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시,소설 및 기타 문학적인 글을 쓰실 수있는 공간입니다
7. 5 조 글짓기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라 가면
우리 동요 가만히 들어보면은
대부분 7. 5조로 이루어졌네
인일 동산 여러분 우리 다 함께
7 5조의 글짓기 한번 할까요
4 4조 닦은 실력 발전시켜서
새로운 영역으로 도전합시다.
어디에든 예외는 있으니까요
8. 5조 6 .5조도 사용하세요
한겨울에 밀짚모자 꼬마 눈사람
노래 할 때 하나도 무리가 없죠.
두줄이나 석줄도 상관없어요
쉬운곡에 맞춰서 흥얼거리면
운률이 꼭 맞아서 아주 좋아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합시다.
2006.01.23 07:10:36 (*.126.134.181)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쪽배에
계수나무 한나무 토끼한마리
우리들 어릴때에 즐겨부른曲
하얀쪽배 선녀가 살포시앉아
그네타는 모습의 숙용아가씨
이제찾아 왔구료 참반갑고야
멀티플한 예술魂 홈피에살려
우리들 마른감성 촉촉하게해
마른땅에 이슬비 그대몫이오
계수나무 한나무 토끼한마리
우리들 어릴때에 즐겨부른曲
하얀쪽배 선녀가 살포시앉아
그네타는 모습의 숙용아가씨
이제찾아 왔구료 참반갑고야
멀티플한 예술魂 홈피에살려
우리들 마른감성 촉촉하게해
마른땅에 이슬비 그대몫이오
2006.01.23 09:47:37 (*.215.11.87)
나도작가방 제일로 어려운것이
사사조또는 칠오조 경선선배님
그리고여러 선배님 양계향님덕
팔오조라도 짜맞춰 시도해보네
대바늘뜨기 보다도 더어려웁고
손익계산서 연말에 리컨실레션
대차대조표 연중에 만드는것이
더쉬웁다고 말하면 언더스탠드
좌우지당간 십사기 숙용낭자가
들어와서는 시작을 해놓으니까
용기가불끈 생겨서 써보는느낌
리듬타기가 연고전 응원연습시
응원단장의 모션에 맞추어서는
삼삼칠박수 시작에 이삼박수로
초록빛바다 물에두 손을담그면
생각이나니 이모두 인일홈피덕
사사조또는 칠오조 경선선배님
그리고여러 선배님 양계향님덕
팔오조라도 짜맞춰 시도해보네
대바늘뜨기 보다도 더어려웁고
손익계산서 연말에 리컨실레션
대차대조표 연중에 만드는것이
더쉬웁다고 말하면 언더스탠드
좌우지당간 십사기 숙용낭자가
들어와서는 시작을 해놓으니까
용기가불끈 생겨서 써보는느낌
리듬타기가 연고전 응원연습시
응원단장의 모션에 맞추어서는
삼삼칠박수 시작에 이삼박수로
초록빛바다 물에두 손을담그면
생각이나니 이모두 인일홈피덕
2006.01.23 10:05:22 (*.215.11.87)
핸디캡을 극복한 헨리키신저
나치유대인 박해 피해미국서
환경극복 대통령 특별보좌관
국무장관 올랐던 탁월화술의
정치가 자서전서 어린애들은
아버지를 닮음에 교사이였던
아버지가 채웠던 방의책들을
섭렵해 유럽역사 터득하였네
유대가정 자식들 비교치않고
학업성적 성격을 인격체인정
동생 월터키신저 전기사사장
사장으로서 존경 받는사업가
성격이달라 직업 전혀달랐네
부모로부터 배운 형제간차이
인정함을 배웠던 헨리키신저
외교문제시 다른 나라문화차
인정 원만한교섭 이루었다네
나치유대인 박해 피해미국서
환경극복 대통령 특별보좌관
국무장관 올랐던 탁월화술의
정치가 자서전서 어린애들은
아버지를 닮음에 교사이였던
아버지가 채웠던 방의책들을
섭렵해 유럽역사 터득하였네
유대가정 자식들 비교치않고
학업성적 성격을 인격체인정
동생 월터키신저 전기사사장
사장으로서 존경 받는사업가
성격이달라 직업 전혀달랐네
부모로부터 배운 형제간차이
인정함을 배웠던 헨리키신저
외교문제시 다른 나라문화차
인정 원만한교섭 이루었다네
2006.01.23 10:19:27 (*.126.134.181)
윤옥후배 들었소 숙영이한테
대단하고 훌륭한 여인이라고
앞으로도 칠오방 자주찾아와
국제감각 신선함 보여주구료
대한민국 안에서 사는우리네
우리가치 최고라 굳어있지요
선남선녀 살아갈 삶의노선을
