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수족관 /Aquarium
( 김옥인 )
유리 안의 물고기
매일매일 그 한정된 속에
헤엄치며 좁아서
제대로 펴지도 못하는
지느러미가 버겁지 않니?
그래도 어쩌니..
안을 바라 보는
어항 밖의 나,
넓은 이 세상
한없이 자유로와
날개라도 펼치고 날아 볼까?
그런데 어디로...
Prague Carlov University Botanical Garden에서
온실 안의 Aquarium 을 보며 지은 시~~
요즈음 글이 잘 안써져요.
집중력이 떨어졌나봐요.
프라하 여행을 하며
대화하듯 적어보았어요.
후배야 말로 부진런히 쓰며 정리하여 책도 내는 열정에 박수를 보내요.
잘 지내고 소식 종종 여기에서라도 나눕시다.
옥인~!
좋은글 잘 읽었네.
요즘 글이 잘안써진다니
뭔가 동감이 되는데....
확실히 육체보다 정신이 고파야
글이 나오는것 같습디다.
그래도 꾸준히 글을 쓰니
현재의 삶이 느껴져 보기 좋구먼.
잘지내지?
건강하고?
여전히 여행을 다니니 부럽고....
금재도 방가~!
책읽는것 좋아하고,
끄적이는것 좋아하고,
.
.
.
난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하니
우리들은 뭔가 공통분모가 있는 듯 ㅎㅎㅎ
이곳에서 모두 자주 만납세~~~~!
순호 선배님! 안녕하시지요?
그동안 적조하여 죄송해요.
저는 며칠간 눈이 푹 쌓인 잘츠캄머굿과 다크슈타인 등정,
할슈타트를 돌아 보고 왔습니다.
예전에는 이 눈치 저 눈치 안보고 글을 맘껏 (ㅎ)올렸었는데,
이제는 점점 아픈 사람들도 많아지고 형편이 다 다르니
저의 평상의 평안함도 미안한 맘이 들어
제대로 못 올리게 되네요.
그래도 저의 수첩에는 종종 적으며
핸디펀으로 사진 저장하는 의미로 간간히 올리고 있어요.
인일 홈피에 2009년에 가입하고
방둑 터진듯 글쓰고 올리던 때가 새삼 떠오릅니다.
내내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https://story.kakao.com/_hVIMg6/hNBXeDvwBhA
수족관 동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