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pin-Piano Concerto no. 1 in E minor, Op. 11, Mov. 2

Performed by the Orchestre de la Societe des Concerts du Conservatoire and Alexis Weissenberg (piano)
Conducted by Stanislaw Skrowaczewski

옥인 언니

밖은 어둠이 깔려있는데

하얀 눈위를 걷는 선배의 모습과 음악이 

눈이 시리게 아름답네요,

보고싶은 경수후배,

눈이 시리게 아름답다고 표현한  그대로

바로 그랬어요.

하얀 세상에서 떠오르는 얼굴들을 그리며 

탁자와 의자에 하트도 그려 보았지요.

경수후배,

맘에 드는 하트 하나 가지세요^^ 

그럼 잘 지내요.

눈 속에서 자유함을 느끼는 옥인 선배님

좋은 시 감사합니다

한비 등단시는 캘거리문협 제 4동인지에 축하시로 올라갑니다

요즈음  편집 준비하고 있답니다

금재후배 오랫만이에요.

금년에 처음 발표하는 시에요.

좋게 보아주니 고마워요.

그리고 

금재후배 소설가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동인지 편집준비로 바쁘겠군요.

건강 조심하며 하세요.

반가웠어요.

단편소설--배꼽산--은 연작 시리즈로  계속 쓰고 있답니다

이렇게 고요한 음악  올려주셔서

아침마다  감상하니  하루를 여는 시간이 더욱  넉넉해집니다

캘거리는 나무 가지마다 눈꽃이 피어나는 걸 보니 봄이 멀지않았나봅니다

그라운드 호그 데이에  6주 남았다고 하였지만 과연 그럴지---

알프스 모습이 마치 우리 동네 같네요

건안하시기를---

연작 시리즈로 소설을 이으려면 대단한 지구력과 구성력이 필요한 듯 해요.

제가 2012년부터 시작한 소설' 한 여자'를 쓰면서 느끼는 점이에요.

요즘은 좀 쉬고 있어요.

지난 세월과 현재와 미래가 오고 가는 구성속에 

저 스스로 어디에 있는지 미로에 빠질 때가 있어서요.

그런점에서 

시를 쓰며 담백해지는 저를 발견하게 되는 게 기쁩니다.

금재후배를 통해서 캘거리가 아주 친근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