 코너에서 좋은 솜씨 보여주시더니
이곳에서 다시 만나니 반갑군요.
생활속에서 사랑을 실천한다는 것 참 어려운 것같지만
함께 노력해보도록 해요!!
사실 이번 주에 미사를 빠졌어요.
그래서 주보를 못 보기도 했지만,
그 내용이 제가 이번 주 미사를 빠지면서 잠시 했던 생각이었어요.
월요일 아들이 군대 가는 날이라
주일 낮에 친정 식구들이 저희 집에 모였답니다.
저희는 늘 주일이면 저녁미사를 가는데
식구들이 모인 김에 아주 온가족 20명정도를 다 모아
함께 단합대회겸 저녁을 먹게 되었지요.
잠시 제 머리에 무엇이 더 중요할까를 생각해보았었어요.
아마도 형제간의 우애있는 모습을 더 예뻐하시지 않을까?생각하고
기꺼운 마음?으로 미사에 빠졌답니다.
이거 핑계될까요?ㅎ ㅎ
선배님 덕분에 좋은 글 접하게 되니 감사드려요.
언제나 후배사랑 어찌 닮을 수 있을지요?
희정선배님!
자주 글 대하니 선배님의 잔잔한 미소를 대하는듯 너무 좋아요..
미선선배님과 희정선배님 따라다니면 저도 절로 착해질 수 있지요?
임경옥후배!
까마득한 후배인데도 성숙한 신앙을 갖고 있는것같아
부럽고 부끄러워지기도 하네요.
자주 만나길 바래요...
신창섭님!
나도 작가 코너에서 좋은 솜씨 보여주시더니
이곳에서 다시 만나니 반갑군요.
생활속에서 사랑을 실천한다는 것 참 어려운 것같지만
함께 노력해보도록 해요!!
2004.08.25 16:53:19 (*.133.97.164)
미선아, 또 감명 깊은 글 올려주어 고맙다.
인일 홈피에 종교난이 있음은 감사할 점이다.
미선아, 항상 얼굴에 웃음 띄고
남도 웃게 해주는 재주(하느님이 주신) !
아무나 할 수 없는 사랑의 실천이지.(난 흉내도 못내거든)
이렇게 좋은 글 자주 올려 주는 일도.
희정아, 여기서 또 만나니 반갑구나.
너 역시 진실로 겸손의 삶을 살고(본인의 의식없이 남이 의식하는)
어여쁜 마음씨로 남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헤아려줌도 큰 사랑의 실천이다(난 이점에 빵점인거 스스로 알지.)
이런 글에 대해 생각하고 얘기 나누고 하는 자체!
하느님이 보시고 기뻐하실꺼야.
하느님은 그를 위해 우리에게 양심이란 걸 심어 주셨기에.
<생각을 바꾸어 삶이 달라지지 않으면 소용없다.>하신 신부님 말씀 염두에 두고
살아가도록 다짐해 본다. 그런데 하느님의 도움없이는 많이 힘 들꺼다.
인일 홈피에 종교난이 있음은 감사할 점이다.
미선아, 항상 얼굴에 웃음 띄고
남도 웃게 해주는 재주(하느님이 주신) !
아무나 할 수 없는 사랑의 실천이지.(난 흉내도 못내거든)
이렇게 좋은 글 자주 올려 주는 일도.
희정아, 여기서 또 만나니 반갑구나.
너 역시 진실로 겸손의 삶을 살고(본인의 의식없이 남이 의식하는)
어여쁜 마음씨로 남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헤아려줌도 큰 사랑의 실천이다(난 이점에 빵점인거 스스로 알지.)
이런 글에 대해 생각하고 얘기 나누고 하는 자체!
하느님이 보시고 기뻐하실꺼야.
하느님은 그를 위해 우리에게 양심이란 걸 심어 주셨기에.
<생각을 바꾸어 삶이 달라지지 않으면 소용없다.>하신 신부님 말씀 염두에 두고
살아가도록 다짐해 본다. 그런데 하느님의 도움없이는 많이 힘 들꺼다.
