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결혼식을 준비하며 



딸애가 작년 7월에 벨기에 겐트에서 약혼을 한다음 

11월에 호적관청과 의논하여  올 7월 14일로 결혼식 날자를 정했다.


딸애와 약혼자가 여기저기 결혼식장을 알아 보다가 적당한 곳에 예약도 마치고 해가 바뀌었다.

그때는 잡아 논 날자가 아직도 반년이상으로 넉넉해 보이더니 

어느새 한 달정도  남았다.


모든 것을 자기네들이 알아서 한다더니

달이 가까워 올수록 은근히 도움이 비쳐왔다.


3월에 결혼식후 한국 방문 비행기표를 끊어주고 

4월에 신접살이 아파트는  스스로들  장만하고 

5월에 신부드레스를 장만해주고 

6월 8일에 결혼반지까지 마추고 나니 

이젠 좀 한 시름이 난다.


이날 저녁 남편이 예약한 식당에 가서 

아기 자기한 음식들을 먹는데 

꼭 신랑신부와 딱 어울린다.


오 사랑하는 딸아!  오손 도손 예쁘게 잘 살거라! 


2018년 6월에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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