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수인 선배님의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려요.
선배님께서 그간 동유럽여행을 건강하게 마치시고 어제저녁 다시 비엔나에 오셨어요.
원래는 오늘 31일자로 미국으로 귀가 하실 예정이셨는데,
여행을 6일연장하셔셔 발칸으로 떠나셔요.
미국에서 오신분들중에 그런 계획으로 첨부터 오신 분들과 합류하셔서
오신김에 더 돌아 보신다고 하셔요.
가냘픈 선배님이 어디에서 힘이 나오시는지
아직도 생생하시답니다 .
동유럽은 오시기전에 정보수집을 하셨는데,
발칸지역은 계획이 없던 상태로 준비를 못했다고 걱정을 하셔서
먼저 보신후 댁에 가셔서 정리를 해도 되신다고 안심시켜드렸어요.
우선 기다리시는 분들께 알려드려야 할것같아 전해드려요.
L.A 에는 다음주 일요일 오후에 도착하십니다.
..................................................................................................................
그럼 두번째 오신 비엔나얘기를 시작할께요.
저녁에 비엔나 와이너리 지구에서 식사를 마치신후 .
(햇포도주 전문으로 전통민속 식당이에요)
(참조: 동유럽여행은 이날이 마지막날이라 카메라 칩이 만료되어 룸메이트분도 같이 찍었음)
룸메이트 분과 같이 시내로 나왔어요
링스트라세를 걸었지요.
지난번 보았던 곳과 반대방향으로 돌면서
국회의사당을 지나 시청, 왕궁극장, 비엔나 대학, 보티브성당 까지 도보로 걸었어요.
시청:
시청광장에는 11월 2번째주부터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리기 때문에 노천상점들이 세워지는 중이에요
왕정극장
비엔나 대학:
1365년에 설립된 비엔나 대학은 독일어로 강의 되는 대학중에 세계 최초의 대학이에요..
이 인문계위주 본부 대학건물에 제가 음악학공부하면서 다녔던 곳이랍니다.
(피아노와 작곡공부했던 순수 음악 대학은 다른 곳에 별도로 있어요.)
라틴어 때문에 골이 지끈 거리던 것도 이제는 다~ 아름다운 추억이네요.ㅎㅎ
필기시험을 사전 찾아가며 5시간 장기 쳤었어요. 상상 되세요?
요즘도 시간이 나면 가끔 대학 정원을 찾으며 젊은이들의 호흡을 느끼기도 해요.
회랑이 운치가 있어요.
대학 건너편에는 베토벤이 오래살았던 집이 있어요.
수인 선배님이 손에 들고 있는 노트장이 보이지요?
저의 설명을 꼼꼼히 적으시더라고요 ^^
다음에 거기얘기는 선배님으로 부터 들으세요~~ㅎㅎ
보티브성당:
대학에서 몇발자군만 움직이면 도달하는 곳이에요.
신고딕 양식의 보티브 성당은 파리의 노틀담을 연상시키지요.
요기가 링스트라세에서 북쪽 방향으로 나가는 교통 요지에요.
저희집까지 4정거장인데 한 7~8분 걸린답니다.
( 지나는 행인이 찍었는데 성당의 탑을 쌍둥짤랐네요ㅠㅠ)
그후 시가 전차를 타고 다녔지요 .
선배님께서 소녀처럼 좋아하시더라고요 ㅎㅎ
시내관광은 걷다가 시가전차타고 다시 내리고,, 타고 반복을 할 수있고
승용차 타면서 주차장 신경쓰이는 일이 없어 편해요
오페라하우스에서 내려 다시 칼광장주위를 돌아보고
다시 전차를 타고 오페라하우스로 와서
사커호텔에서 몸도 녹이며 커피와 케익을 들었어요.
그리고는 또 골동품거리를 지나 성당쪽으로 갔어요.
성당광장에는 조명빛으로 휘황했습니다.
아쉬움이 남었지만
아침일찍 떠나셔야 하셔서
호텔로 모셔드리고 저는 자정쯤에 집으로 돌아왔어요.
(사진과 더불어 보충설명은 아래에 연결해요)
뮤직페어라인:
비엔나 필하모니가 상주하는 뮤직페어 라인 건물은 바로 이광장 건너에 있어요.
매년 1월 1일에 신년음악회가 열리는 세계최고의 음향을 가진 황금의 홀이 이곳에 있지요.