한줄긋기 획일적 당연시하오
밖에서 보자하면 더잘보이죠
다른것과 틀린것 가려내려면
나무밑서 떨어져 숲밖에서서
숲전체를 바라볼 혜안이필요
이국생활 이점을 발휘해봐요
대단하고 훌륭한 여인이라고
앞으로도 칠오방 자주찾아와
국제감각 신선함 보여주구료
대한민국 안에서 사는우리네
우리가치 최고라 굳어있지요
선남선녀 살아갈 삶의노선을
한줄긋기 획일적 당연시하오
밖에서 보자하면 더잘보이죠
다른것과 틀린것 가려내려면
나무밑서 떨어져 숲밖에서서
숲전체를 바라볼 혜안이필요
이국생활 이점을 발휘해봐요
2006.01.23 11:22:52 (*.126.197.221)
동무동무 내동무 윤옥동무야
시조의 솜씨보아 감히 어려워
지면의 인사조차 송구스러운
양계향님 안마당 감히밟고서
엉석으로 여기길 바라는터에
명석한 경선언니 알아차리고
이리도 반겨주니 안도하던중
역시나 좋은것이 동무로구나
광얀니빤짝임에 기죽을세라
경선언니 명철에 기죽을세라
뛰어와 옆자리에 어깨동무라
에헤라 좋을시고 어깨동무라
시조의 솜씨보아 감히 어려워
지면의 인사조차 송구스러운
양계향님 안마당 감히밟고서
엉석으로 여기길 바라는터에
명석한 경선언니 알아차리고
이리도 반겨주니 안도하던중
역시나 좋은것이 동무로구나
광얀니빤짝임에 기죽을세라
경선언니 명철에 기죽을세라
뛰어와 옆자리에 어깨동무라
에헤라 좋을시고 어깨동무라
2006.01.23 16:25:13 (*.126.134.181)
인일홈피 마력은 멈춰진시간
정지된 시간안에 노니는기쁨
이나이에 만나서 야자不可나
십여세에 만난듯 나이도잊고
언니동생 히하호 젊음찾았네
현실성이 없다고 욕하지마소
글쓰면서 악인된 사람은없소
때로는 넋을놓고 시간도잊고
대부분 시간운영 잘하고있지
밥먹여 주는것만 가치있다면
세상사 너무삭막 숨막히겠지
우리나이 일반적 대화소재를
여기서나 벗어나 젊음찾기요
2006.01.23 17:24:13 (*.243.210.82)
임경선 선생님
우리들의 만남은 특별한 인연
갑신년에 동유럽 다녀왔는데
사촌 오빠 사촌 동생 부부동반 해
여섯이 일정 맞춰 떠났던 여행.
동행한 우리 일행 이십 여명 중
자매분과 오빠 내외 네명의 가족
품위있는 메너에 관심가는데
알고보니 유명하신 의사분이네.
우리 오빠 캠코더로 촬영을 하고
기행문 지으려고 메모 하는 나
남다르게 행동하니 일행 중에서
여러모로 눈에 잘 띄었겠지요
퀴리부인 모국인 폴란드 방문
호텔로비 앉아서 쉬고 있을 때
의사 가족 여동생 이야기 중에
그 본명 마리아 스클로도프스카
중학교 국어책의 '어두운시절'
퀴리 부인 전기중 일부분에서
내가 즐겨 책 내용 암송했는데
저 분이 그 이름을 어찌 아시나?
호기심에 발동해 그 분 옆에가
"저와 나이 차이가 아주 많은데
어떻게 그 내용을 아시는지요"
말씀하신 분에게 질문했다오.
"중학교서 국어를 가르쳤는데
교과서에 그 내용 실렸었지요"
몇십년 후 교과서에 다시 실리니
딸(?)이 지은 그 전기 명문이구나.
<"마리아 스클로도프스카"
"예"
"스타니슬라스 오귀스트에 대하여 말해 보아라"
"예, 스타니슬라스 오귀스트 뽀니아 도프스키는
1764년에 폴란드의 임금으로 뽑혔습니다.
그는 영리하고 교양이 높아 예술가와
문인들을 사랑했습니다."
지금 삭스공원의 눈덮힌 .... >
반백년전 그 옛날 배웠던 글중
어찌하여 이 귀절이 기억이 날까
어린 시절 여학생의 우상이었던
퀴리부인 이야기라 그랬었나 봐.
서로 얘기 나누다가 詩를 논하며
크리스티나 로제티 <바람>이란 시
마침 알고 있는 시라 암송했지요
중학교 때 배웠던 英詩중 하나
<바람 / 크리스티나 로제티
누가 바람을 보았을까요
너도 아니고 나도 아니다
바람이 나뭇잎에 흔들릴 때면
바람은 그 사이로 지나가지요
The wind
Who has seen the wind
Neither I nor you
But when the leaves hang trembling
The wind is passing through. >
전문이 2연으로 되어 있는데
스펠이 안 틀렸나 생각됩니다
원문 다 아시는 분 부탁하오니
한번 올려 주시면 고맙겠어요.
