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시,소설 및 기타 문학적인 글을 쓰실 수있는 공간입니다
7시 5분발
다운타운 직행버스는
동전 두 닢의 무게만큼
빨리 달린다
"쨍그랑" 소리에
"굿모닝"하고 답하면
눈보라 벌판 속을
하얀 성에 달고
달리는 이 아늑한 거실
이제 챕터 1을 읽는 백인 여자
커다란 이어폰 꽂고 음악 즐기는 흑인 남자
어깨를 서로 기대고
못다한 사랑 나누는 젊은 부부
도란도란 말소리에
버스 안 정경은
바로 천국이다
짙은 커피향을 무기로
잠자는 다운타운 향하는
이들 전사들의 조용한 행진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간밤에 보초서던 가로등
잔디밭에 길게 누운 아침
반짝이는 눈꽃들, 눈꽃송이들
다운타운 직행버스는
동전 두 닢의 무게만큼
빨리 달린다
"쨍그랑" 소리에
"굿모닝"하고 답하면
눈보라 벌판 속을
하얀 성에 달고
달리는 이 아늑한 거실
이제 챕터 1을 읽는 백인 여자
커다란 이어폰 꽂고 음악 즐기는 흑인 남자
어깨를 서로 기대고
못다한 사랑 나누는 젊은 부부
도란도란 말소리에
버스 안 정경은
바로 천국이다
짙은 커피향을 무기로
잠자는 다운타운 향하는
이들 전사들의 조용한 행진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간밤에 보초서던 가로등
잔디밭에 길게 누운 아침
반짝이는 눈꽃들, 눈꽃송이들
2004.12.10 15:04:46 (*.147.175.188)
요몇일 눈이 내렸거든...
길이 많이 미끄러웠지.
갈아타지않고도 바로 우리 빌딩 앞까지 데려다주는 버스가 얼마나 고맙던지...
오늘은 날씨가 많이 좋아졌다
지금 막 성당모임에서 돌아왔어. 내일은 직원들 파티가 있고...
아무래도 이번 주까지는 모임에
길이 많이 미끄러웠지.
갈아타지않고도 바로 우리 빌딩 앞까지 데려다주는 버스가 얼마나 고맙던지...
오늘은 날씨가 많이 좋아졌다
지금 막 성당모임에서 돌아왔어. 내일은 직원들 파티가 있고...
아무래도 이번 주까지는 모임에
버스안 모습이 글로도 아름답게 그려진다
눈길 항상 조심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