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나 너를 이끌어 네가 가야할 길을 가르치고
너를 눈여겨보며 타이르리라. 는 시편 32장 8절의 말씀으로 주님께서는 나에게 다가오시어
내 삶에 큰 스승님이 되어 주셨다.
내 나이 꼭 40이 되던 부활절에 세례를 받고 주님의 자녀로 태어나,
주님 앞에서 잘 익은 보리처럼 얼마나 당당하게 고개를 빳빳이 세우고는,
내가 주님을 택해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니 나에게 뭔가를 이루어 주시고
나를 어떻게 해 주어야 된다고 의기양양해 있었다.
그러는 내게 주님께서는 '너희가 나를 뽑은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는 요한복음 15장16절의
말씀을 들려 주시며, 나를 잘 익은 벼로 만들어 주시려고 이끌어주고 계심을 느낄수 있었다.
세례교인이 된 것으로, 열심히 주일미사 참례만 하면 되는줄로 알았었는데
그것이 아니라 주님께서는 나에게 참 많은 것을 요구하시는 듯했다.
공동체 안에서 봉사도 해야되고, 기도도 열심으로 해야하고 나름대로 신앙인으로서의 덕목도
갖추어야 되는데, 아직 세례를 받지 않은 남편이 내게는 큰 장애물로 여겨졌다.
"가정의 평화가 우선"이라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잘 명심하여 눈치껏, 요령껏 신앙생활을 하는데도
남편의 잔소리와 불평은 신앙인에 대한 박해로 여겨질 정도였다.
특별히 참가해 보고픈 피정이나 성령세미나 등 행사가 있을 때면
외짝이 된 자매님들이나 남편의 이해속에서 신앙생활과 봉사를 하시는 자매님들은
나의 부러움과 선망의 대상이었고, 어느 사이에 나는 남편을 마음속으로 살인하고 있었다.
어느날 문득 "아! 내가 큰 살인죄를 저지르고 있구나. 꼭 총이나 칼로 사람을 죽여야 살인이 아니고
마음 속으로 죽이는 것도 살인이구나!"
주님께서는 나에게 깨달음을 주고 계셨다.
사실 내가 세례를 받게 된것도 개신교인인 시댁을 만남으로 해서였고,
미시사가 당시 이소사성당( 집에서 고속도로 40분거리로 지금은 예수성심 천주교회)이였을 때
교리공부하러 다녔을 때도 고속도로 운전을 못하는 나를 데리고 가주고,
가서 교리공부하는 두시간동안 두아이들과 공원에서 한시간반을 놀다가 다시 나를 데리고 집에 오기를
몇달 동안 해 주었고,주일미사 참례 때는 남편은 아무 군소리없이 가게를 보고,
외국성당에 아침미사 참례 때면 집으로 전화해서 늦잠꾸러기인 나를 아침마다 깨워주고,
구역모임 행사 때면 도와줄 것이 있으면 글씨도 써주고 도와 주었던 남편인데
그 모든 것을 깨닫지 못하고 고마운 줄도 모르고
나의 욕심만을 채우려했던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고,
남편 외조를 감사하게 생각하니 그런 남편이 더없이 고맙고 소중하고
죽었다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택하겠노라고 하는 마음으로 살아오고 있다.
그런 내가 주님 보시기에 '내 맘에 드는 내 딸!' 이셨던지 그 후로 성지순례도 가게 되고
여러가지 피정이나 세미나도 가게 되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꾸르실료 교육만은 원하고 또 원해도 남편의 한결같은 대답은 "NO!"
그러면 나는 또 마음을 꾸욱 눌러참고 2년을 기다리고 하기를 10년도 넘은 것 같다.
늘 벼르고 벼르던 꾸르실료 주말교육을 2007년 토론토 대교구 여성 제251차에 신청을 과감하게 해놓고
남편에게 통보하는 형식을 택했더니, 이번엔 순순히 응해주고 아무말이 없어서
어찌나 주님께 고맙고 감사했던지........