이름조차 잘모르고 헤어졌는데
'영시를 외우시던 그 분 이신지
여행기 쓰셨으면 볼 수있나요'
메일 받고 여행기 보내드렸죠.
임선생님 우리의 특별한 인연
노벨상 퀴리부인 관련 있어서
사사조에 칠오조 학구적인가
나도 작가 이 코너 만세! 만만세
우리들의 만남은 특별한 인연
갑신년에 동유럽 다녀왔는데
사촌 오빠 사촌 동생 부부동반 해
여섯이 일정 맞춰 떠났던 여행.
동행한 우리 일행 이십 여명 중
자매분과 오빠 내외 네명의 가족
품위있는 메너에 관심가는데
알고보니 유명하신 의사분이네.
우리 오빠 캠코더로 촬영을 하고
기행문 지으려고 메모 하는 나
남다르게 행동하니 일행 중에서
여러모로 눈에 잘 띄었겠지요
퀴리부인 모국인 폴란드 방문
호텔로비 앉아서 쉬고 있을 때
의사 가족 여동생 이야기 중에
그 본명 마리아 스클로도프스카
중학교 국어책의 '어두운시절'
퀴리 부인 전기중 일부분에서
내가 즐겨 책 내용 암송했는데
저 분이 그 이름을 어찌 아시나?
호기심에 발동해 그 분 옆에가
"저와 나이 차이가 아주 많은데
어떻게 그 내용을 아시는지요"
말씀하신 분에게 질문했다오.
"중학교서 국어를 가르쳤는데
교과서에 그 내용 실렸었지요"
몇십년 후 교과서에 다시 실리니
딸(?)이 지은 그 전기 명문이구나.
<"마리아 스클로도프스카"
"예"
"스타니슬라스 오귀스트에 대하여 말해 보아라"
"예, 스타니슬라스 오귀스트 뽀니아 도프스키는
1764년에 폴란드의 임금으로 뽑혔습니다.
그는 영리하고 교양이 높아 예술가와
문인들을 사랑했습니다."
지금 삭스공원의 눈덮힌 .... >
반백년전 그 옛날 배웠던 글중
어찌하여 이 귀절이 기억이 날까
어린 시절 여학생의 우상이었던
퀴리부인 이야기라 그랬었나 봐.
서로 얘기 나누다가 詩를 논하며
크리스티나 로제티 <바람>이란 시
마침 알고 있는 시라 암송했지요
중학교 때 배웠던 英詩중 하나
<바람 / 크리스티나 로제티
누가 바람을 보았을까요
너도 아니고 나도 아니다
바람이 나뭇잎에 흔들릴 때면
바람은 그 사이로 지나가지요
The wind
Who has seen the wind
Neither I nor you
But when the leaves hang trembling
The wind is passing through. >
전문이 2연으로 되어 있는데
스펠이 안 틀렸나 생각됩니다
원문 다 아시는 분 부탁하오니
한번 올려 주시면 고맙겠어요.
이름조차 잘모르고 헤어졌는데
'영시를 외우시던 그 분 이신지
여행기 쓰셨으면 볼 수있나요'
메일 받고 여행기 보내드렸죠.
임선생님 우리의 특별한 인연
노벨상 퀴리부인 관련 있어서
사사조에 칠오조 학구적인가
나도 작가 이 코너 만세! 만만세
2006.01.24 18:33:44 (*.126.134.181)
양선생님 강신재 작가작품중
영실이란 계집애 주인공役인
파도라는 작품을 읽으셨나요
어렴풋이 기억속 책이름남아
제목 단정하기가 자신없네요
배경은 함경도의 어느 도시죠
그시대적 배경은 해방 전이고
언제 읽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주인공 두소녀의 성격 대비가
선명하게 부각된 인상적인 책
부잣집딸 예쁘고 기품도 있는
부모도 교양있는 성아(?)하고
가난하고 못나고 거칠기도한
부모도 무식스런 영실이하고
공부잘하고 예쁜 성아주변엔
친구되고자 하는 애들 많았죠
웬일인지 성아는 미소만짓고
지가먼저 손잡는 짓은 안하니
영실이 애가닳아 갖은 수 써서
성아안에 저심기 성공했지요
여기서 얘기끝남 너무시시해
작가는 반전상황 만든답니다
성실하고 반듯한 성아한테는
친구된뒤 시들한 영실태도가
이해안되 상처를 받게되지요
성아차지 경쟁서 이긴영실은
예쁜친구 성아가 시들해지고
새로운 흥미거리 눈을돌리는
상처란게 뭔지도 모르는아이
소설은 상처받아 아픈 성아가
으례적인 문안온 영실이한테
냉정히 외면하며 緣을 끊는데
재밌는건 영실이 모른다는것
아니면 능청떠는 연기일지도
인생살이 요소마다 연기파배우
느닷없이 등장해 상처받을때
그소설을 떠올리며 위로받지요
2006.01.27 12:43:58 (*.243.210.191)
강신재 작가님의 소설 말씀에
그 분 소설 오랫만 펼쳐봅니다.
