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제가 교회의 월간지에 내보낸 글입니다.
미주 뿐만 아니고 동문여러분의 건강을 챙기십사고 제 경험담을 들어 쓴 글이니 읽어 보세요.---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좋은 기후와 밝은 햇빛의 축복을 많이 받고 살고 있습니다.
풍요속의 빈곤이라지만 그 좋은 햇빛에도 불구하고 우리 현대인에겐 자연의 축복으로 충분히 섭취가 가능한 중요한 비타민이 부족하여 여러가지 병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충분한 햇볕과 우유나 시금치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우리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는 비타민 디에 관한 저의 경험담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갱년기를 지난 여성들이 꼭 필요로 하는 건강검진중엔 골다골증 검사가 있습니다.
골밀도를 측정하여 손쉽게 진단이 가능한 병입니다.
저의 경우엔 정기검진중에 골다공증의 전기로 판명이 되었고 비타민 디와 캴슘 섭취,걷기, 댄싱,왠만한 집안일 손으로 하기,수영등이 처방 되었습니다.
그후 6개월 후에는 캴슘과 비타민 디 level을 체크하게 되었는데 비타민 디가 아주 모자란다는는 결과를 병원측에서 통보 받았습니다.
비타민 디를 보통 복용하기는 1000 유닛 정도 매일 복용하고 그 정도의 용량은 보통 시중 마켓에서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정상치를 훨씬 밑도는 결과가 나왔음으로 5만 유닛을 일주일에 한번 6주동안 복용하라는 의사의 처방을 받았습니다.
직장에서 그 이야기를 동료들에게 했더니 다른 직장 동료 한명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너무 피곤하고 머리가 많이 빠져서 의사를 찾아 갔더니 ,의사는 동료의 비타민 디를 체크했고 4 (정상은 30) 라는 결과가 나와서 아주 많은 단위의 비타민 디를 복용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제 경우도 그 동료와 다르지 않게 몹시 피곤함을 느꼈지만 그냥 내 몸 콘디션이겠거니 일을 많이 해서 그렇겠거니 하며 넘겼던 기억이 나서 ,그래도 너무 늦어서 되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나빠지기 전에 발견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기전은 자세히 모르지만 암환자에게서 특별히 비타민디 부족을 많이 발견하게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의사들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비타민이 '비타민디' 라는군요.
반대로 비타민 디나 칼슘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몸에서 빠져 나가지 못해 생기는 다른 부작용도 있으니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월간암' 지 에서 발췌한 논문의 일부를 요약한 것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8명 이상이 비타민 D 부족 또는 결핍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대학병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총 1만4,750명 중 비타민D 검사자 3,900명의 검진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의 86.1%에 해당하는 3,357명에게서 비타민 D 부족 또는 결핍증이 진단됐다. 이중 비타민D 농도 10ng/ml 미만인 결핍증 진단이 2419명으로 62%를 차지했으며 비타민D 농도가 10ng/ml ∼ 30ng/ml 이하인 비타민D 부족증은 938명으로 24.1%였다. 연령별 비타민D 부족 및 결핍 진단율을 보면 20대 이하 269명 중 91.8%인 247명, 30대 899명 중 89.1%인 801명, 40대 1155명 중 85.5%인 988명, 50대 1050명 중 85.2%인 895명, 60대 이상 527명 중 80.8%인 426명으로 나타났다. 즉 연령과 반비례 현상으로 젊은 사람일수록 비타민D 부족, 결핍이 더 심각했다.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최희정 교수는 "비타민D는 햇볕을 받아 피부에서 만들어지게 되는데 최근 생활환경이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계속 늘고 있고 밖에 나가더라도 피부노화 등을 우려해 자외선을 피하려고 하는 생활습관이 원인인 것 같다"며 "비만, 공해, 흡연 등도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쬐면 쉽게 충족시킬 수 있는데, 부족하면 칼슘흡수를 방해해 골연화증이나 골다공증을 유발하게 되고 우울증이나 면역력에도 악영향을 준다. 비타민D 보충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직접 피부를 노출한 상태에서 햇볕을 쏘이거나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2014.04.24 14:18:54
그래 말야.
10 명중 8 명이 비타민디 결핍이라잖아.
비타민 디 가 모자라면 칼슘섭취가 안되고 칼슘이 부족하면 골다공증이 생기는 건 모두 아는바.
옛날 노인들 보면 허리가 많이 굽어 다니시는데 그걸 구루병이라고 하잖아.
그냥 놔두면 그렇게 되는겨.
에고에고 자꾸 몸이 시원치 않게 되는데,부지런히 다니고
재미있게 지내자.
2014.05.06 14:02:31
경수야~좋은 정보 고마워*^*
비타민 디의 중요성은 초딩때도 선생님께서 강조하셨는데...
다 잊고 살아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아쉬움을 깨달게 되네
부지런히 햇볕 받으면서 걸어야겠네.
썬크림 그만 바르고 알았습니다.
경수에게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면서 기도할게*^*
2014.05.07 13:18:05
다정하신 선배님
경수야 하고 불러 주시니 더 가깝게 느껴지네요.
말한마디에 천량빚을 갚는다고 불러주는 이름 한마디에
사람의 마음이 이렇게 움직이다니요.
말이 중요한 것이
인간에게 언어는 문학이라고 하신 선생님이 계셔요.
교회의 문학강좌에 갔더니 이런 인상적인 말씀을 하시더군요.
눈이 녹으면 물이 된다는 말은 과학이고 눈이 녹으면 봄이 온다는 표현은 문학이라구요.
참 좋은 말을 구사하며 살아야 하는데 -
격한 감정도 순화시켜서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고개가 숙여지지요.
제가 잘 못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여튼 다정하게 불러주신다는 얘기를 하다보니 서론이 길어졌어요.
언니도 건강 잘 챙기세요.
춘자언니랑은 좋은 시간 보내셨죠?
경수야
우리 나이에 제일 무서운게 골다공증 같더라
살짝 넘어져도 뼈가 부러지는 사고가 많이나고
한번 부러지면 진이 안나와 더디 붙더라
너도 비타민 디 잘먹고 건강하기 바라며
우리 모두 늙지도 젊지도 않은 나이에
건강하게 자기몸 지켜야 겠지
해외에 있는 친구들 모두 건강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