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8월의 바다
8월 6일 벨기에 북쪽의 해변 도시 KNOKKE에서 바다에 잠시 들러 발을 담구었다.
2016년 초 겨울에 비를 맞으며 바다를 쳐다만 보고 왔던 추억이 있어 더 반갑고 정겨웠을까?
이 곳은 벨기에에서 부자들이 방문하는 해안 도시로 가장 유명하다.
겨울에는 바닷가에 못 들어가고 40여개의 갤러리들이 있어 문화 충족을 하고
고급 쇼핑가에 붙어 있는 가격을 보며 놀라기도 하였지만
이번 여름에는 바닷가를 직접 걸으며 바닷내음을 맡으니 가슴이 탁 트이는 것이었다.
매일마다 정원들만 보다가 바다에 오니
여자회원들은 언제 준비해 왔던지 모자와 머플러로 영화배우 모션을 하고 ^^
남자들은 평소대로 ㅎ
바닷바람으로 모자가 날러가기 직전
날러가서 바다에 떨어진 다음... 그래도 웃으며 모션 ㅎ
애들처럼 점프하려고 준비자세
어머? 무릎 생각하고 뛰지는 못하고 소리만 지르는데 꼬마가 쳐다보넹 ㅋ
물속에서 한참을 걸으며
북해의 전형적인 초가집이 해변의 별장
회원중에 제일 꼬맹이인 본인 ㅎㅎ
돌아 오는 길은 편안하게 도보로
카페숍에 앉아 일광욕하는 사람들 감상? 하며ㅎㅎ
부드러운 카푸치노 커피를 마시고 크노케의 해변을 떠나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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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나 건축, 묻어오는 느낌이 유럽은 다른데
아~ 바다 모습은 동일하네요.
벨기에의 바다라 하니
좀 다른 것을 기대한 제가 참 바보같아요. ㅎㅎ...
바다를 사랑하시는 수인 선배님!
어느 바다나 바슷하지요?
이곳의 바다는 아틀란틱 저 건너 영국에 다다르고
선배님계신 곳은 퍼시픽 저 건너 또 다른 지구의 한 곳에 다다르고
이렇게 바다는 그리움의 파도가 넘치는 곳이겠지요.
해변을 떠나 도심으로 들어 오면
그래도 유럽향기를 느끼게 되지만요...
백사장을 떠나오니
문화를 즐기는 해변도시 크노케의 면모를 나타내듯
벨기에 중요화가 '마그리트'의 특별전 화보가 관광사무실에 눈이 확뜨이게 보인다.
벽돌건물인 관광사무실
(위)마그리트의 포스터와
(아래)그의 모자
마그리트가 많이 그렸던 그림의 모티브(구름,모자,파이브, 사과)가
조그만 차에 붙여진 모습을 보고 웃음을 진다.
오랜만에 들어오니
시원한 바다사진에 눈이 쉬~~원하네요!!
천진난만한 언니의 모습 행복해보입니다
늘 그렇게 해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