내가 꼭 가고 싶었던 주말교육이기에 가서 있던 3박4일이 천국에 있는 기분이었고,
기쁨과 감격의 눈물, 내가 정말 사랑받고 있구나하는 느낌과
내 스스로도 학교다닐 때 이렇게 열심히 공부했으면 장학금도 따놓은 당상이었을 텐데.....대견해 하며
모든 것들이 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 시간들이였다.
특히 '데 꼴로레스'노래 교육시간에는 노래방 22점 실력 목소리로는 안되겠다 싶어
온 몸과 마음으로 춤이 되어 병아리처럼 삐약삐약 날개짓하던 몸놀림 등, 내 자신 챙피한 줄도 모르고
기쁨에 겨워 귀여운(?) 짓을 많이 했었다.
꾸르실료 주말교육후에 제4일의 삶을 살고 있지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주님께서 내게 주신 체험으로 볼 때, 젊은 자매님들에게 꾸르실료 주말교육이 있을 때마다
가도록 권유하고 있다.
나름대로 나의 견해는 나이드신 분들보다는 한살이라도 젊은 분들에게 꾸르실료 주말교육을 받고 와서,
교회 안에서 기쁜 마음으로 많은 봉사를 하게 권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기 때문이다.
특별히 2011년 신묘년 토끼해에는 캐나다 한인 꾸르실료 도입 30주년이어서
더욱 뜻깊은 해 인것 같기에 지난해부터 몇몇 우리 구역 자매님들께 주보에 공지가 나가면
앞,뒤 재지말고 얼른 신청하라고 주입식 권유를 하고 있다.
앞으로 나의 희망은 꾸르실리스따 쇄신 피정에 꼭 등록해서 참가할 수 있게 되길 바라고,
기회가 된다면 그룹재회를 늦게나마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본다.
캐나다 한인 꾸르실료 30주년을 축하드리며
모든 신부님들과 봉사자님들은 복많이 받으십시오!
"주님께서는 찬미와 영광을 받으옵소서!"
"De Colores!"
인선아 정말로 넌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을 받은 자녀로구나
어쩜 그리도 많은 달란트를 갖구 태어났다니?
난 네 앞에 서니 너무도 부끄러운 발바닥 신잘세
감사 할 줄도 모르고 만사에 불평으로 사는 듯하여......
하느님 보시기에 가엾을 것같다
발바닥 신자 매일 미사는 가도 ,머리로는 되는데 도무지 가슴으로 받아 들이지 못하는
쬐금 빙신
?달맞이꽃 라파엘라야!
난 늘 받은것이 하나도 없다고 불만속에 사는 우를 범했었어.
돌아보니 참으로 가진것이 많더라.
교회 신자수가 200명이 넘을까?
난 숫자에 약해서 잘 모르겠다.
내 세례명은 ? 이 젬마(Gemma)
그 이름 받고와서 남편에게 말했더니
하고 많은 예쁜 이름들 놓아두고 젬마가 뭐냐? 꼭 젬병이 같다고.....ㅋㅋㅋ
사연이 있는 세례명으로 난 젬마를 사랑 합니데이.
세상에서 가장 긴 거리가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는 길' ? 이라며????
어리석을 정도로 무조건
"안 따지고 믿습니다! 몽땅 사랑합니다!"
인선아 머리가 하두 좋아서 너의 세례명이 영 -----생각이 안나네
정말로 정말로 쏘리네
우리교회는 목5동 천주교회
신자수가 13000명이라니 미국성당처럼 가족적 분위기는 절대 아니라여
게다가 난 하는 활동도 없구 오로지 매일미사만 다닌단다
지은 죄 사함 받고 싶구 혹시 하느님 앞에서 알짱거리믄 예뻐해 주시려나? ㅎㅎㅎㅎㅎ
하느님의 사랑안에서 건강하기를 기도할께
내게 메일숙제 꼭 해야해 알긋지?
경화야 반가워.
나는 영수 데레사야.
이 인선 젬마 자매님,
꾸르실료를 다녀오셨네.
난 아직 못 받았는데.
머리털까지도 헤아리시는 하느님께서
그 마음의 간절함을 보아 들어주셨네.
좋은 글 감사하며
늘 기쁘고 더 기쁜 날 되시길!