2004.08.25 20:06:22 (*.87.90.203)
미선아!
너의 그 수고와 희생을 하느님께서 얼마나 기뻐 하실까?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면서 천국에 매일 재료를 올려 보내니
넌 참 좋은 몫을 택한것 같아
역시........
박주해 후배!
벌써 아들이 입대 하는군요?
대견 하면서도 걱정이 많이 되지요?
3년전 입고 갔던 옷이 소포로 왔던날 하루종일 엉엉 펑펑 울던 생각이나서 또 눈물이 나네요
엄마들이 그때처럼 기도 열심히 할때가 또 있을까요?
내가 그때 하던 기도문이 있어 올리니 매일 해봐요
마음이 편해질 거예요
<군대에 간 아들을 위한기도>
세상에 평화를 주시는 하는님
저희 가정에 소중한 아들을 주시고
오늘까지 건강하게 자랄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나라의 부르심을 받아 군대에 들어간 저희 아들이
고된 훈련 속에서도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잃지 않도록
인내력과 강인함을 허락 하소서
나라를 지키는 것 뿐만 아니라
천상 군대의옷으로 무장하여
하느님의 정의로 세상의 불의와
맞설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공동체 생활을 통해 동료애를 키우고
인간 관계의 폭을 넓힐수 있게 해 주소서
제대한 후에는 다시 일상의 삶에 잘 적응하고
군대에서 훈련 받았던 절도와 대범함을
이 사회에 올바르게 내 놓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아멘
주해후배!
군대에 갈수 있다는건 큰 축복인거 알지요?
너의 그 수고와 희생을 하느님께서 얼마나 기뻐 하실까?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면서 천국에 매일 재료를 올려 보내니
넌 참 좋은 몫을 택한것 같아
역시........
박주해 후배!
벌써 아들이 입대 하는군요?
대견 하면서도 걱정이 많이 되지요?
3년전 입고 갔던 옷이 소포로 왔던날 하루종일 엉엉 펑펑 울던 생각이나서 또 눈물이 나네요
엄마들이 그때처럼 기도 열심히 할때가 또 있을까요?
내가 그때 하던 기도문이 있어 올리니 매일 해봐요
마음이 편해질 거예요
<군대에 간 아들을 위한기도>
세상에 평화를 주시는 하는님
저희 가정에 소중한 아들을 주시고
오늘까지 건강하게 자랄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나라의 부르심을 받아 군대에 들어간 저희 아들이
고된 훈련 속에서도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잃지 않도록
인내력과 강인함을 허락 하소서
나라를 지키는 것 뿐만 아니라
천상 군대의옷으로 무장하여
하느님의 정의로 세상의 불의와
맞설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공동체 생활을 통해 동료애를 키우고
인간 관계의 폭을 넓힐수 있게 해 주소서
제대한 후에는 다시 일상의 삶에 잘 적응하고
군대에서 훈련 받았던 절도와 대범함을
이 사회에 올바르게 내 놓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아멘
주해후배!
군대에 갈수 있다는건 큰 축복인거 알지요?
2004.08.25 20:25:18 (*.87.90.203)
종심아!
우리 아직도 여행 안끝난것같아
매일여기서 셋이 만나니
그러다가 우리 또 가겠다고 하면 어쩔려고 그러니?
좋아서 하는 소리야
너무 반가워서
이 종교란 너무 좋다 그치?
겸손 근처도 못간 사람에게 칭찬이 쑥스럽네요
내 자신이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는것이 가장 위대한 겸손이래
근데 그 깨달음은 기도하며 하느님과 마주 할때만 알수있다고 마더 데레사 수녀님께서
말씀하셨어
언제가 되야 그걸 깨달을라나....
그리고 종심아 !
메일 용량 초과라고 전송이 안돼
받은 편지 휴지통에 버려봐
안되면 바로 연락 기다린다
우리 아직도 여행 안끝난것같아
매일여기서 셋이 만나니
그러다가 우리 또 가겠다고 하면 어쩔려고 그러니?
