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시,소설 및 기타 문학적인 글을 쓰실 수있는 공간입니다
( 오스트리아 동알프스 부클리게벨트 )
눈길에서 / 김옥인
하늘이 하얀가
땅이 하얀가
마음이 하얀가
어디를 보아도 하얀 세상
나
그대
그녀
그리고 그의 이름...
쓰고 쓰고 이어져 채워가는 눈위에
한가닥 내 자국을 남기려는가
며칠 후 햇볕에 눈이 사라질지라도
오늘은 오늘대로 하얀 오늘에 살리니
(2015년 1월 31일 눈쌓인 동알프스에서)
2015.02.06 00:27:20 (*.178.187.155)
보고싶은 경수후배,
눈이 시리게 아름답다고 표현한 그대로
바로 그랬어요.
하얀 세상에서 떠오르는 얼굴들을 그리며
탁자와 의자에 하트도 그려 보았지요.
경수후배,
맘에 드는 하트 하나 가지세요^^
그럼 잘 지내요.
2015.02.06 08:04:34 (*.159.57.158)
눈 속에서 자유함을 느끼는 옥인 선배님
좋은 시 감사합니다
한비 등단시는 캘거리문협 제 4동인지에 축하시로 올라갑니다
요즈음 편집 준비하고 있답니다
2015.02.06 09:09:06 (*.178.187.155)
금재후배 오랫만이에요.
금년에 처음 발표하는 시에요.
좋게 보아주니 고마워요.
그리고
금재후배 소설가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동인지 편집준비로 바쁘겠군요.
건강 조심하며 하세요.
반가웠어요.
Chopin-Piano Concerto no. 1 in E minor, Op. 11, Mov. 2
Performed by the Orchestre de la Societe des Concerts du Conservatoire and Alexis Weissenberg (piano)
Conducted by Stanislaw Skrowaczews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