영수야
정말 반가워 졸업후 말도 한번 섞어 보지 못했네
어느 덧 인생의 반절을 훌쩍 넘어섰는데....
너의 아버님 간병기를 간접 체험하면서 때때로 눈물울 훔치곤 했어
나두 울 엄마가 2년 정도, 의식은 있으신데 의사소통없이 ...
하느님의 품으로 가셨단다
그 때의 가슴알이가 지금도 아려온단다
정말 삶과 죽음의 갈래길이 그리도 험하고 길더라
영수야, 힘들지? 그래도 마음 굳게 먹구 ...
너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워
하느님께서 조은 은혜 주시기를 기도할께
반가워 안녕 데레사
??경화, 달맞이꽃, 라파엘라야!
네게 이멜보내려고 부단한(?) 노력을 했는데
내가 못들어가고 있구먼? 뭐가 자꾸 틀리더라구.
너도 마음아픈 일이 있었구나.
살면서 엄마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알알한 일이....
엄니께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늦게나마 기도한다.
바뇌성지(벨지움에 마리에트 베코에게 8번이나 발현하셨던 가난한 이들의 성모님)에서
지도신부겸 하셨던 신부님깨서 다시 부활해서 바뇌기도회가 울 본당에 있는데,
이번엔 내가 봉사자 하거든. 울남편은 몰라.
내가 봉사자나 무슨 이름달면 대번에 신부님께 전화해서 내려놓게 하거든.
바뇌기도회는 한달에 두번만 하니까
별 부담도 없고, 대신에 성모님을 집에 돌아가며 모시고 가서
자기 본인집의 성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거든.
첨엔 남편이 거부반응 뵈더니(남편이 밖에 내다놓는 수모를 겪기도)
이젠 익숙해져서인지 많이 좋아.
이런것도 박해에 속하겠지?
또 다시 쓸께..........
나가 지금 씨나락 까먹고 있을 때가 아닌것 같아......ㅎㅎㅎ
에휴~~~~ 내가 이러고 산다!!!
인선아, 경화야, 영수야,
내 본명은 까리따스(애덕)이야.
종교 방에서 만나니 편안하네.
같은 종교를 갖고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끈처럼 우리를 묶어주고 있지?
인선이가 올린 글, 크루즈 할 때 읽었을 때와 또 다른 느낌이야.
꾸르실리스타답게 봉사생활 겸손하게 하고 있는 네게 박수를 보낸다.
칭구야, 그거알어?
그대 만의 매력이 글에서 , 댓글에서 철철 넘치고 있다우. ㅎㅎㅎ
?호숙 까리따스야!
요즘 내가 네게 많은 무례를 범하고 있어서
네게 사과전화 할까? 생각 중이었네.
나의 무례와 무식함을 용서해주길 바라네.
나의 문학싸부의 칭찬을 받는것 맞지?
나 칭찬해주면 기고만장 해진다는 것을 알랑가?모를랑가?
사람이 겸손치 못한 무식의 소치?
그러고 보면 주님께서 남편 하난 잘 보내주신것 같아.
내가 자랑하는 꼬라지를 절대 못봐 주잖아?
내가 가는 길에서 정도를 쫴매 벗어날라치면
핀셋으로 날 꼭 집어서 바른길로 인도해 주시는 나의 주님을
나 어찌 사랑하고 흠숭치 않으리오?
네말이 맞아. 우리 모두를 하나의 끈으로, 고리고리 연결되어
튼튼하게 엮어주는것 같아 너무너무 좋아라!
나를 신앙의 길로 인도해준 까리따스여! ?복?많이 받을지어다!!!
아직도 생생한 강베드로님(호숙짝꿍 강정원님)의
나를 위한 전교활동---맨하탄의 야경을 뵈준다며 몇바퀴씩 돌고 돌며 들려주시던 말씀----
"이천년을 한 사도로 이어져 내려온
거룩하고 공번(보편)된 교회"란 이거룩한 말씀에
나가 뿅!하고 갔잖유~~~~~!!!!