'파도' 는 읽은 기억 없는것 같고
'젊은 느티나무'가 생각이 나요
지금 읽고 있는 책 육이오 배경
'임진강의 민들레'란 작품입니다.
오래된 세로 인쇄 글씨도 작아
다 읽으면 임선생님 덕분입니다.
'뜰안채 이야기'가 인기 폭발해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가보면
작가님들 모두다 대단하셔요
어쩜 그리 소설을 잘 들 쓰시나.
사사조 칠오조방 손님 없지만
새로운 좋은 영역 개척해가니
이 소설 열성 독자 감사드리며
우리의 인일 홈피 日新又日新
그 분 소설 오랫만 펼쳐봅니다.
'파도' 는 읽은 기억 없는것 같고
'젊은 느티나무'가 생각이 나요
지금 읽고 있는 책 육이오 배경
'임진강의 민들레'란 작품입니다.
오래된 세로 인쇄 글씨도 작아
다 읽으면 임선생님 덕분입니다.
'뜰안채 이야기'가 인기 폭발해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가보면
작가님들 모두다 대단하셔요
어쩜 그리 소설을 잘 들 쓰시나.
사사조 칠오조방 손님 없지만
새로운 좋은 영역 개척해가니
이 소설 열성 독자 감사드리며
우리의 인일 홈피 日新又日新
2006.02.02 17:19:06 (*.243.210.81)
겨울 나무 / 이원수 요 정세문 곡
나무야 나무야 겨울 나무야
눈 쌓인 응달에 외로이 서서
아무도 찾지않는 추운 겨울을
바람따라 휘파람만 불고있느냐
평생을 살아봐도 늘 한자리
넓은 세상 얘기도 바람께 듣고
꽃피던 봄 여름 생각하면서
나무는 휘파람만 불고 있느냐
* * *
며칠간 끝말 잇기 손님이 없어
겨울나무 노래로 인사합니다.
설 준비 많은 일들 치루시느라
모두다 주부님들 수고했어요.
이 동요 어른들도 즐기시지요
노랫말과 작곡이 너무 좋아서
눈 쌓인 겨울 산에 혼자 가서는
이 노래 불러보면 눈물 납니다.
나무야 나무야 겨울 나무야
눈 쌓인 응달에 외로이 서서
아무도 찾지않는 추운 겨울을
바람따라 휘파람만 불고있느냐
평생을 살아봐도 늘 한자리
넓은 세상 얘기도 바람께 듣고
꽃피던 봄 여름 생각하면서
나무는 휘파람만 불고 있느냐
* * *
며칠간 끝말 잇기 손님이 없어
겨울나무 노래로 인사합니다.
설 준비 많은 일들 치루시느라
모두다 주부님들 수고했어요.
이 동요 어른들도 즐기시지요
노랫말과 작곡이 너무 좋아서
눈 쌓인 겨울 산에 혼자 가서는
이 노래 불러보면 눈물 납니다.
2006.02.02 20:14:32 (*.16.190.182)
양선생님 건강은 어떠신지요
오늘하루 고궁을 거닐었지요
날씨는 싸늘한게 적당했고요
오랫만에 창덕궁 구경잘했죠
우리나라 궁궐을 거닐때마다
王家살이 좋은거 모르겠어요
역사교육 잘못돼 그런것인지
법규안에 갇친삶 답답하데요
자유롭게 살을수 없었던궁궐
왕한명에 처첩이 주루루루룩
가슴멍든 여인네 좀많았겠나
새삼재삼 깨닫죠 지금우리가
반만년 역사중에 제일好시절
오늘하루 고궁을 거닐었지요
날씨는 싸늘한게 적당했고요
오랫만에 창덕궁 구경잘했죠
우리나라 궁궐을 거닐때마다
王家살이 좋은거 모르겠어요
역사교육 잘못돼 그런것인지
법규안에 갇친삶 답답하데요
자유롭게 살을수 없었던궁궐
왕한명에 처첩이 주루루루룩
가슴멍든 여인네 좀많았겠나
새삼재삼 깨닫죠 지금우리가
반만년 역사중에 제일好시절
2006.02.07 12:30:58 (*.243.210.120)
봄날 모임 이번엔 고궁의 산책
친구들과 담소하며 좋았겠네요
고등학교 수학여행 서울로 와서
비원이랑 창덕궁 관람했다오.