좀더 주위를 돌아보고 전차를 타고 오페라하우스까지 와서 내린후
몸도 데울겸 사커호텔로 갔어요.
제가 모짜르트 카페로 갈까요. 사커커피숍으로 모실까요. 여쭈었더니 여기로 원하시더라고요.
동기 되시는 5. 임경선 선배님 오셨을 때 올렸던 사진을 기억 하시는가 보아요ㅎㅎ
선배님:맥주도 마셨던데?...
저: 아~ 거기는 사커에서 커피마신후 모짜르트 노천 카페에서요..
전에 커피와 케잌사진을 몇번 올렸었기에
이번에는 호텔 의 모습을 올려볼께요.
선배님께서 커피와 케잌찍으셨으니 귀가하시면 낭중에 올리실거에요.
온벽에 명화들이 원본으로 걸려있어요.
항상 미술에 관심 많은 수인 선배님께서 미술관 가실 시간없이 비엔나를 떠나시는게
안타까워 제가 커피숍에서 커피 드신후 일부러 호텔 로비로 모셨지요.
그림들을 찬찬히 둘러 보셨어요.
이호텔에 묵었던 명사들의 액자가 죽 붙어 있는 곳도 있어요
미국에서 오신 선배님과 어울리는 케네디대통령 부부.
영국의 엘리자베드 여왕 부부
그레이스 케리 등등 여러 사람들이 있지만도.....
특히 오페라 건너편이라 음악가들도 많어요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음악가들이지요?
.
이호텔 로비에 앉아 있다보면
유명인사들을 종종 보게 된답니다.
특히 지휘자 쥬빈메타는 이곳에서 실제로 종종 만나기도 해요.
ㅎㅎㅎ 그런데요,
이 호텔에 오시면 화장실 꼭 보셔야 해요.
아르데코의 유명화가 MUCHA의 그림이 걸려있고요.
벽지도 멋있고요.
종이 휴지가 아닌 면 손수건으로 비축되어 있어요.
물론 지금은 이런 곳이 비엔나 곳곳에 생겼지만
이호텔은 19세기서부터 전통적으로 유지되고 있거던요.
참~ 별것도 다 소개한다구요?
저는요 어디가나 우선 화장실을 보고 그곳의 수위를 평가하는 습관이 있어요.
물론 근교나 목가적인 곳에 일부러 옛날의 모습을 고수하는 곳은 말고요.
몸을 녹인후 다시 거리로 나왔어요.
비엔나의 명동거리 케른트너 거리를 걸었지요.
중간에 EMI 음반점도 있고 쇼핑거리이지요.
오스트리아의 유명 상표인 스바로브스키 크리스탈총판매장 이며 겔러리역활도하는 곳이 있어요.
대조적으로 이매장 뒷쪽에는
바로크시대 조각가 라파엘 돈너가 만든 조각품이 있는 분수가 있어요.
한여름에는 분수 주위에 젊은 연인들이 데이트하며 쉬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을 떠나 알버티나 미술관위로 갔었어요.
거기는 선배님께서 사진을 찍으셨을 거에요.
이제 헤어져야 할시간이 되어 가는 둣해
모짜르트 카페앞에서 우리 동문끼리만 사진을 찍었어요( 조 룸메이트님 ~죄송^^)
베토벤이 에로이카를 초연한 궁전을 지나
비엔나의 앤틱경매장 '도로테움'과 앤틱점들이
묵중하게 잠겨있는 거리를 지나면서 성당쪽으로 갔어요.
그 골목길에 많이있는 화랑 진열장앞에서
선배님은 연상 그림들에 눈을 두시면서 떠나 오기를 아쉬워 하셨지요...
스테판 광장으로 오니 바닥이 울긋불긋 조명을 받고 있었어요.
우리 야경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해주듯이...(종종 뜻밖에 이런 이벤트가 있답니다)
아~ 드디어 스포트라이트 받는 인일의 딸들이에요 ㅎㅎ
선배님을 호텔에 모셔다 드리고 오는데,,,꼭 다시 뵐것같았어요.
이수인 선배님 !
건강히 여행 마치시고 즐거운 추억을 나누어 주세요.
그리고 동문 여러분님께 저의 보고를 여기서 마치겠어요.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모두 안녕히 계세요.
저는 언제 동유럽가지요? ㅎㅎㅎ
옥인언니 ~
저도 가면 언니랑 거리를 걸으면서 차도 마실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수인언니께서 여행을 더 하시는군요.