실은 첨 들어본 '?공번된' 이말이 내가슴을 때렸다고나 할까?
그땐 무슨 뜻인줄도 모르고 굉장히 멋진 단어로 내 좁은 가슴을 비집고 들어왔다요.
내가 이만큼 성장한데는 그대 부부의 공이 지대했음을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고마움을 표함세!!!
땡큐가 배루 망치다요!!!
강 베드로님도 강 까리따스도 영육간 건강하시길 빕니다!
단어 하나가 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까리따스자매가 아니라 베드로 형제님을 통해 들었다고?
그리고 그렇게 열심인 신자가 되었다고?
... ...
????목백일홍, ?효녀 심청, \\
]데레사 영수야 오랫만이야!(괭이 지니가 눌렀어. 지 좀 봐달라고)
몇달을 내 빽에 넣고다녀서 너덜해진 소책자 보냈어.
아버지곁에서 쫴매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열심한 신자라기보다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네.
요즘 감기걸린 손님들을 상대하다보니 나도 감기에 걸려서 며칠 잠도 푸~욱 자고.
더구나 헬퍼가 한국다녀 온다고 가서, 열심으로 오늘부터 일해야 하니까....
?엊저녘부터 비가 내리는것이 오늘은 장대같은 비로
곱게 물들어가던 단풍들이 낙엽되었겠다.
지난주에 걸으면서 찍은 사진들이 그나마 바알간 빛으로 보관되어 다행?
오늘 남편 골프가는 날인데,
비가 와서 골프도 못가고 분명 집에 일찍 올것이니
뭐 먹거리라도 대충 해놓아야 겠다.
음식 잘 하는 사람이 얼마나 부러운지....
자유기도 잘하는 사람도 부럽고.
옛날엔 집과 가게만 다니다가 교회에 가니까
얼마나 부러운것이 많은지.....
노래 잘하는 성가대원도, 제대앞에 예쁘게 꽃꽂이 하는 사람도......
모두가 주님으로부터 받은 각자의 달란트이겠지?
환절기에 건강조심하고
아버지께 효녀,효도 열심히 하시게나!!!
멀리 캐나다의 인선 젬마자매님![7기 김인숙수녀언니예요]
자매님의 글을 읽으니 저와 공감대가 같아 머물렀습니다.
?제 소원은 남편 세례받는것[ 2007년 동네 떡 잔치함]
연애시절 불교집안인 줄 알았으나 같이 손잡고 송림동성당에 교리와 미사동무 해 주길래
교리도중 결혼했죠.? 7년이 지난해 부터 신앙 핍박이 오기시작하더라고요.[시어머니왈"예수장이 는 집안 분열 시킨다나]
제가 시집와서 불같이 일어나 다 성공 했건만.................
84년 세례 몰래 받고 , 출근시키고 숨어서 열심히 매일 미사다니며
봉사 , 성서 공부, 구역장 성가대 , 레지오, 성모회 열심히 뛰어 다녔죠.
외짝교우의 그 부러움. 성당만 나가면 과부된 느낌이었죠.
2007년 세례이후 저보다 더 열심히 미사 나가는 남편이 흐뭇합니다.
시어머니는 97년 구역장할때 교우들의 연도속에서 선종하셨고,
합세해서 핍박하던 시누이들도[5남 3녀]
두째 시누이 하나 빼고 모두 주님의 자녀가 되었답니다
타국에서 열심한 젬마자매님! 자랑스러워요.
주님은 몇십배 몇백배의 축복으로 돌려 주시더군요
.
저는 2001년도 에 타본당에서의 성지순례를 부모상으로 한자리가 비워
우연히 가게 되었는데 남편이 일요일날 직장 근무중에도
여수 큰딸네 { 사위 공중보건의 근무} 이사 까지 제 대신 보살펴 주며
이스라엘 로마 프랑스 매쥬고리 15박 16일 보내 주더라고요
젬마 자매님 !
예수님, 성모님께 너무 사랑받는 예쁜 딸이시네요..
.
.
?+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김인숙언니인것은 이곳을 통하여 알고 있어요.
친구언니는 제게도 언니죠?
