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의 어미가  ~오, ~소 로 끝나는 놀이방입니다.
  
산문도 좋고 운문도 대 환영입니다.
그러나 꼭 어미는 ~오, ~소로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대고 하는 말도 좋지만
자기 속에 쌓여 있는 감정을 불특정 다수에게 그냥 퍼내는 심정으로
읊어내기에 안성맞춤인 것이 ~하오체 랍니다.







이 가을...
내 속에 너무나 많은 내가 나에게 넋두리 할 수 있도록
두번째 ~하오체 놀이방을 열었사오니
차를 마시듯이 부담없이 즐기시고
모두모두 회춘하시기 바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