좋아서 하는 소리야
너무 반가워서
이 종교란 너무 좋다 그치?
겸손 근처도 못간 사람에게 칭찬이 쑥스럽네요
내 자신이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는것이 가장 위대한 겸손이래
근데 그 깨달음은 기도하며 하느님과 마주 할때만 알수있다고 마더 데레사 수녀님께서
말씀하셨어
언제가 되야 그걸 깨달을라나....
그리고 종심아 !
메일 용량 초과라고 전송이 안돼
받은 편지 휴지통에 버려봐
안되면 바로 연락 기다린다
2004.08.26 07:13:14 (*.189.206.152)
희정아 종심아
모두 믿음이라는 울타리안에 모여 우리가 재잘거리는거
하느님이 이뻐 하실꺼야.
종심이는 자주들어와야 마음이 놓인다.
아주 바쁠때 빼놓곤 종종 들려 족적을 남기기 바란다.
주해 후배
벌써 아들이 군대 나갔군요.
나도 아들 둘 군대보내고
그것도 모두 최전방 이라 얼마나 노심 초사 했었는지...
지금 같으면 빼짱 생겨서 하느님게 다 맡기련만 그땐 그리 안되드라구요.
늘 기도하면서 보낸 생각납니다.
건강히 무사히 군생활 보내라고 종종 기억하며 기도 할께요.
모두 믿음이라는 울타리안에 모여 우리가 재잘거리는거
하느님이 이뻐 하실꺼야.
종심이는 자주들어와야 마음이 놓인다.
아주 바쁠때 빼놓곤 종종 들려 족적을 남기기 바란다.
주해 후배
벌써 아들이 군대 나갔군요.
나도 아들 둘 군대보내고
그것도 모두 최전방 이라 얼마나 노심 초사 했었는지...
지금 같으면 빼짱 생겨서 하느님게 다 맡기련만 그땐 그리 안되드라구요.
늘 기도하면서 보낸 생각납니다.
건강히 무사히 군생활 보내라고 종종 기억하며 기도 할께요.
2004.08.26 07:28:02 (*.189.206.152)
주해 후배
난 규율에 억메인 신앙생활 별로 안좋아해요
일명 바라사이파 같은 믿음 ~~
일요일날 온 가족이 우애 있게 보낸 시간을
하느님이 흐뭇해 하셨을껄(x19)
난 규율에 억메인 신앙생활 별로 안좋아해요
일명 바라사이파 같은 믿음 ~~
일요일날 온 가족이 우애 있게 보낸 시간을
하느님이 흐뭇해 하셨을껄(x19)
2004.08.26 12:10:31 (*.226.243.54)
이 코너에서 선배님들을 자주 만나
샘물같이 샘솟는 지혜로운 이야기들을 접하고
선배님들께 위로까지 받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네요
군인간 아들위한 기도문도 있었군요?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영분선배님 글도 반갑네요.
생활안에서 늘 봉사하는 삶을 사시는 선배님의 넉넉한 마음
늘 느껴진답니다.
선배님들의 지혜로움과 우정 닮아가도록 노력하렵니다...
샘물같이 샘솟는 지혜로운 이야기들을 접하고
선배님들께 위로까지 받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네요
군인간 아들위한 기도문도 있었군요?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영분선배님 글도 반갑네요.
생활안에서 늘 봉사하는 삶을 사시는 선배님의 넉넉한 마음
늘 느껴진답니다.
선배님들의 지혜로움과 우정 닮아가도록 노력하렵니다...
2004.08.26 16:32:42 (*.133.115.225)
영분아, 여기서 만나니까 무척 반가워.
자주 만나도록 하자
언젠가 순진이 우리집에 왔을 때처럼
다음에 우리집에서 또 만나게되면 더욱 반갑겠다.
믿음안에서의 만남은 언제나 우리를 흐믓하게 해주지.
자주 만나도록 하자
언젠가 순진이 우리집에 왔을 때처럼
다음에 우리집에서 또 만나게되면 더욱 반갑겠다.