언니의 글을 읽으며 힘이 많이나고, 기도도 열심으로 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실은 요즘 기도가 잘안되고 게을러지려하거든요.
'바뇌기도회'의 성모님이 3주동안 저희집에 오셔계신데,
자꾸 분심이 들고 기도가 게을러지는 찰라에
언니를 통해 주님께서 저를 다독여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
막내시동생과 동서,조카딸이 세례받고,
11월18일에 대구 송현성당에서 바로 밑시동생이 세례받는다네요.
남편에게 "다음은 자기 차례네?"완전 질색에 경색이더라구요.
저는 다구치지 않고 있는데 잘못하고 있는가요?
그래도 울남편, 여기저기 뾰족한 맘이 많이 둥글둥글해진것이 눈에 보일 정도예요.
제가 그럴때마다 화살기도 엄청 쏘아댔거든요.ㅋㅋㅋ
울남편은 그것 모르지유~~~ㅎㅎㅎ
어떤때는 제가 얌체가 아닌가?하는 맘이 들때도....
너무 화살기도를 많이 하는것 같아서요.
언니의 세례명은요?
인숙수녀님은 테레사 이죠?
셀폰 받으며 살폿이,잔잔히 미소짓는 사진속의 모습이
제 머리에 찍혀서 그모습이 그대로
인숙테레사 수녀님의 모습예요.
점심준비하고 또 일터에 가야겠네요.
정화언니! 다시한번 고맙고 반갑습니다.
금요일 아침부터 시작되는 주말이
주님의 은총이 듬뿍! 언니가정에 내리시길 빕니다.
저도 메주고리에와 유럽성지순례 갔었어요.
이스라엘은 간다고 신청했다가 무산되어서 아직......
언제고 갈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좋은, 행복만이 가득한 주일되십시요!!!
제 세례명은 글라라
84년 8월 11일 글라라 축일[토}
남편 숙직으로 피해주어 몰래 영세 받고
성모님의 사랑으로 [수녀님의 성령기도와 치유기도 통해서} 오뚜기처람 일어나
온 지금 저는 누구 보다 행복하답니다.
남편의 회개[자긴 태어 나지 말았어야 한다며, 지날날 핍박을 반성하며
4번의 교통 사고로 종합병원인 아내를 지극 정성 아끼며 여왕이라 부르며
올여름 장대비 쏟아지는 폭우에 시흥시 재활의료원을 5달이나 칠순이 넘은
나이에 무려 2ㅡ3시간씩 졸고 기다리며 완쾌 시켜 주었습니다.
미안해 하는 나에게 남편은 그 아픈 치료를 받는 아내도 있는데
기다리는 것은 비길바 아니라며 위로해주며 손발 까닥 못하게
뺏어서 살림도 많이 도와 주곤 하는 자상한 남편이 되었답니다.
그 힘든 온 시집식구들의 신앙 핍박속에서도
" 주님 ! 이들은 주님을 몰라서 한 행동이오니
이들을 벌하지 마시고 , 주님의 자녀로 택해 주십사 "기도하곤 하였죠
물론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저의 부족함을 채워주시려고 주님은 기다리신 것이죠}
저의 기도제목은 99% 주님의 사랑으로 응답이 왔어요.
너무도 힘든 젊은 시절
그래도 주님의 사랑과 응답을 일체 의심없이 기다려온 상금같아요.
우리의 순교성인들의 심정을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주님! 성모님! 우리들의
영원한 구원자이시고 방패이십니다.
영원 찬미 받으옵소서 아멘! !
.
?글라라 정화언니 안녕하세요!
언니의 핍박받았던 글을 읽으면서 저는 참으로 행복했음을 느꼈읍니다.
언니께서 올린글도 몇개 읽으면서 '성녀 글라라'이심도 알았죠.
우리구역 자매님이 읽으라고 건네준 책이 프란치스코성인과 성녀 글라라에 관한 것예요.
오늘은 성당에 다녀와서(우리구역 식사당번으로 무우와 콩나물을 넣은 고기국) 읽었는데
프란치스코 성인의 28개의 산상교훈이 좋아서 필사해 두었지요.
