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시,소설 및 기타 문학적인 글을 쓰실 수있는 공간입니다
예전에 좋아하던
2005.02.18 23:58:51 (*.235.228.46)
고등학교때 칠판에 가사 써놓고 그 노래 가르쳐 주셨던 영어 선생님, 어느 분이셨더라?
설에 성묘 갔을때 날아가는 새무리를 보며 조카들과 비슷한 얘기를 나누었었지.
뒤처지는 새를 위해 두마리가 함께 내려앉아 준다는 얘긴 참 뭉클하군.
진숙~ 안녕?
설에 성묘 갔을때 날아가는 새무리를 보며 조카들과 비슷한 얘기를 나누었었지.
뒤처지는 새를 위해 두마리가 함께 내려앉아 준다는 얘긴 참 뭉클하군.
진숙~ 안녕?
2005.02.19 11:40:50 (*.13.145.47)
금재 후배, 지난 번 시카고에 와 만났을 때 정말 반가웠어요.
동문이란 그 하나만 가지고도 뭔가에 홀린 사람들처럼 마음을 툭 터놓고 참 많은 얘기들을 했지요. 잘 도착했다니 좋구요.
나도 구스--참 좋아하는데 특히 운전하고 가다가 길에서 걔들 만나면 대책이 없지요.
부부가 중간에 새끼들 딱 넣어서 한 줄로 길 건너가면서 양쪽으로 째려보면서 꽥꽥대면
아무리 바쁜 사람이라도 웃으면서 기다릴 수 밖에 없는 거....
양쪽으로 주욱 늘어서서 기다리면서도 사람들 인상 찌푸린 거 한 번도 못봤어요..
특히 자식에 관한 한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돼죠.
워낙에 느리니까 차에 치는 애들도 적고--청설모나 오소리같은 건 너무 빨라서 차에 치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느림의 미학이랄까....
바쁘게 다니는 길에 뭔가 마음의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존재들이란 생각이 드네요.
동문이란 그 하나만 가지고도 뭔가에 홀린 사람들처럼 마음을 툭 터놓고 참 많은 얘기들을 했지요. 잘 도착했다니 좋구요.
나도 구스--참 좋아하는데 특히 운전하고 가다가 길에서 걔들 만나면 대책이 없지요.
부부가 중간에 새끼들 딱 넣어서 한 줄로 길 건너가면서 양쪽으로 째려보면서 꽥꽥대면
아무리 바쁜 사람이라도 웃으면서 기다릴 수 밖에 없는 거....
양쪽으로 주욱 늘어서서 기다리면서도 사람들 인상 찌푸린 거 한 번도 못봤어요..
특히 자식에 관한 한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돼죠.
워낙에 느리니까 차에 치는 애들도 적고--청설모나 오소리같은 건 너무 빨라서 차에 치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느림의 미학이랄까....
바쁘게 다니는 길에 뭔가 마음의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존재들이란 생각이 드네요.
2005.02.19 14:30:03 (*.147.175.188)
진숙 봉연
구정은 잘 지내고 건강한지...
늘 좋은 댓글 고맙게 읽는단다,
지인 선배님
저도 정말 반가웠어요
이인언니와 함께 씩씩하게 지내는 모습 보기 좋았어요
짧은 일정이었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보고 싶은 분들 모두 뵙고오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늘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구정은 잘 지내고 건강한지...
늘 좋은 댓글 고맙게 읽는단다,
지인 선배님
저도 정말 반가웠어요
이인언니와 함께 씩씩하게 지내는 모습 보기 좋았어요
짧은 일정이었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보고 싶은 분들 모두 뵙고오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늘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글은 어쩜 우리네 생각의 끝에서 나온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도 하고...
동기로서 더욱 감사하며 건강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