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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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신금재 내 젊은 날 열정으로 함박눈 꽃 피어나면 어두워지는 하늘도 거침없어 이 나뭇가지에서 저 나뭇가지로 머무는 휴식도 잠시 한 해 저무는 발걸음 분주해져도 지는 석양 아래 물방울 꽃으로 피어나면 무엇이 사랑이고 무엇이 고통이랴 |
2015.12.11 06:58:26 (*.159.57.158)
?와----멋진 석양이네요 어제 눈이 펑펑 내렸어요 눈송이가 얼마나 크던지요 저녁이 되어 해가 비치는데 나뭇가지에 매달린 물방울들이 찬연하게 빛났어요 마치 우리네 인생살이를 보는 듯 하여 써 보았어요 어제 저녁 석양은 그동안 보아온 아름다운 풍경 중 단연 으뜸이랍니다 저 사진 처럼----
<인생>
덧없고 덧없는것이 인생이랴만.....
어린날 가없이 깊은 부모님의 사랑에,
세찬 비바람에도
끝없는 나락같은 거친 삶에도
잊혀지지않은 사랑 생각하며 불끈 살아지더라.
해질녘 끝없이 넓은 바닷가에 나를 세워 놓고 보니
석양이 하 ~ 아름다워 혼자 웃음짓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