제가 바라던데로, 지난주에 그룹재회가 이루어지었지요. 알렐루야!!!!
이번에 꾸르실료 다녀온 (우리구역에서 4명이나) 자매님들과 함께 늦게나마 낑기게 해준 자매님들이
얼마나 고맙던지요. 한편으론 제가 한자매님때문에라도 완충역할이 필요한것 같아서요.
다들 그자매님과 함께하길 꺼려하는데 제가 함께한다면 그룹을 만들겠다구요.
그 자매님을 갈굴? 사람은 저 밖엔.....하고들 생각하네요.
저도 많이 망설였지만 이것도 어쩜 제가 안고 가야할 십자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언니께서도 참 힘들게 교인이 되셔서 더욱 주님의 사랑받는 따님이신것 같네요.
더구나 인숙테레사 수녀님을 동생으로 두셨으니 복받으신 언니로 부럽네요!
제가 세례받고는 예수님이 과연 어떤분이시길래,
몇천년을 한 사도로 이어져 내려왔고, 겨우 3년의 공생활에 모든이들이 이처럼 열광할수가 있을까?
제대로 알아야 사랑을 해도 할것이 아닌가?
그래서 신부님이 주관하신 성서40주간을 들어갔었어요.
나눔을 하는데 신부님 앞이여서 그런지 미사여구만 늘어놓는 느낌이 들어서, 시간도 안맞아 그만 두었지요.
몇년전에 신부님이 새로 오셔서(부산교구에서 4년마다 바뀌시거든요)
'신구약 성경통독'반을 만드셨어요. 그래서 등록을 했지요.
일주일 분량을 읽고,마음에 느낌을 적어두었다가 매주모임에서 서로 나눔을 하는....
신부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50명이 시작했음 끝에는 반도 안된다구요.
인내와 끈기를 요하는것이었음을 시간이 지날수록 깨닫겠더라구요.
어떤 자매님은 신부님이 없는 성경공부라 흥미가 없다는거예요.
제가 서기를 맡았었는데(자매님들 얘기하는것 부지런히 적어가는) 그중에 많은 은총받은것 같아요.
점점 시간이 갈수록 하나,둘 떨어져 나가고 큰 이유가 성경공부에 신부님이 없어서.
그럴때마다 이건 성경공부 아니라 성경통독반임을 상기시키는데도 거의 반이 떨어져나갔어요.
거의 2년반정도 걸린것 같아요. 다~~아 끝낸 사람들에겐 수료증을 주시더라구요.
학교다닐때 공부완 거리가 멀어서 상장이라곤 받아본 적이 없었는데,
다 늦은 나이에 교회다니면서 상장도 받아보구요.ㅋㅋㅋ
암튼 힘들게 세례를 받은 덕분으로 더욱 교회를 열심으로 다니는것 같아요.
쉽게 세례를 받았음 아마 제가 껄렁하게 다니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언니께서는 어떻게 4번씩이나 교통사고를?
제가 3번 교통사고 당했으니까 한번 더 당하지 말란 법이 없네요.
언니의 그런 말씀이 제겐 많은 위로가 되기도 하네요.
저는 그래도 언니보다는 다행인것 같네요.
3번 다~~아 뒤에서 받쳐서 Whiplash가 몇년 후에 후유증이 올런지는 모르지만
요즘 열심으로 물리치료 받으러 다닌답니다.
글라라언니와 쫴매 비슷한 점이 많아서 왠지 '동지애?'를 느끼기도 하네요.ㅎㅎㅎ
언니의 좋은 가르침을 본받아 남편을 위해서 열심으로 기도하렵니다.
남편의 세례를 위하여 나름 천일기도를 했었는데 제스스로가 지쳐서 그만 두었지요.
주님께서 뭔 뜻이 있으시기에 이리도 미루시는가 하구요.
그런데 아마도 제 기도에 열성이 부족했던것 같아요.
날수만 채우기에 급급했지 저의 성의가 부족하지 않았었나? 이제야 깨우쳐지네요.
이 깨우침이 글라라언니를 통하여 이제사.....고맙습니다.