언니께서 갔다오시면 해외지부가 더욱더 바뻐질것 같습니다.
옥인언니 ~
날씨가 추운가 봐요.
감기드시시 않게 따뜻하게 지내세요
해외지부 방장님께서 일착으로 다녀가셨군요.
역쉬~~~!! 자리가 자리인 만치 ㅎㅎ
어제 늦게 귀가해서 사진 정리하고 올리고 나니 새벽 4시가 지났더라고요.
그냥 자서 저와 1분차로 올린 댓글을 못보았었네요.
이번 가을에 부영후배가 영국과 프랑스 서유럽 쪽을 보았으니
담에는 동유럽 차례가 되겠지요?
저도 방울씨와 재잘거리며 비엔나를 거닐 때를 기대해봅니다.
요즘 비엔나는 좀 쌀쌀해요.
그런데 수인선배님이 다니셨던 다른 곳들은
날씨도 화창하고 좋았었다고
선배님께서 아주 유쾌해 하셔서 저도 좋았지요.
원래 날씨복이 있다고 하시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ㅎㅎ
오늘 부터 돌아 보시는 발칸지역에서는
저 아드리아 남단 드브로브닉까지 가시니까
거기는 따뜻해서 더 좋을 거에요
부영씨 올리는 여행기 잘 읽고 있어요.
매 2~3년 마다 영국과 프랑스 두나라를 격으로 방문하는데,
내년에는 한꺼번에 두나라 모두를 가게 되네요.
올해 5월 런던 첼시 꽃박람회겸 몇일 겸사 겸사 다녀왔는데 내년 5월에는 런던주위와 남영국 정원순례를 갈거에요.
다녀와서 2주뒤에 파리 꽃박람회에 6월에 갈거고요.
제가 정원관계직에 관련이 있어서 가는김에 좀더 연장해서파리에서 지낼려고요
시간이 나면 해외지부에
그동안 자유롭게 테마식으로 다녔던 영국과 프랑스 여행편을 올려 볼께요.
전에 자유게시판, 기별게시판, 컬럼에는 올렸었는데
해외지부에는 빠졌었네요.(죄송 ^^ 방장님이 이렇게 파리를 아쉬워 하시니 더욱 ㅎㅎ)
방장님도 건강 조심~~
귄칠화 후배님 안녕하시지요?
참 오랫만이에요.
2년전 쯤 칠화 후배가 동유럽 여행했던 때 제가 다른 나라에 나가 있어
유감스럽게 못 만났었지요.. 지금도 아쉽답니다.
지난봄 김영자 후배\때는 제가 수술 다음날이라 도저히 만날 수가 없었고요.
칠화 후배가 올렸던 동유럽과 독일 여행 사진 보면서
그때 아주 멋있게 여행한 것이 저를 기쁘게 했었는데
지금도 비엔나의 추억을 아름답게 간직하고 있어서
더욱 기쁘네요
건강조심하고 즐거운 나날을...
옥인 후배님,
안뇽?
유럽에 가면 그대가 있어 왠지 든든할 것 같네여.
2004년도에 미국 관광을 통해 동유럽을 여행했는데
참 훌륭했어요. 그래도 올린 사진들을 보니 또 갑보고 싶군요.
기약은 없지만 꿈은 품으려 하오. ㅎ
귀경 잘 했네여.
감솨.
안녕하세요~김호숙 선배님,
제가 요 며칠새 바쁘다 보니 이제야 집 컴퓨터 앞에 앉았어요.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여기 다녀가셨을 때 제가 홈피가입을 안한 상태라 연락을 못하셨네요.
다음에 오실 때에는 꼭~연락주세요.
요즘 올리시는 선배님의 글 잘보 고 있어요.
더불어 감사드려요~
비행기편이 차질이 생겨 뮨헨으로 가서 LA로 왔답니다.
마음 졸이고 국제 미아가 될까 조바심을 쳤는데,
오스트리아 여행사 조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잘 해 주시고,
옥인씨와 통화도 할 수 있었네요. 감사하다고 전해 주세요.
조금 전 씻고 방에 들어왔는데
옥인씨가 올린 사진이, 밤인데도 아주 잘 찍힌것 같아요. 거기다 세심한 설명까지.
저는 한꺼 번에 너무 많은 곳을 다녀서,
사진을 봐도 어디가 어딘지 구별을 못할 것 같아요.
