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tting Hill Portobello Market

 

휴가를 가기전 우연히 뉴욕 본사에서 근무하는 은숙씨랑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내가 영국으로 여행을 떠난다니까 너무?  흥분하면서 작년 가을에 갔다 왔는데

다시 또 한번 가고 싶다고 하면서  Knotting Hill /Portobello Market 에 가 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잖아도 Knotting Hill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차에 그런말을 들으니까 꼭 가야 한다는 생각이 ....

 

그리하여 Knotting Hill/ Portobello로 가기로 하고  가기전에 영국은 Burberry로 유명한 나라 이기도 하여

Burberry 공장이 멀지 않은곳에 있다며 우선 들렀다가 가자는  의견이 모아져서  핸들을 그쪽으로 돌렸는데

완전 실망하였습니다.  무슨 공장? .... (옛날에는 warehouse같이 정말 물건이 막 쌓여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한  10여년전?)

잘  정리 정돈된  매장으로 변했고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중국 사람 들로 바글바글 하였답니다.

가격은 미국보다 더 비싸고 또 그리 필요한것도 없고 하여 한번 훅~ 둘러보고 나와서Knotting Hill/ Portobello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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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도중에도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이층 버스

 

별로 유명하지 않던 지역이 영화 Knotting Hill 에 등장하면서 완전 유명한 명소로 탈바꿈했다고 합니다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가 주연으로 나왔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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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주택주변에 파킹을 하고  걸어 ~ 갑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우연히 어떤 체널에서 (SBS , KBS , MBC .. 어떤 채널인지 기억은 없습니다.)

Knotting Hill에 나왔던 Book Store가 지금은 신발가게로 바뀌었다면서 인터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에릭아빠 친구분한데  이렇게 바뀌었다고 말했더니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이 얼마전에 신문에서 보았는데

그동안 재정상 문을 닫었다가 다시 오픈하였다는 기사을 읽었다고 하면서 어떤게 진짜인지 알아보자고 하여

TV에서 보던 Knotting Hill 상점을 발견하고 신발가게 안에 들어가서 그 여인 (인터뷰 했던 그 여인이였습니다.)에게

이 상점이 영화에 나왔던 그 서점이였냐고 물어보았더니  그여인이 그렇다고 하면서 안에서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하여

너무나도 복잡하던 그 주위에서 사진을 찍고 아 ~  한국방송에서 보도 하던데로 신발가게로 바뀌었구나 하고

 돌아다니다가 배가 고파서 이리저리 구경을 하면서 어느곳에서 무엇을 먹나 고민하면서 걸어가는데 앗? 글쎄 그때

그 영화에 나왔던 진짜 ㅋ 파란 대문이 보이는   Book Store가 눈에 보이는것 아니겠어요???

아 구궁....  한국방송에서 잘못 정보를 주어서 많은 사람들이 엉뚱 한데서 사진을 찍고 가는 경우도 있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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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말한던 Notting Hill Store.  원래는 책방이였는데 (영화 찍을때 ...) 지금은 신발가게가 되었다고 말하던곳.

친구 며느리도 여기가 영화에 나왔던데 인줄 알고 작년에 왔을때 이곳 앞에서 찍고 갔다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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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기를 찿고 의기양양? 하여 ㅎㅎㅎㅎ . 근데 간판 한쪽에  Travel 이라는 싸인이 떨어졌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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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상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많은 주전자들이 대롱 대롱... 그리고 제가 서 있는 뒤 상점은 재봉틀로만 꽈 ~ 악 !!!

또한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서서 먹고  자유롭게 마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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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그릇들 그리고 티 팟 .... 근데  하나도 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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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리에는 많은 볼거리가 많았답니다.   기타를 들고  또는 마술을 하는 사람들 ....

 

우리는 점심을 이곳 이태리 식당에서 파스타 및 피자를 먹고   비틀즈의 흔적을 찿아서 ... 떠났습니다.

 

 

 ABBEY ROAD

비틀즈 마니아의 성지나 다름없는 Abbey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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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가 마지막으로 녹음한 앨범인 애비로드의 앨범 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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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횡단보도를 걸었습니다.  더 멋지게 폼을  잡고 걸어야 되는데 ㅋ 

차들이 오고가고 하니까  또 차를 파킹할때가 마땅치 않아서 잠깐 내려서 걷고 사진을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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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틀즈의 앨범자켓을 찍은 그 횡단보도는 교통문제로 위치가 조금 이전되었다합니다.

어쨋거나 이전 되었다 하더래도 많은 사람들이 와서 비틀즈이 흔적을 느끼면서 비틀즈를 그리워합니다.

또 비틀즈의 에비로드가 영국정부에 의해 영국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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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ey House 벽에 많은 낙서가 있었는데 한국 사람들의 이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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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ey Road Studio 가 안쪽으로 보이지요?

 

학창시절때 비틀즈의 노래를 많이 듣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듣고 들어도 너무 아름답던 노래들 ....   Yesterday ... Hey Jude ... Girl.... Michelle etc.

 

아 그리고 영국은 길이 쫍아서 그런지  Mini Cooper가  많이 있었습니다.  아주 알맞은 사이즈라 파킹하기도 좋고

운전하기도 좋은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날 저녁 우리는 다시 중심부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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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