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종교란은 천주교,개신교,불교 빛사랑으로 분류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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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사랑
詩 용혜원
단 한 번이라도
동그라미를 그려본 사람은 안다
완벽한 원을 그린다는 것이 그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세상 어디에도 완벽한 것은 없다
비단 우리가 완벽한 원이라 여기던 것도
기실, 알고 보면 완벽에 가까운 원일 뿐
완벽한 원은 아니다
한 때 나는 각이 없는 사랑을 꿈꾸었다
'사람'이 '사랑'한다는 것은 어쩌면
두 단어의 밑받침처럼 그렇게 ㅁ을 ㅇ으로 다듬는
삶의 조각과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생각하면서
그렇다
원에는 각이 없다
각이 하나라도 있다면
그것은 이미 원이 아니므로
그러나 또 기억해야 하리라
완벽에 가까운 원 조차도
그 처음은 하나의 각부터 시작했다는 것을
그 인고의 모서리들이 셀 수 없을 만큼 모여서야
비로소 온전한 동그라미로 거듭날 수 있었다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아
자꾸만 모서리가 는다고 걱정하지 말일이다
그것은 우리의 사랑도 조금씩
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
세상 구르는 것이 모두 원은 아니듯
너와 나의 사랑이 아직 원이 아니라 해서
어디 그리 쉽게 멈춰진다 하드냐?
세상 어디에도 단 한 번의 손짓만으로
완벽한 원을 그린 사람은 없다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우리 사랑 원이 아니라 해도
영원히 원이 되지 못한다 해도
나는 기쁘다
지금 이 순간 내 곁에 잠든 그대를
원 없이 사랑할 수 있어서
2006.01.25 14:34:31 (*.17.30.108)
경선!
어찌 이 방에 납시었는가? 정말 반갑다.
너의 시 감상대로 우리의 삶은 부대끼며 각이 떨어져 나가 더 많은 각을 만들며
점점 원에 가까운 모습으로 되어 가는 여정이 아닐까?
새벽부터 일어나 시감상하는 너의 부지런함은 누굴 닮은 것 같다.
오늘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
어찌 이 방에 납시었는가? 정말 반갑다.
너의 시 감상대로 우리의 삶은 부대끼며 각이 떨어져 나가 더 많은 각을 만들며
점점 원에 가까운 모습으로 되어 가는 여정이 아닐까?
새벽부터 일어나 시감상하는 너의 부지런함은 누굴 닮은 것 같다.
오늘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
2006.01.25 18:17:35 (*.50.121.109)
선희 후배, 안녕하셨어요?
오늘도 역시 너무도 많이 공감이 가는 좋은시와 음악 올려 줘서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했습니다.
항상 소리없이 지혜로운 글로 많은 감동을 주는 선희 후배에게
오히려 이 선배가 머리숙여 감사드리고 싶어요.(:w)(:w)(:w)
임경선 후배와 5회 동기였군요. 여사모 모임에서 한번 인사 나눈적이 있지요.
좋은 인상과 품성을 가진 후배같았어요. 선희 후배 방에 자주 드시라고 부탁하고싶네요.
다음에 또 선희 후배 글 찾아 방문할게요.
나날이 건강하고 좋은 일들이 이어지길 바랍니다.(:l)
오늘도 역시 너무도 많이 공감이 가는 좋은시와 음악 올려 줘서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했습니다.
항상 소리없이 지혜로운 글로 많은 감동을 주는 선희 후배에게
오히려 이 선배가 머리숙여 감사드리고 싶어요.(:w)(:w)(:w)
임경선 후배와 5회 동기였군요. 여사모 모임에서 한번 인사 나눈적이 있지요.
좋은 인상과 품성을 가진 후배같았어요. 선희 후배 방에 자주 드시라고 부탁하고싶네요.
다음에 또 선희 후배 글 찾아 방문할게요.
나날이 건강하고 좋은 일들이 이어지길 바랍니다.(:l)
2006.01.25 19:16:41 (*.17.30.108)
선배님! 또 뵙네요.
