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요한이라 할 것이라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그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

팔 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하 하고자 하더니

그 어머니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라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

그들이 이르되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한 이가 없다 하고

그의 아버지께 몸짓하여 무엇으로 이름을 지으려 하는가 물으니 

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을 요함이라 쓰매 다 놀랍게 여기더라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그 근처에 사는 자가 다 두려워하고 이 모든 말이 온 유대 산골에 두루 퍼지매

듣는 사람이 다 이 말을 마음에 두며 이르되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까 하니 이는 주의 손이 그와 함께 하심이러라


해석도움

요한이라 할 것이라

엘리사벳이 해산을 하자 이웃과 친족이 함께 모여 축복하며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말 못하는 아버지를 대신하여 그 아이의 이름을 "사가랴"라고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벳은 친척들의 권유을 거절하고 "요한이라고 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친족 중에 그런 이름이 없다고 하면서 사가랴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그런데 사가랴도 서판에 "요한"이라고 썼습니다

이에 친척은 놀라워하며 아이의 이름을 요한으로 짓는 데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그 사람의 삶을 좌우합니다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사가랴하고 짓는 것은 그 아이에게 그들이 예측할 수 있는 괜챦은 삶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이름을 따르는 것은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는 위대한 삶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기대하는 자들 반드시 넘치게 채우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사라, 이스라엘, 베드로라는 새 이름을 주신 것처럼 우리 각자에게도 새 이름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나는 나의 일생에서 내 이름을 가지고 내가 기대하는 괜챦은 삶을 살기 원하십니까?

  힘들어도 새 이름을 가지고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위대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이 말을 마음에 둠

사가랴가 아이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지은 것은 " 이 아이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라는 믿음을 표출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사가랴의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려서 하나님을 찬송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10개월간의 침묵을 통하여, 믿음 없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던 사람에서 믿음의 찬양을 하는 사람으로 성숙한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온 유대 산골에 퍼졌으며 듣는 이에게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 주었습니다

이처럼 참된 믿음의 행동은 죽은 종교의식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한편,사람들은 그들이 들은 말을 다 마음에 두며 "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가졌던 생각이 잊히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아이에게 함께 하신다는 것을 계속 증명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하나님의 역사는 사람들의 마음에 믿음을 일으킵니다


*나는 믿음 없는 말을 하는 사람에서 믿음의 찬양을 하는 사람으로 성숙하고 있습니까?

  나는 하나님이 지속적으로 함께 하심을 보여 줌으로 사람들에게 믿음을 일으키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출처-생명나무 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