믿음안에서의 만남은 언제나 우리를 흐믓하게 해주지.
2004.08.26 17:00:07 (*.133.115.225)
희정아, 우리의 여행은 물론 끝나지 않았지.
지상에 있는 동안 우리의 삶은 끊이지 않는 순례의 여정 아니겠니?.
오고 싶으면 여기 또 와. 근데 맛난 된장 (네가 직접 만든) 잊지말고 또 가져올래?
남겨 놓고간 생선 땜뿌라는 아끼느라고 아직 냉동고에 얼려둔 채 보호 중이지.
앗차, 이 거룩한 종교란에서 웬 이런 얘기를! 미안.
희정아, 내 메일통 3일 전에 비워 놓았으니 거기서 또 만나자.
근데 종교란에서 만나니까 진짜 좋구나.
지상에 있는 동안 우리의 삶은 끊이지 않는 순례의 여정 아니겠니?.
오고 싶으면 여기 또 와. 근데 맛난 된장 (네가 직접 만든) 잊지말고 또 가져올래?
남겨 놓고간 생선 땜뿌라는 아끼느라고 아직 냉동고에 얼려둔 채 보호 중이지.
앗차, 이 거룩한 종교란에서 웬 이런 얘기를! 미안.
희정아, 내 메일통 3일 전에 비워 놓았으니 거기서 또 만나자.
근데 종교란에서 만나니까 진짜 좋구나.
2004.08.26 22:26:50 (*.87.90.203)
종심아 그런데 오늘까지 4통 모두 반송됐어 그러니까 휴지통에 가서 휴지통에 있는 메일을 모두 삭제해야될거야, 그래야 내가 보내는 메일을 받을 수 있을 거야. 이거 보면 바로 나한테 메일을 보내 알았지?
2004.08.26 22:51:15 (*.87.90.203)
영분아!
3기 협조자에서 네게 인사를 했는데 답이 없어 궁금했는데 여기 오니 만나네
여기서 가끔 만나자 정말 좋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 정말 어렵고도 어렵지만 이렇게 가끔 상을 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하느님께서 보잘것 없는 나를 당신의 도구로 써주심에 감사의 눈물을 흘릴때가 많단다
이 나이 되도록 성가 부르도록 허락하심이 정말 고마워서 열심히 봉사 하려고 해
동창회에 못나가는거 용서해
은총받은 주님의 자녀들인 우리
인생길에 협조자들인 우리
가끔 주님 날개 그늘에서 지친 몸과 마음
쉬어가지 않을래?
3기 협조자에서 네게 인사를 했는데 답이 없어 궁금했는데 여기 오니 만나네
여기서 가끔 만나자 정말 좋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 정말 어렵고도 어렵지만 이렇게 가끔 상을 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하느님께서 보잘것 없는 나를 당신의 도구로 써주심에 감사의 눈물을 흘릴때가 많단다
이 나이 되도록 성가 부르도록 허락하심이 정말 고마워서 열심히 봉사 하려고 해
동창회에 못나가는거 용서해
은총받은 주님의 자녀들인 우리
인생길에 협조자들인 우리
가끔 주님 날개 그늘에서 지친 몸과 마음
쉬어가지 않을래?
기도 열심히 하고 봉사해야만
천국에 갈수 있는것은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제 생각도 마찬가지로
남에게 조그만 위로나 웃음을 주는것
그리고 주변에 소외되거나 외로운 이에게 관심을 주고 시간을 할애하고
말벗이 되어주는것등
사소하게 생각되는 것모두가
보시이고 하늘의 공을 쌓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꼭 믿지 않아도
착한 마음으로 나누고 베풀며 사는 사람
행동 하는 양심을 갖고 있는사람 모두를
우리는 <익명의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답니다.
우리 주변에 알게 모르게 있는 악명의 그리스도인
그들도 하는나라의주인이 될것입니다.(:x)(:l)(:z)(:f)(:z)(: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