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시,소설 및 기타 문학적인 글을 쓰실 수있는 공간입니다
마주보기...(4.오인숙)
뒷모습이 쓸쓸한 사람아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자
손 내밀면 악수할 수 있는 거리에서
이름 없는 능 앞 홍살문 기둥이 되어
네 눈동자 속에는 냉이꽃 같은 내가
있는 듯 없는 듯 들어가 살고
내 눈동자 속에는 작은 한 사람
네가 들어와 살게 하고 싶다
한 때는 상처이고 아픔이던 성장기
조개 속 흑진주로 자라게 하여
반은 눈물이고 반은 환희의 미소이던
아쉽고 그리운 날을
세월의 조각칼로 세공하고
추억으로 윤기나게 닦아
티끌 한 점 없는 맑은 눈으로
부끄러움 없이 마주 바라보자
2005.08.20 19:57:58 (*.116.77.62)
누가 말하던데, 글사랑방에서 나누는 얘기를 읽고 있노라면.. 일상의 현실에서 비켜가는 느낌이라고
오인숙선배님의 글을 읽으면 가고싶은 彼岸으로 들어설 수 있어서일까 ...
詩도 음악도 잘 모르는 채로 좋아서 들러서 읽고 듣고 있습니다::)
오인숙선배님의 글을 읽으면 가고싶은 彼岸으로 들어설 수 있어서일까 ...
詩도 음악도 잘 모르는 채로 좋아서 들러서 읽고 듣고 있습니다::)
2005.08.20 21:11:55 (*.126.134.248)
인순아 이런類에 음악을 들으면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지지않니?
아! 청춘은 아름다워라.
살 날이 길고 힘들더라도 끝없는 wish가 샘물처럼 샘솟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프다.
이런 음악을 들으면.....
진수님 시 음악 다 곱고 좋지요?
마~음~껏 감상하고 즐기십시요.(8)(:*)(:S)
아! 청춘은 아름다워라.
살 날이 길고 힘들더라도 끝없는 wish가 샘물처럼 샘솟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프다.
이런 음악을 들으면.....
진수님 시 음악 다 곱고 좋지요?
마~음~껏 감상하고 즐기십시요.(8)(:*)(:S)
2005.08.20 22:10:10 (*.120.116.30)
경선아 시와음악이 너무좋아 또 들어왔어
너도 시한번 올려보아 아름다운시가 니안에
꽉차있을듯하니 풀어봐라(:i)(:ab)(:l)
너도 시한번 올려보아 아름다운시가 니안에
꽉차있을듯하니 풀어봐라(:i)(:ab)(:l)
2005.08.21 07:25:47 (*.126.134.248)
고운시처럼 곱기만한 인순이 (:l)해
시는 글 중에서 제일 쓰기 어려운 장르라 생각해 나는 늘.
그래서 시인들을 동경하기만 할 수밖에...
고마워 곱게 봐줘서.
오선배님 어디가셨어요.
선배님 시에 날개를 제대로 단건가요?
시는 글 중에서 제일 쓰기 어려운 장르라 생각해 나는 늘.
그래서 시인들을 동경하기만 할 수밖에...
고마워 곱게 봐줘서.
오선배님 어디가셨어요.
선배님 시에 날개를 제대로 단건가요?
2005.08.21 08:54:59 (*.186.241.201)
경선아 음악 정말 환상적이네!
오선배님의 시는 5기 방에서 읽고 감동 중이었는데 ~~~~~~~~~~~~~~ 그런데 복사를 하려니까 음악이 안되네. 아는 사람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이것도 그렇고 가끔 다른 방으로 옮겨 가도 음악이 계속 흘러서 그쪽 음악하고 이중으로 들릴 때가 있는데 아주 끄는 것 말고 방법이 없을 까요?
있지 싶은데....................... 그것도 가르쳐 주세요.
아침 안드신 분들에게 차와 케익 대접할께요.
리자온니 여기 전복 죽은 안될까요?(:c)(:^)(:f)
오선배님의 시는 5기 방에서 읽고 감동 중이었는데 ~~~~~~~~~~~~~~ 그런데 복사를 하려니까 음악이 안되네. 아는 사람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이것도 그렇고 가끔 다른 방으로 옮겨 가도 음악이 계속 흘러서 그쪽 음악하고 이중으로 들릴 때가 있는데 아주 끄는 것 말고 방법이 없을 까요?
있지 싶은데....................... 그것도 가르쳐 주세요.
아침 안드신 분들에게 차와 케익 대접할께요.
리자온니 여기 전복 죽은 안될까요?(:c)(:^)(:f)
2005.08.21 16:27:45 (*.186.241.201)
진수 후배님의 설명은 너무 알기가 쉽습니다. 간단히 해결 했어요. 아직 잘 모르긴 하지만 한개씩 해결 됬을 때의 기쁨이란~~~~~~~~~~~~~ 다들 경험 하셨지요?
어려운 악보를 읽기 시작 했을 때처럼 조금씩 눈에 들어 오네요.
너무 고마워요.뭐라도 대접하고 싶지만 사이버 상에서의 대접은 배도 부르지 않아서 좀 얌채 같은 느낌!(제편에서 그렇게 느껴진다고요)(:d)(:g)
어려운 악보를 읽기 시작 했을 때처럼 조금씩 눈에 들어 오네요.
너무 고마워요.뭐라도 대접하고 싶지만 사이버 상에서의 대접은 배도 부르지 않아서 좀 얌채 같은 느낌!(제편에서 그렇게 느껴진다고요)(:d)(:g)
2005.08.22 15:10:58 (*.90.241.52)
임경선 후배님!
부족한 시에 날개를 확실히 달아 주셨네요.