작년에 창덕궁에 다시 갔는데
문명의 옷을 입어 거슬렸는데
추억속의 편린을 잡으려해도
어슴프레 조금만 떠 올랐어요.
궁궐의 멍든 가슴 수많은 여인
생각하니 너무나 가련하지요
한 남자 그리면서 보내는 세월
그 한이 얼마나 많았겠어요.
세자 왕자 대군들 권력잡으러
암투하는 모습들 너무 많아서
옛날의 왕권 정치 좋지 않은데
민주정치 요즈음도 별로입니다.
친구들과 담소하며 좋았겠네요
고등학교 수학여행 서울로 와서
비원이랑 창덕궁 관람했다오.
작년에 창덕궁에 다시 갔는데
문명의 옷을 입어 거슬렸는데
추억속의 편린을 잡으려해도
어슴프레 조금만 떠 올랐어요.
궁궐의 멍든 가슴 수많은 여인
생각하니 너무나 가련하지요
한 남자 그리면서 보내는 세월
그 한이 얼마나 많았겠어요.
세자 왕자 대군들 권력잡으러
암투하는 모습들 너무 많아서
옛날의 왕권 정치 좋지 않은데
민주정치 요즈음도 별로입니다.
2006.02.08 11:49:29 (*.51.107.221)
윤두서의 자화상 감동적이죠
그사람의 진면목 드러나데요
껍데기만 열심히 치장한다고
멋진사람 되는건 아니잖아요
베르나르 말하길 사람신체중
제일 아름다운건 뇌라했지요
심신좋은 비타민 고루섭취해
세상가치 섭렵해 재미찾고파
쓰고보니 욕심이 지니치네요
겸손할땐 겸손히 하고싶구요
내칠때는 단호히 결단내리는
산뜻선명 사람이 어디많나요
옥에티가 있어도 흠잡는세상
옥에 흙 묻어있음 말할것없죠
사람눈 간사하다 옥은 옥인데
윤두서 시조읽은 감상입니다
그사람의 진면목 드러나데요
껍데기만 열심히 치장한다고
멋진사람 되는건 아니잖아요
베르나르 말하길 사람신체중
제일 아름다운건 뇌라했지요
심신좋은 비타민 고루섭취해
세상가치 섭렵해 재미찾고파
쓰고보니 욕심이 지니치네요
겸손할땐 겸손히 하고싶구요
내칠때는 단호히 결단내리는
산뜻선명 사람이 어디많나요
옥에티가 있어도 흠잡는세상
옥에 흙 묻어있음 말할것없죠
사람눈 간사하다 옥은 옥인데
윤두서 시조읽은 감상입니다
2007.07.14 00:51:41 (*.57.55.38)
옛 이야기 / 김소월
고요하고 어두운 밤이 오면은
어스레한 등불에 밤이 오면은
외로움에 아픔에 다만 혼자서
하염없는 눈물에 저는 웁니다 .
제 한몸도 예전엔 눈물 모르고
조그마한 세상을 보냈습니다
그때는 지난날의 옛이야기도
아무 설움 모르고 외었습니다 .
그런데 우리 님이 가신 뒤에는
아주 저를 버리고 가신 뒤에는
전날에 제게 있던 모든 것들이
가지가지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
그러나 그 한때에 외어 두었던
옛 이야기 뿐만은 남았습니다
나날이 짙어가는 옛 이야기는
부질없이 제 몸을 울려줍니다.
* * * * * * *
영상시조 올려보니 면구스럽게
나도 작가 코너에 제 이름 계속
이러다가 주객이 전도 될까 봐
영상 시조 올리는것 그만합니다.
고요하고 어두운 밤이 오면은
어스레한 등불에 밤이 오면은
외로움에 아픔에 다만 혼자서
하염없는 눈물에 저는 웁니다 .
제 한몸도 예전엔 눈물 모르고
조그마한 세상을 보냈습니다
그때는 지난날의 옛이야기도
아무 설움 모르고 외었습니다 .
그런데 우리 님이 가신 뒤에는
아주 저를 버리고 가신 뒤에는
전날에 제게 있던 모든 것들이
가지가지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
그러나 그 한때에 외어 두었던
옛 이야기 뿐만은 남았습니다
나날이 짙어가는 옛 이야기는
부질없이 제 몸을 울려줍니다.
* * * * * * *
영상시조 올려보니 면구스럽게
나도 작가 코너에 제 이름 계속
이러다가 주객이 전도 될까 봐
영상 시조 올리는것 그만합니다.