이렇게 제가 올린 하찮은 글을 꼭 읽어 주시고 답글도 주시니
제가 용기를 갖고 이 방에 불을 지핍니다,
선배님 모습을 여사모 방에서 뵈었습니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하신 모습이 상상하던 대로 이시네요.
일을 갖고 활동하시느라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셔서 방문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선배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이 되십시요 .(:f)(:f)(:f)
이렇게 제가 올린 하찮은 글을 꼭 읽어 주시고 답글도 주시니
제가 용기를 갖고 이 방에 불을 지핍니다,
선배님 모습을 여사모 방에서 뵈었습니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하신 모습이 상상하던 대로 이시네요.
일을 갖고 활동하시느라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셔서 방문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선배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이 되십시요 .(:f)(:f)(:f)
2006.01.26 10:35:04 (*.126.134.181)
조영선 선배님~
연세를 초월한 젊음,어디서 뵌듯한 좋은 인상을 가지신...
이 방에서 다시 뵙네요.
반갑습니다.
시간나시면 우리 오기 방에도 놀러오세요
좋은 시와 음악이 숨겨 있습니다.
보물찾기하는 기분으로 찾아 보시고 즐기세요.
나이들어가는 인생 여정에 들어선 후 만나게 된 좋은 만남
`여사모`가 될 것 같습니다.
종교가 불교신가요?
그럼 음력 설로 새해로 삼아...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요
연세를 초월한 젊음,어디서 뵌듯한 좋은 인상을 가지신...
이 방에서 다시 뵙네요.
반갑습니다.
시간나시면 우리 오기 방에도 놀러오세요
좋은 시와 음악이 숨겨 있습니다.
보물찾기하는 기분으로 찾아 보시고 즐기세요.
나이들어가는 인생 여정에 들어선 후 만나게 된 좋은 만남
`여사모`가 될 것 같습니다.
종교가 불교신가요?
그럼 음력 설로 새해로 삼아...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요
2006.01.27 13:42:11 (*.192.204.36)
경선 후배님! 와~! 반갑습니다.
선희씨의 불교 방에서 다시 만남은 너무 뜻밖이죠?
여사모 방에서 늘 차분하면서도 재치있게
때로는 열졍과 해박한 글솜씨로
여러사람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경선 후배의 모습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
초록은 동색이라 역시 제가 불교신자다보니
혼자서 열심히 활약하는 선희 후배의 방에 애착이 가네요.
오기 방에 좋은 시와 음악과 같은 신통력이 숨어 있다니
언제 한 번 꼭 찾아 봐야겠어요.
그래서 경선 후배를 비롯한 젊은 후배들의 기와끼(?)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말이예요.
앞으로도 이 방에 자주 드시어 환한 불 밝혀 주길 부탁 드려요.(:f)(:i)
인사가 늦었지만 경선 후배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g)(:l)
선희씨의 불교 방에서 다시 만남은 너무 뜻밖이죠?
여사모 방에서 늘 차분하면서도 재치있게
때로는 열졍과 해박한 글솜씨로
여러사람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경선 후배의 모습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
초록은 동색이라 역시 제가 불교신자다보니
혼자서 열심히 활약하는 선희 후배의 방에 애착이 가네요.
오기 방에 좋은 시와 음악과 같은 신통력이 숨어 있다니
언제 한 번 꼭 찾아 봐야겠어요.
그래서 경선 후배를 비롯한 젊은 후배들의 기와끼(?)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말이예요.
앞으로도 이 방에 자주 드시어 환한 불 밝혀 주길 부탁 드려요.(:f)(:i)
인사가 늦었지만 경선 후배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g)(:l)
완벽한 원을 우리들이 그릴 수 없다는 싯귀절 많이 共感된다
우리들의 삶도 `ㅁ`을`ㅇ`으로 만들기 위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차츰 부드러워지고...
이 새벽 좋은 시 잘 감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