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Crape-Myrtle, 목 백일홍
엘에이에는
5월 부터 피어나는 자카란다 나무의 보라색 꽃이
질 무렵,
태양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면
꽃을 피우는 목 백일홍이 있습니다.
목 백일홍 나무가 가로수로 있는 거리도 여러 곳에 있습니다.
요즈음, 하루가 다르게 꽃송이가 풍성하게
벙글고 있습니다.
빨강. 분홍. 하양. 꽃 보라. 꽃자주...
오전에 우체국과 은행, 등의 볼 일을 보러 나갔다가
화려한 꽃 색깔에 반해서,
탐스러운 포도송이 같은 꽃을 몇 장 건져 왔습니다.
자카란다 꽃 나무
한자명은 목백일홍(木百日紅).
한국의 지방에서는 간지럼 나무. 백일홍 나무
배롱 나무라고도 합니다.
영어 명으로는, Crape-myrtle, Indian lilac이라고 합니다.
꽃말은 떠나간 벗(님)을 그리워 함 이구요.
배롱나무는
나무줄기의 매끄러움 때문에 여인의 나신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대갓집 안채에는 금기시되는 수목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배롱나무지만 절 마당이나 선비들이 기거하는 곳의
앞마당에는 많이 심었다니 그 또한 아이러니입니다.
절 마당에 많이 심는 것은 배롱나무가 껍질을 다 벗어 버리듯
스님들 또한 세속을 벗어버리길 바라는 마음에서이고
선비들의 기거 처 앞에 심는 것은
청렴을 상징하는 때문이라 합니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라리아네의 축제-기타곡
자카란다꽃의 초록과 보랏빛의 배합이 환상입니다.
몽환적인 것도 같고 우울한 것도 같고
친구가 소설 속에 자카란다 꽃에 대한 묘사가 있어서 여떤 꽃인지 궁금했습니다.
목백일홍은 인일여교 교무실 앞에 방학 때 피어 있어
최경섭 선생님께서 원숭이가 올라가다 미끄러지는 나무라며 이름을 말씀해 주셔서 알았죠.
여기는 요즘 정원목으로 많이 심는데 그곳은 가로수로 심어져 있네요.
배롱나무에 대해서는 선배님 만큼 열심히 공부한 적이 있었어요.
꽃감상 잘 했습니다.
특히 자카란다꽃요.
수인언니~ 배롱나무는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첨 보는 자카란다꽃 빛깔 참말로 죽여주네요.
좀 더 가까이서 찍은 모습 보여주세요^*^
충남지방 특히 안면도 부근에 가면 배롱나무가 가로수로 보기 좋더군요.
명희야~인일여고에도 목백일홍이 있었구나.
본 기억이 안 나네.
자카란다 를 좋아하는 수인언니가
이쁘게 사진을 올렸네요..
수고하셨어요.
고마워요.
강명희후배는 기억력이 뛰어나네요.
공부를 아주 잘 한 학생인 것 같아요.
우리 가게 둘레에도 아주 커다란 쟈카란다 나무가 있는데
화려하면서도 우울해 보인다는 생각이 든 적이 나도 든 적이 있지요..
이번에 H선배님부부랑 함께 여행하면서 너무 즐거웠어요.
밤에 모닥불 피워놓고 노래부르고......
밤늦게 호텔 로비앞에 작은방에서 멤버들과 와인파티도
너무 즐거웠어요.
젊은 커플들이 "왕언니"라고 부르며 재미있어했어요.
졸지에 왕언니가 되었지요...
비향기를 타고 Salt lake꺼지 가서 버스로 갈아타고
관광했는데 앞좌석 세줄은 경로석으로 만들어서
나이든 영감 덕에 편한 좌석에 얹아 여행했지요..
거이저 (간헐천) 은 정말 너무나 환상이고 경이로웠어요.
여행 내내 차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답고 신비롭고 평화로운 벌판을 보며
창조주를 마음속 깊이서 찬양하였습니다.
어제는 조영희 선배님과 이수인 선배님과 노턴 사이먼 뮤지움에 가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못 갔어요.
다음에 가기로 하고 셋이서 점심먹고 헤어졌답니다.
동네를 산책하기로 한 것도 취소가 되었네요.
엘에이 동문들 다음에 모여서 같이 가요.네?
경수네 동네에도 쟈카란다가 많이 있네....
우리 가게옆에도 정말 큰 쟈카란다 나무가 있어....
엘에이애서 모여 뮤지엄구경도 하고
걷기도하고 그러면 참 좋겠는데
난 좀 멀어서 힘들것 같네요.
다음주 월요일엔 새벽 일찌기 등산이나 가려고 해요.
??선배님 저는 배롱나무도 좋지만 요 기타소리에 들어왔답니다~ 대학 다닐 때 꽤나 많이 연습했던 곡이라서요
지금은 기타를 놓았지만 지금이라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아서 가슴이 뛰네요~~ 감사합니다~~!!
지난번 수인 선배님의 블로그에 대해 백경수 선배의 댓글을 보고
저도 요즘, 바다 내 그리움이라는 블로그를 열심히 찾아보고 있어요.
음악과 시와 영화, 여행 등 등 제가 너무 좋아 하지요.
이번 헐리웃 볼 행사에 참여하여 김춘자, 수인, 경수 선배님들
모두 만나뵐 것을 기대하고 있읍니다.
8/22 일부터 한 열흘간 la 에 있는동안 등산도, 동네 산책도 같이 하고 싶은데
끼워 주세요.
인옥후배!
마침 우리 칭구도 쌘프란에서 헐라우드볼에 참여하려고
오는데 그 담날 팜스링에 가서 아침엔 트램웨이타고
산에 올라가 등산하고 온천정호텔에서 하룻밤 자고 오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거기 끼워줄까?
차편을 연구해봐야겠네...
현재 4명이니 한명 은 더 탈 수 있겠다.
호텔 을 예약해야 하니 알려주세요....
수인아,
와우 멋진 나무와 꽃이로구만.
처음 알았어. 이름도 뜻도. 어떻게 이렇게 유식한 사람이 내 친구인고
감탄을 하고 간다. ㅎㅎㅎ 덕분에 유식해지는 이몸, 감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