한국 가이드가 아닌 영어 가이드가 나온 곳은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했으니까, 더욱.
이제 푹 쉬렵니다.
그동안 날씨가 정말 환상이었답니다.
옥인씨께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하면서......
이수인 선배님,
무사히 귀가 하셨다니 안심이에요.
조사장님께 조금전에 전화로 안부 전화 드렸어요.
선배님 비행기가 한번만 바꿔 타므로
본진 비행기보다 일찍 도착 하셨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제 여행후에 오는 피곤을 푹~ 푸세요.
선배님 다녀가신 후
같이 다녔던 곳을 지나면서
좀더 많은 곳을 보여드리지 못함에 아쉬워요.
선배님께서 쉬신후 여행사진 올리시면
보충설명을 해드릴께요.
저는 어디가 어딘지 정도는 알거든요 ㅎㅎ
이번에 돌으신 보름간의 여행은 대단한 여정이에요.
여러 국가, ,, 수많은 도시,, 자연경치,,,
찬찬히 추억하시며 더 음미하시기를 바래요.
내내 건강하세요.
옥안후배!
오늘에야 댓글을 다네~~
호로비츠가 연주하는 슈벨트 쎄라나데를 들으며 옥인후배의 글도 읽고
아름답고 멋있는 유럽사진들, 그리고 귀한 명화둘을 보니
이 아침 너무 행복하네~~
어제 저녁 가족들이 모여(친정시구와 시집식들이 함께) 우리 아들 결혼을 축하해주는
파티를 했는데, 사진 슬라이드와 비데오를 보면서
결혼식에 못 참석하여 섭했던 마음들을 다 풀었다고 다들 기뻐했지.
이태리 식당에서 너무 근사한 디너를 먹으며
우리 아들이 10년간 잘 간직했던 1000불짜리 와인도 5병이나 내 놓아서
2세들이 신나라하고 행복해 했어요.
우리 며느리 재키는 볼수록 사람이 진국인 것 같아 참 마음이 뿌듯하지요.
내가 아무래도 그곳 뷔엔나에 곡 갈것 같아.
무엇보다도 옥인후배를 꼭 만나보고싶은 마음이 자꾸 생겨서......
함께 커피 마시면서 아름다운 뷔엔나 거리를 거닐 생각을 하면
생각만으로도 너무너무 행복해.
난 정신없이 여기저기 막 다니는것보다
이쁜 야생화/곷둘 파어있는 시골길을 걷고 싶어, 옥인후배랑 구라고 우리 남편이랑........
우리 말이 통할 것 같지않어?
음악얘기랑 신앙얘기랑 조상들 얘기랑.......
어젯밤 꿈엔
아주아주 커다란 아카시아나무에 하얀 꽃이 가득 피어있는데
그 꽃들이 흰눈 내리듯 막 내리는 이쁜 꿈을 꾸었어.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는듯이.......
꿈에서 참 행복했었는데, 그게 무슨 꿈일까?
혹시 태몽 아닌가???
옥인후배!
그냥 한번 불러보고 싶었어.....
김춘자 선배님~
어제는 슈베르트가 친구들과 유숙하며 거닐던 Atzenbrugg이라는 곳을 다녀왔어요.
가며오며 기차길, 공장들을 보면서
"햐~ 슈베르트 시대에는 이런것 없었었는데... " 라고 제가 불평처럼 두런 거리기는 했지만
슈베르트음악을 들으며 달리니 바로 그시대로 갔던 기분이 들었어요.
저녁에 비엔나로 다시 돌아와서 거리를 달리며
'아~! 여기가 바로 슈베르트 고향인데..뭐할라고 피곤하게 멀리까지 찾아 다니냐?'라고
친구가 저에게 농담반 진담반 하더라고요 ㅎㅎ
선배님 오실때 시간여유 있으시면
꼭 여기가 아니더라도 음악과 연관된곳으로 모실께요.
곳곳에 있거던요...
부군님도 그런 곳을 좋아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얘기도 많이 나누고요.
며느님 보시더니
벌써 태몽을 시어머님께서 꾸신것 같아요 ㅎㅎ
(참조:음악은 1821년 슈베르트가 작곡한 피아노곡
"Atzenbrugger Deutsche T?nze"-무용곡 을
Hans Petermandl가 연주한 거에요)
가을분위기가 물씬한 아첸브루그성의 모습이에요~
성에 딸린 레스토랑이에요
옛모습을 곱게 단장한 성문을 지나들어가면 ..