2006.02.20 06:40:00 (*.16.190.161)
양선생님 소월시 슬픔이군요
사랑하는 사람과 사별한후에
외로웁고 아프고 쓸쓸하여서
등불아래 홀로이 울고지내는
여인이 떠오르며 슬퍼지네요
자의든지 타의든 이별은슬퍼
회자정리라지만 마음은달러
무짜르듯 짜를수 없는게마음
내공으로 공들여 인내심키워
견뎌내는 방법만 다르오리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별한후에
외로웁고 아프고 쓸쓸하여서
등불아래 홀로이 울고지내는
여인이 떠오르며 슬퍼지네요
자의든지 타의든 이별은슬퍼
회자정리라지만 마음은달러
무짜르듯 짜를수 없는게마음
내공으로 공들여 인내심키워
견뎌내는 방법만 다르오리다
2006.03.02 22:48:02 (*.243.211.227)
세월 너무 잘가서 삼월이군요
봄소식 살랑살랑 오고 있는데
아직도 기브스 벗지못해서
저는 아직 새 봄을 못느낍니다.
요즈음 7.5조방 손님 없어서
임선생님 저하고 두사람 차지
며칠간 컴퓨터도 고장이 나서
이제사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봄소식 살랑살랑 오고 있는데
아직도 기브스 벗지못해서
저는 아직 새 봄을 못느낍니다.
요즈음 7.5조방 손님 없어서
임선생님 저하고 두사람 차지
며칠간 컴퓨터도 고장이 나서
이제사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2006.03.03 10:14:45 (*.133.208.213)
양선생님 얼마나 갑갑하세요
깁스풀면 목동에 제가가뵙죠
길떠나는 스케줄 잡는답니다
언제가나 시기만 조절하는중
여행길에 또어떤 인연만날까
그것또한 기대돼 즐겁답니다.
깁스풀면 목동에 제가가뵙죠
길떠나는 스케줄 잡는답니다
언제가나 시기만 조절하는중
여행길에 또어떤 인연만날까
그것또한 기대돼 즐겁답니다.
2006.03.09 14:00:26 (*.243.210.104)
임선생님 시조올려 반갑습니다.
선두를 잡으셔서 글 올리시면
저는 뒤를 따라서 글 올리지요.
그것이 모양새가 좋겠습니다.
4월초 영국 갈 날 받아 놓고서
이것저것 할일도 많이 있네요
깁스도 풀지못한 이 상태인데
여러가지 마음이 심난합니다.
네 식구가 영국으로 가는 이유는
며느리 유학간데 손자 데리고
일년 정도 머물다가 올 예정이라
간간히 외국 소식 전하겠어요.
선두를 잡으셔서 글 올리시면
저는 뒤를 따라서 글 올리지요.
그것이 모양새가 좋겠습니다.
4월초 영국 갈 날 받아 놓고서
이것저것 할일도 많이 있네요
깁스도 풀지못한 이 상태인데
여러가지 마음이 심난합니다.
네 식구가 영국으로 가는 이유는
며느리 유학간데 손자 데리고
일년 정도 머물다가 올 예정이라
간간히 외국 소식 전하겠어요.
2006.03.09 15:54:18 (*.253.219.194)
클리라멘 제대로 실천하시는
양선생님 너무나 부럽습니다.
인화초 예쁜아기 얼굴보면서
가족끼리 異國서 지내시겠네...
스리슬쩍 지나친 영국인상이
뉴질랜드 많이도 닮았더군요
떠나서 바라보면 보이게되는...
예전에 그런경험 해봤었지요
일상에서 벗어난 이국생활을
많이많이 즐기고 돌아오세요
양선생님 너무나 부럽습니다.
인화초 예쁜아기 얼굴보면서
가족끼리 異國서 지내시겠네...
스리슬쩍 지나친 영국인상이
뉴질랜드 많이도 닮았더군요
떠나서 바라보면 보이게되는...
예전에 그런경험 해봤었지요
일상에서 벗어난 이국생활을
많이많이 즐기고 돌아오세요
2006.04.14 00:31:23 (*.139.118.169)
여기는 그 유명한 영국의 런던
남편과 손자 둘과 며느리하고
다섯 식구 둥지를 틀었답니다.
서울에는 아들만 '기러기 아빠'
유학 온 며느리의 뒤를 따라서
손자도 그 덤으로 조기 유학 중
할아버지 할머니의 보살핌 속에
외국 생활 편안히 지낸답니다.
런던에서 중심지 주택가인데
유명한 공원이란 '리젼트파크'
집 옆에 있으니까 경치도 좋고
고층 건물 없으니 하늘도 넓다.
생각보다 물가도 비싸지 않고
새로사온 노트북 아주 요긴해
고국소식 이메일 잘도 들으니
외국에서 외로움 못느낍니다.