이번 기회에 다시한번 열과 성을 다하여
남편을 위하여 기도 시작하렵니다.
아마 울남편도 세례받음 형부만큼이나 열심한 신자가 될것을 확신합니다.
이사람 어쩜 그것이 두려워서도 뒷걸음질 하는것 같아요.
처음 사제관겸 성전으로 시작했을 때,
지하에 마련되는 성전일을 도맡아 했었거든요 신자도 아닌 사람이요.
늘 그것을 자랑해요 "신부님한테 밥 얻어먹은 사람있음 나와보라!" 그것도 초대 신부님으로 부터요.
언젠가는 세례받을것을 기대하고,
언니의 기도중에 생각나시면 기도 부탁 드립니다.
저희 구역자매님들은 세례명도 다 지어서 '마태오' '바오로'불러댄답니다.
모르는 이들은 세례받고 냉동상태인 줄로 아는 이들도....ㅉㅉㅉ
형부의 세례명은 혹시 ' 프란치스코' 아니세요?
할말이 너무도 많지만 언니의 건강이 염려되서요.
늘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인선 젬마님! !
저도 젬마자매님이 저의 지난 날 과 많이 비슷하여
더 정이 가서 치부까지 용감하게 쓰게 됬어요.
우리 이종교란에서 자주 봐요.{그런데 제가 12월 1일 호주에 조카가 결혼하여
한달쯤 머무를 예정입니다. 거기서도 컴이 한글로 되려나....}
남편의 세례명은 "프란치스코"로 지었었죠.
존경하는 성인이시고 제가 재속회 활동도 하여서..................
그러나 10월 18일 루까 사도 기념일이 우리 결혼 기념일이고
루까사도를 너무도 많이 닮은 남편인것 같아서요
2007년 8월 성모 축일 을 지내고{전 성모님께 바치는 33일 봉헌 준비를
열심히해서 축일날 뜨거운 은사도 받았었죠}
박찬용신부님의 성서강의를 들으러 부평본당에서 주안1동 본당을 가려고
버스타자마자 자리에 앉으려는 찰라에
운전기사가 로타리에서 돌진해오는 차를 피하려고
중앙선을 넘어 차를 한바퀴 도는데
저는 기도하든 묵주도 날라가고 저리로 떨어지면서
버스안에서 차가 회전하는 대로 이쪽 저쪽 굴러 다니며 쇠 모퉁이에 머리를 찧으면서
다니다가 앞문 층계로 머리를 차례로 찧으면서 떨어지더니
마지막 충계에서 거꾸로 물구나무로 멈춰 서더군요.
동생 수녀님이 절위해 매일 생미사 드려주고
전 뇌진탕에 2달이나 독방에서 [사람소리에도 머리가 아퍼서}
또 주님의 평화방송만 들으며 피정에 들어 갔죠
인대늘어나 기브스하고 목디스크 오고 여기 저기 후유증은 많지만
그래도 식물인간 안되게 다시 활동하게 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2010년 도 남편과 공원 산책을 가장자리에서 걷고 있는데
중1학생이 처음 사서 자전거 타고 나와 .
자기 할머니 찿는다고 두리번 거리며 총알같이 달려와
뒤에서 제 오른쪽 복숭아 연골을 들이 받으면서 부딪쳐
자전거가 멈춰 굴르는 것이예요.
이사고로 연골 찢어지고 인대늘어나고 또 기브스.........
또 남편 6달 가량 고생 시켰죠.{짜증 안내고 살림해 주고
통원 치료 해주고, .........}
지금은 건강해져서 째즈 피아노 반주, 한국무용[15년째]
오카리나,청춘 합창단등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요.
성당이 우리집 거실에서 보이는 거리라
새벽미사 첫시간을 주님께 봉헌 하며
열심히 영육간에 건강히 살고 있습니다.
.
}
?이 글은
캐나다 한인 꾸르실료 운동 도입 30주년 기념 '?울뜨레야'?에
제가 기고한 미숙한 글입니다.
머리털나고 첨으로 책자에 올랐던 글입니다.
친구 김호숙의 가르침도 받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