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영적고독

 

우리의   신앙은  때로  체험을  위주로  지속 됩니다.

그러나   하느님과의   관계는  체험이  아닌  나의   의지와  믿음의  삶에  뿌리를 두어야  합니다.

하느님과의  관계성에   중요한것은 

내가  하느님을  얼마나   사랑하는가?   보다는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는가?  에  대한  성찰과  그  느낌의   중요성입니다.

 

나의   일방적인  {사랑} 기도는.... 독백일뿐...이라는  것이지요.

즉  기도는   독백이  아닌  응답을  들을줄  알아야 하며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려는  공간을  내안에  확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내가  선택한것에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영적  고독은  이러한  우리의  삶에  나의  내면세계에  소리를  듣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메시지를  던집니다.

자기중심적인삶,  좌절,  심리와  육신을   아우르는  부정적인   고독은

영적인  어둠으로  몰아  갈  수  있다고  역설합니다.

곧  영적인  황폐함의   삶에서  빠져   나옴이  신앙이라고  베네딕도   교황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의   은총은  누구에게나  베풀어  지는  것이  아니며,<은총은   빗물과 같은것>이라고 

교황께서는  "나"라는  존재를  항아리에  비유하십니다.

빗물처럼  내리는  은총을   담을  항아리가   깨져   있거나,   금이  가  있거나,  뒤집어져   있다면 

또는   옆으로 쓰러져   있다면  빗물을   담을  수  없겠지요.....

 

 

하느님과의  기도는 

그항아리를   보수하고  바로   세우는   작업입니다.

기도는  시간과  장소와  모든  제약의   공간을  뛰어  넘어 

독백이  아닌  응답하시는  하느님의  존재<현존>을   받아들여야  하고,

하느님과   진정으로  대화하여야만   합니다.

 

즉  긍적적   고독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신다.

 

그  고독은   강처럼  흐릅니다.

그강은  침묵의  시간같아   보이지만  ,  모든것이  이루워지고  있습니다.

그 침묵과   고독의  시간을  마련하는  것은 

하느님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진정한   묵상은   자신의  생각과  숨결의   죽임입니다.

또   고독 이란  시간속에  온전히  자신을  내맡김  입니다.

 

세속의  즐겁고  풍요로운  환경속에서도

영적인  고독을   발견하여  보수하고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이  되기를  빌며,

삶에  지쳐  혼돈스러울  때에도

영적인   황폐함 속에서  탈출 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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