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꺼지면 질 높은 게판지기가 어둠에 갖힌 방에서 무서워 할 것 같아 불 켜놓고 간다. ㅋ

 

옆집 총동에 노래가 하나 올라 왔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마음이 복잡하다.

옛날 우리가 한창일때 이런 내용과 곡절의 노래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바로 금지곡이 되었던 것 같다.

 노래 내용을 그저 꽃 피우는 아이 그대로 해석해야 하는건지 그 뒤에 숨겨져 있는 의미를 음미해야 하는건지..\

 옆집 양희선 후배님 혹시 이 글 보시면 허락없이 퍼왔음을 양해 바랍니다. 퍼간다는 인사하려고 했지만....

 그 게시판은 엤날 시골 우리네 양반들 모이는 사랑방 역활을

지금도 충실히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꽃피우는 아이

 

무궁화꽃을 피우는 아이
이른 아침 꽃밭에 물도 주었네

날이 갈수록 꽃은 시들어
꽃밭에 울먹인 아이 있었네

무궁화꽃 피워 꽃밭 가득히
가난한 아이의 손길처럼

꽃은 시들어 땅에 떨어져
꽃 피우던 아이도 앓아 누웠네

누가 망쳤을까 아가의 꽃밭
누가 다시 또 꽃 피우겠나

무궁화꽃 피워 꽃밭 가득히
가난한 아이의 손길처럼

 

 

우리 게시판은 아예 더불류 엠 에이 라는 용어는 허용을 안 하네요.

노래 가사만 올립니다. 노래가 듣고 싶으시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power.jegonet.com/bbs/zboard.php?id=BBS&no=13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