슈베르트 전기에 꼭 등장하는 "슈베르트리아데" 모임이 잦았던 성이 있어요.
현재는 박물관, 연주회장으로 사용하는데,
겨울철에는 박물관이 닫히기 때문에 미리 그곳 관계자에게 연락을 해서 서로 시간을 마추어야 실내를 볼 수있어요.
박물관 안에는 슈베르트자료가 대부분이에요.
슈베르트시대에 그를 사랑하며 도와주던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서 음악, 연극, 시낭송 등등 문화생활을 하였어요.
비엔나 슈베르트생가의 이웃사촌이에요 ㅎㅎㅎ
그냥 제 집마냥 휘젖듯이 다닌다고요? ㅎㅎ
(윗날씨가 화창하여 낮에는 제법 따뜻하여서 옷도 여미지 않고서리 ^^...)
요리 조리 다니면서,,,,
전에 비엔나에만 다녀가셨던 동문님들,
그리고 언제라도 오실 것같이 제맘 속에 자리잡은 동문, 동창 생각을 하였어요.
같이 이곳에도 오고 싶다고요...
옥인후배!
봄철 4월달엔 그곳이 어떤가?
난 역사적인곳보다 아름다운곳이 더 좋거든?
이쁜꽃들이 많이 피어있는 시골길을 거닐며 움악도 듣고......
나 어쩜 4월즘에 그곳에 가 볼까하는데....
이번에 결혼한 아들이 유럽여행 하고싶으면 보내주겠다는군.....
내 생일을 거기 가서 지내고싶어....
늘 꿈만 구었는데 아무래도 현실이 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군....
슈벨트 음악 참 좋다.
춤 추고 싶은 음악이네....
김춘자 선배님 자주 뵙네요 ㅎㅎ
둘이서만 주고 받는 글 같아서 쪽지로 답글 드릴까 하다가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공통적 으로 참고되는 사항이라 여기 적어요.
유럽여행때 예쁜 여러가지 꽃들을 보시려면 5~9월중순경이 좋은데요
그래도 4월에는 수선화, 살구꽃,튜울립 등 봄 꽃들이 피기 시작하고 신선한 느낌이 들지요.
또한 여행기간중 4월~ 10월 말까지만 개관 하는 박물관이나 입장지가 많어서
4월은 한해전체를 통털어서 여행시즌의 시작으로 보시면 되어요.
아드님께서 보내주신다면 다녀가셔야지요 ㅎㅎ
제가 내년 5월 중순에 영국,6월초에 파리 등등
GARDEN 테마여행이 잡혀 있다고 위에 허부영후배 답글에 적었어요.
선배님께서 이기간 전에 오시게 되면 만나 묄수 있는데요.
여행이 구체화 되면 쪽지로 보내주세요.
먼저 다녀가신 분들에게 참고 여행사항 알아보시는 것도 좋으실 거에요.
우선은
단체여행, 개인여행 인지...
서유럽,동유럽인지.. 아니면 특정 도시나 나라 등등
먼저 여행성향과 목적지 채택하시는 것이 제일 중요하구요.
제가 2013년 LA로 가서 뵙기전에
비엔나에서 먼저 뵙게 될 것 같은데요^^
건강 꼭 챙기세요~~~
옥인후배!
고마워, 알려줘서....
평생에 첨으로 가는 유럽여행인데 가장 좋은 계절에 가야지.........
난 내 생일이 4월중순이니까 그 때를 기해서 가려고 했었지.....
이왕 거기가지 갓다가 옥인이도 만나보고모면 좋겟다싶고.....
그럼 6월 중순이나6월말경이면 어떨까?
아무래도 여행사에서 ㅠㅐㄱ케이지로 가는것으로 가야겠지?
동유럽여행으로 가면 뷔엔나랑 독일이랑 체코.... 이런데 가는거 같던데....
요즘 잠이 안 와요.
살다보니 내가 유럽여행알 갈 날도 오다니......
정말 감사한 일이지....
옥인이 전화번호 좀 족지로 보내주세요.
국립 오페라 하우스
바로크 양식의 걸작품인 칼성당과
유겐트스틸( Jugend Stil) 양식, 불어로는 아르누보 양식의 칼광장 전철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