'뜰안채 이야기'는 즐기는 프로
몇가지 드라마도 보게됩니다.
아직 시간 많으니 관광지 구경
천천히 한가지씩 하려고해요.
남편과 손자 둘과 며느리하고
다섯 식구 둥지를 틀었답니다.
서울에는 아들만 '기러기 아빠'
유학 온 며느리의 뒤를 따라서
손자도 그 덤으로 조기 유학 중
할아버지 할머니의 보살핌 속에
외국 생활 편안히 지낸답니다.
런던에서 중심지 주택가인데
유명한 공원이란 '리젼트파크'
집 옆에 있으니까 경치도 좋고
고층 건물 없으니 하늘도 넓다.
생각보다 물가도 비싸지 않고
새로사온 노트북 아주 요긴해
고국소식 이메일 잘도 들으니
외국에서 외로움 못느낍니다.
'뜰안채 이야기'는 즐기는 프로
몇가지 드라마도 보게됩니다.
아직 시간 많으니 관광지 구경
천천히 한가지씩 하려고해요.
2006.04.16 18:48:32 (*.16.127.101)
양선생님 일요일 오후입니다
우리 아파트 뜨락 봄꽃이 만개
꽃사태 바라보며 생각합니다
꽃이 아릿다운 건 외양 때문이고
사람이 아름다운 건 마음때문이죠
주마간산 영국행 몇년전 했죠
너실너실 걸으며 느끼지 못해
지금도 그곳간 것 꿈인양하니
언제라도 넉넉히 시간내어서
유럽여행 하고픈 마음있지요
그곳에서 느끼신 기행문써서
인일홈피 여기다 풀어주시죠
나이따라 느낌도 다를것이니
선생님의 감회를 기다릴께요
우리 아파트 뜨락 봄꽃이 만개
꽃사태 바라보며 생각합니다
꽃이 아릿다운 건 외양 때문이고
사람이 아름다운 건 마음때문이죠
주마간산 영국행 몇년전 했죠
너실너실 걸으며 느끼지 못해
지금도 그곳간 것 꿈인양하니
언제라도 넉넉히 시간내어서
유럽여행 하고픈 마음있지요
그곳에서 느끼신 기행문써서
인일홈피 여기다 풀어주시죠
나이따라 느낌도 다를것이니
선생님의 감회를 기다릴께요
2006.05.28 20:49:27 (*.139.118.169)
임선생님 따님 전화 오늘 받았죠
이역에서 나한테 처음 온 전화
목요일날 만나기로 하였답니다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려요.
요즈음은 손자들 뒷바라지와
틈틈이 시내 관광 다닌답니다
시내 건물 모두가 구경거리라
걸어면서 관광을 많이 다녀요
애수의 영화 속에 등장을 하는
워털루 브리지도 걸어보았고
현대 미술 갤러리 테이터 모던
피카소의 그림도 보았답니다.
아름다운 런던탑 관광하면서
영국왕의 위엄도 알것 같았고
오백삼십 캐럿 짜리 다이아몬드
왕홀에 박혔으니 호사의 극치.
일주일에 한번정도 관광다니면
런던은 구석구석 많이보겠죠
시간여유 되면은 시외를 나가
쉑스피어 생가도 둘러볼 계획
집옆의 아름다운 리젠트 파크
수시로 가 보면서 즐긴답니다
좋은공원 옆에있어 너무나 좋아
일년이란 세월은 금방 가겠죠.
이역에서 나한테 처음 온 전화
목요일날 만나기로 하였답니다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려요.
요즈음은 손자들 뒷바라지와
틈틈이 시내 관광 다닌답니다
시내 건물 모두가 구경거리라
걸어면서 관광을 많이 다녀요
애수의 영화 속에 등장을 하는
워털루 브리지도 걸어보았고
현대 미술 갤러리 테이터 모던
피카소의 그림도 보았답니다.
아름다운 런던탑 관광하면서
영국왕의 위엄도 알것 같았고
오백삼십 캐럿 짜리 다이아몬드
왕홀에 박혔으니 호사의 극치.
일주일에 한번정도 관광다니면
런던은 구석구석 많이보겠죠
시간여유 되면은 시외를 나가
쉑스피어 생가도 둘러볼 계획
집옆의 아름다운 리젠트 파크
수시로 가 보면서 즐긴답니다
좋은공원 옆에있어 너무나 좋아
일년이란 세월은 금방 가겠죠.