탁월한 선택에 감탄하며 고마운 마음 가득 차오르네요
후배님의 글솜씨도 예사롭지는 않을 것 같은데
간직하고 있는 감성을 다듬어서 풀어내면 그대로 한 편의 시가 될듯 하네요
후배님들 모두 행복한 나날되시길------(8)(:y)
부족한 시에 날개를 확실히 달아 주셨네요.
탁월한 선택에 감탄하며 고마운 마음 가득 차오르네요
후배님의 글솜씨도 예사롭지는 않을 것 같은데
간직하고 있는 감성을 다듬어서 풀어내면 그대로 한 편의 시가 될듯 하네요
후배님들 모두 행복한 나날되시길------(8)(:y)
2005.08.23 17:05:14 (*.147.68.112)
인숙아 너의 시에는 사람의 마음을 잔잔하게 하는 힘이 있구나
네 덕분에 시를 사랑하게 될것같다 후훗
경선시누 화이팅!
내가 시누를 좋아하는 이유~중
예술을 사랑하고, 무슨 일에든 정열적으로 하는 것
앞으로도 홈피 발전에 많은 기여하세용 (x1)
네 덕분에 시를 사랑하게 될것같다 후훗
경선시누 화이팅!
내가 시누를 좋아하는 이유~중
예술을 사랑하고, 무슨 일에든 정열적으로 하는 것
앞으로도 홈피 발전에 많은 기여하세용 (x1)
2005.08.23 19:15:31 (*.90.241.52)
은숙아 !
반갑고 또 고맙다.
글을 쓰는 보람과 용기를 주는 말
힘이 불끈 솟는 듯 하다.
오늘 같은 날은 함께 차라도 마시며
정감어린 얘기들을 나누고 싶은데, 길은 멀고
그림의 떡이 아니라 차를 눈으로만 마시자꾸나(:c)ㅎㅎㅎ
늘 건강하고 즐거운 날 보내렴-- 많이 많이 행복하고(x2)
반갑고 또 고맙다.
글을 쓰는 보람과 용기를 주는 말
힘이 불끈 솟는 듯 하다.
오늘 같은 날은 함께 차라도 마시며
정감어린 얘기들을 나누고 싶은데, 길은 멀고
그림의 떡이 아니라 차를 눈으로만 마시자꾸나(:c)ㅎㅎㅎ
늘 건강하고 즐거운 날 보내렴-- 많이 많이 행복하고(x2)
2005.08.26 12:29:44 (*.121.73.55)
오선배님!
너무 감미롭고 사랑스러워 내숭으로도 보이는 가수에 목소리에
같은 여자라도 현~기~증이 나네요ㅎㅎㅎ
누군가가 내숭이란 풀이를 `like a virgin`이라 했었지요.
우린 이제 내숭떨고 싶어도 자격상실이지만...
서로의 눈동자 안에 비췬 서로를 확인하는 자세는
연인들 끼리만 혹은
아직도, 닭살커풀이란 애칭을 부여받은 부부에게만 해당되는 것인지요.
아~ 선수들에게 물어봐야쥐
너무 감미롭고 사랑스러워 내숭으로도 보이는 가수에 목소리에
같은 여자라도 현~기~증이 나네요ㅎㅎㅎ
누군가가 내숭이란 풀이를 `like a virgin`이라 했었지요.
우린 이제 내숭떨고 싶어도 자격상실이지만...
서로의 눈동자 안에 비췬 서로를 확인하는 자세는
연인들 끼리만 혹은
아직도, 닭살커풀이란 애칭을 부여받은 부부에게만 해당되는 것인지요.
아~ 선수들에게 물어봐야쥐
2005.08.26 16:50:14 (*.90.241.115)
경선 후배님!
내숭에는 아가씨 아줌마 할머니도 상관없는것 같습니다
때로 속에서는 불덩이 같은 것이 치밀어도 꾹 누르고
겉으로 보여주는 부드러움이 사람을 기분좋게 한다면
내숭이라고 나쁘지만은 않을 듯 하군요. 엉큼한 마음만 갖지 않는다면----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했던가요
눈 속에는 감추지 못할 감정이 고여있기 때문인가 봅니다.
닭살 커플, 연인들만 눈동자 속의 마음을 읽어내는건 아닌가 합니다.
모든 사람과의 만남 속에서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를 할 때
그 사람이 나를 정말 좋아해주는 감정을 눈으로 읽었을 때의 기쁨
이성이 아니라도 기분이 좋아지지요.
후배님! 우리도 언젠가 눈으로 얘기해 보~~아~~~요;:)(x12)
내숭에는 아가씨 아줌마 할머니도 상관없는것 같습니다
때로 속에서는 불덩이 같은 것이 치밀어도 꾹 누르고
겉으로 보여주는 부드러움이 사람을 기분좋게 한다면
내숭이라고 나쁘지만은 않을 듯 하군요. 엉큼한 마음만 갖지 않는다면----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했던가요
눈 속에는 감추지 못할 감정이 고여있기 때문인가 봅니다.
닭살 커플, 연인들만 눈동자 속의 마음을 읽어내는건 아닌가 합니다.
모든 사람과의 만남 속에서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를 할 때
그 사람이 나를 정말 좋아해주는 감정을 눈으로 읽었을 때의 기쁨
이성이 아니라도 기분이 좋아지지요.
후배님! 우리도 언젠가 눈으로 얘기해 보~~아~~~요;:)(x12)
배경음악은 `When you wish upon a star` 디즈니 랜드에 속하는 음악이죠.
우리 어린시절 디즈니랜드 만화를 보며 꿈을 키웠었지요.
가수는 올리비아 뉴턴 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