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기나긴 겨울 속에서 봄소식을 전해주는 꽃 한 송이 피어났어요
그런데 참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작년 가을 화분 정리를 하면서 둘 자리도 모자라고하니 버리려고하였던 그 화분에서 부끄러운 듯 꽃잎이 피어났어요
이름도 모르는데
이름을 알려주세요
이제는 그녀의 이름을 불러주며 친구삼으렵니다
금재후배,
꽃이름이 여러가지에요.
우선 학술용어로는 Kalanchoe blossfeldiana_라고 하지만,
영어 로는
Flaming Katy,.................................주로 불리어짐.
Christmas Kalanchoe, ...................두번째로 불리어짐
Florist Kalanchoe,
Madagascar widow's-thrill.
이렇게 여러가지로 불리워 진다고 합니다.
독일어로는 Flammendes K?thchen (Kalanchoe blossfeldiana) 이라고 하는데요.
즉,"불타오르는 작은상자" 라고 한국어로 직역해보았어요^^
꽃색갈도 여러가지이구요...
참고로 적어보면,
햇볕을 덜 받으면 줄기가 길어지고 이파리들이 얆아지거던요...
그러니까 이제부터 이꽃을 더 예쁘게 키울려면,
긴 줄기를 잘라서 다른 화분으로 옮겨 새 흙과 심으면 통통한 이파리들이 나오고 꽃들도 많이 필거에요.
( 본래 번식력이 좋아서 새롭게 자랄거에요^^)
이번에 꽃이 지면 그렇게 분갈이해주고 양지 바른 곳에 두면,
원래는 크리스마스쯤에 피는 꽃이니까 금년 겨울에 예쁜 꽃을 볼수 있겠네요.
??와, 꽃 전문가시네요 역시---
맞아요 이파리가 통통하지요
줄기를 잘라 물에서 뿌리를 내린 다음에 분에 심어야하는지요
아마도 관리가 소홀하여 크리스마스가 지난 요즈음 겨우 꽃을 피웠나봐요
감사드리며---
ㅎㅎ 우리가 지금 실시간 대화 하네요.
물에다 두지 않고 바로 흙에 심으세요.
그러나 모래가 섞인 복합흙으로 해야되어요.
이 식물은 햇볕이 많이 필요해요.
그러네요
여기는 금요일 저녁이 되어가요
사순절이 시작된 첫주 금요일이지만 여기 분위기는 금요일부터 주말이지요
선배님 말씀대로 복합흙을 사다가 날씨 좋아지면 분갈이해야겠어요
작년에는 뒷마당 잘 가꾸어보려고 좋다는 흙을 엄청큰 자루로 사다 놓았다가
새로만든 화단에 덮엇는데 홍수가 나서 다 떠내려갔어요
그 흙자루 사다놓고 비싼 거 샀다고 엄청 혼나고
홍수에 다 떠내내려보냈다고 또 혼나고---
올해는 좋은 흙으로 조금만 사야겠어요
참 그레이 마운틴 그 나무를 사야하는데...
?오늘 시장 슈퍼에 꽃를 팔기에 물어 봤더니 가랑코 라고 하네요 가랑코?였나 했는데 옥인선배님 글 속에 가랑코라는 발음이 나올 거 같은 글씨가 있네요
?난 그냥 칼란초 라고 부르지요.
수퍼에서 세일할 때에 사서는 겨우내내 즐기다가
초여름이 되면 밖에 정원이나 나무둥지같은 화분에다 옮겨 심으면
여름내내 꽃이 피지요. 겨울이 가까워 오면 다시 화분에 옮겨서
집안에 들여 놓기도 하고요.
앙증맞게 작은 꽃이 계속 쉬지않고 피어나서 좋던데요.
지금 우리집엔 겨울에, 크리스마스에 피어나는 아마릴리스가
큰 꽃을 네 송이나 피워내고 옆으로 또 삐죽히 올라오고 있네요.
뿌리근을 성탄즈음에서 박스에 그림만 있는채로 팔잖아요?
삼 년을 잎만 무슨 일본검처럼 늘어지게 올라오고
꽃은 한번도 못 피우더니 성탄도 한참지난 사순시기에 활짝~~~!
빨간색이 탐스러운데 향기는 전혀 없네요.
옥인후배님은 대체 모르는 것이 없이 두루두루...
만물박사예요?
이담에 지금 꾸미고 있는 야외정원을 볼 날이 왔으면....합니다.
사순시기에 모두들 주님의 은총을 듬뿍 받으시길.....
꽃을 보고 예쁘다고 생각하고
이름을 모르는게 너무 많은데
이곳에 들어오니까
옥인언니는 물론 인선언니 그리고 처음 이곳에서 만나는 현숙후배
다들 꽃 박사님들 같아요. ~
기억하기도 힘들 꽃이름 ...
저도 칼란초을 사서 기른적이 한번 있는것 같은데 ... 지금은 없네요.
인선언니같이 부지런히 돌보아야 되는데 저는 그렇게 못하거든요. ㅎㅎ
오늘은 80도가 넘는 여름같이 더운 날씨였답니다.
하도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아직도 감기에 고생하는 사람이 주위에 있지마는
날씨가 더우니까 사람들이 여름 드레스들을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보니까
지금은 몇월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답니다.
금재후배님,
덕분에 꽃이름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어서 고마워요.
??한국에서 이민오기 얼마전에 남편이 한난이라는 난초를 집에 가져왔어요
진도에서 사는 야생이라고하면서--- 물을 직접 주지도못하고 물담긴 대야에 담그어놓으면서 정성스레 돌보았답니다
그런데 이민오려고하니 도저히 가져올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난초화분 몇개 중에 하나만 장식용으로 가져왔지요
그나마 깨뜨려서 얼마나 아쉬웠던지요
요즈음은 이웃집에서 얻어온 난초 사촌처럼 생긴 것을 키우고있어요
부영선배님 그렇게 춥던 날씨가 이제 영상이 되어 눈녹은 물이 시내가 되어 흐르는데 저는 감기가 들어 훌쪽거린답니다
봄이 오긴 오나봐요
꽃이 금재후배처럼 참 순수하고 겸손하게 생겼네요....
버려진 꽃이었는데 꿋꿋히 피어났어요.....
꽃망울이 많이 있네요.
꽃을 많이 피우려나봐요..
꽃이름은 모르지만 어디서 본 듯한 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