2006.05.29 06:13:05 (*.16.190.243)
양선생님 그동안 안녕하세요
칠오조방 불깜빡 반갑던데요
우리여식 전화도 빨리했네요
非禮라도 보일까 염려되네요
아름다운 공원옆 사시는곳이
눈앞에 펼쳐진듯 그려집니다
백인들은 어디나 같은가봐요
삶의 질 무엇인지 정확히 재서
아름답게 가꾸고 누리더군요
우리들은 아직도 먼 거같네요
배려보다 내잇속 먼저 챙기고
염치보다 잔이익 먼저 생각해
기본룰을 지키면 밀치고나가
이판사판 공사판 밀고나가죠
인간조건 최고가 예의라는말
요즘 와서 마음에 더 새겨져요
자연으로 자연에 돌아가란 말
이제는 본능으로 알겠던데요
아름다운 환경에서 생활하시니
저또한 대리만족 즐겁습니다
칠오조방 불깜빡 반갑던데요
우리여식 전화도 빨리했네요
非禮라도 보일까 염려되네요
아름다운 공원옆 사시는곳이
눈앞에 펼쳐진듯 그려집니다
백인들은 어디나 같은가봐요
삶의 질 무엇인지 정확히 재서
아름답게 가꾸고 누리더군요
우리들은 아직도 먼 거같네요
배려보다 내잇속 먼저 챙기고
염치보다 잔이익 먼저 생각해
기본룰을 지키면 밀치고나가
이판사판 공사판 밀고나가죠
인간조건 최고가 예의라는말
요즘 와서 마음에 더 새겨져요
자연으로 자연에 돌아가란 말
이제는 본능으로 알겠던데요
아름다운 환경에서 생활하시니
저또한 대리만족 즐겁습니다
2006.06.03 03:29:04 (*.139.118.169)
임선생님 중국 여행 잘 하셨어요
가만보니 여행을 많이 하신듯
그 나이에 그러기 쉽지 않은데
여행하여 많은 견문 얻으십시오
어제 오후 따님과 첫 상봉했죠
그 엄마의 따님이라 아주 현숙해
양가에서 가정교육 잘 받은듯 해
외국 유학 물 먹은 이 같지 않았소.
먼 나라로 여행한 귀한 따님께
우리집에 초대못해 예의 아닌듯
먼 길에 엄마 명을 거역 못하고
귀한 시간 빼앗아 미안했어요.
보내주신 귀한 책들 잘 받았어요
박완서는 좋아하는 작가이기에
어제 벌써 그 책 반쯤 읽었답니다
다음에 한국가면 우리 만나요.
가만보니 여행을 많이 하신듯
그 나이에 그러기 쉽지 않은데
여행하여 많은 견문 얻으십시오
어제 오후 따님과 첫 상봉했죠
그 엄마의 따님이라 아주 현숙해
양가에서 가정교육 잘 받은듯 해
외국 유학 물 먹은 이 같지 않았소.
먼 나라로 여행한 귀한 따님께
우리집에 초대못해 예의 아닌듯
먼 길에 엄마 명을 거역 못하고
귀한 시간 빼앗아 미안했어요.
보내주신 귀한 책들 잘 받았어요
박완서는 좋아하는 작가이기에
어제 벌써 그 책 반쯤 읽었답니다
다음에 한국가면 우리 만나요.
2006.06.07 10:47:53 (*.16.127.75)
임어당 소설읽고 각인된 북경
아릿다운 꾸냥들 동여맨 전족
중국정원 거닐며 두보 이태백
상류사회 무대라 아름다웠나
두꺼운 스모그에 찌들은 群償
남아있는 자존심 왜곡된 매너
북경은 큰일이다 공해 때문에
북경에서 느낀점 이것 뿐이죠
저희 여식 과찬이 송구합니다
어여쁘게 보시니 감사합니다
박완서 오정희님 같은 性이라
공감가는 글들이 많은가 봐요
뵐때까지 즐겁게 지내십시요(:f)
아릿다운 꾸냥들 동여맨 전족
중국정원 거닐며 두보 이태백
상류사회 무대라 아름다웠나
두꺼운 스모그에 찌들은 群償
남아있는 자존심 왜곡된 매너
북경은 큰일이다 공해 때문에
북경에서 느낀점 이것 뿐이죠
저희 여식 과찬이 송구합니다
어여쁘게 보시니 감사합니다
박완서 오정희님 같은 性이라
공감가는 글들이 많은가 봐요
뵐때까지 즐겁게 지내십시요(:f)
경선언니 마력에 기웃거리니
하늘 땅 사람내음 이리좋은줄
왜 진작 몰랐을꼬 눈물이 왈칵
내나이 마흔하고 아홉에걸려
예전에는 몰랐던 큰 복누리니
구비구비돌아도 보이지 않던
인생의 끄트머리 희미하더만
다재다능 비켜라 그것보다는
우주를 품는 마음 겸손한 마음
아픈마음 다독이는 언니들뵈니
마흔의 불혹 고개 감사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