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기 김광숙의 딸 정은양의 결혼식에 참여하기 위해서

밴쿠버 캐나다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 이미 결혼식을 성대히 치루었기에

캐나다에서 시어른들이 나가시는 교회에서

 다시 결혼식을 한다는데

신부엄마가  불참한다기에(신부가 오지않아도 된다고 했다네요...)

나라도 참여하여 신부 엄마노릇을 해 주기위해 간 것이었지요..

 

토요일 새벽 4시에 일어나 공항에 5시30분에 도착하여

7시 비행기를 타게 되어있었는데

Air Canada를 타야하는 것을 Alaska Air Line으로 가는 바램에

터미날 6에서부터 터미널2까지  무거운 백팩을 메고

온 몸에 땀을 흘려 옷이 흠뻑 젖을정도로  뛰어서

겨우 간신히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자리에 앉으니 6시 53분, 비행기는 7시에 떴어요)

너무 늦어 좌석이 없어서 비지니스 클래스를 타고 갔지요. (지불을 더 하지않고)

 

신부인 정은이가 나를 보더니 눈물을 흘리며 우니

시아버지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주는 자상한 시아버지였어요....

식중에 양부모에게 신랑신부가 절을 하는 순서가 있었는데

제가 신부 엄마의 자리에서 절을 받았답니다........

 

결혼식을 마치고 일요일엔 신랑신부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빅토리아 아이랜드에  훼리를 타고 가서 Butchart Garden을  돌아보고 왔어요.

그곳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7시30분,  남들은 다 보고 나오는 시간인데

우리는 그 때부터 들어가서 1시간 반동안 뛰어다니며 구경을 했지요.

5시간 정도 돌아야  다 구경 할 수 있는곳인데, 1시간 반동안 돌자니 뛰어다닐 수 밖에 없었어요.

 

9시에 훼리를 타야하는데  간신히 3분전에 도착하여 제일 마지막으로 훼리를  탔지요.

이번 여행엔 얼마나 뛰어다녔는지 배가 쏘옥 다 들어간 것 같아요.

 

2박3일간의  여행이었지만  토요일 새벽 4시 50분에 집을 나갔다가

어젯밤)월요일) 밤 11시40분에 집에 들어왔으니  2박 4일의 여행을 한 셈이지요;

 

이번 여행에서 안원정(13)이가 갑자기 눈에 바이러스가 생겨 응급실에 실려가는 바람에

함께 하지 못 하여 무척이나도 섭섭하였지만

그 후배가 세심하게  챙겨줘서 너무 고마웠고

7회 임순자후배가 공항에 나와 밎아주고 결혼식장에까지 함께 가 주었고

7회 정정숙부부는 

3시간  운전하여 씨애틀에서부터 식장에

늦게나마 참석해 줘서  고맙고  반가웠습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호텔로 찾아와 반갑게 만난 10회 송해연후배는

 퀸엘리자베스 공원에  있는   전망이 아주 좋은 아름다운 식당에서

점심을 대접해 주었고.......

 

지난밤 4시간 잠 자고  새벽기도 마치고  일 가고.....

그리고 지금  집에 돌아와 사진을 정리하여  음악과 함께 사진들을 올립니다.

은화후배의 요청에 따라 바하와 함께하는 정원을 만들겠습니다.

정은이의 결혼도 축하주시고

바하의 음악도 감상하시며  부챠드가든을 걸어보세요.

꽃향기가 그득한 정원을.........

 

 

038.JPG

                                                              신부 정은이를    식장에서 만나서.......

                                                              울다가   웃는데요.....

 

 

 

 

                     

 

 

004.JPG

                                        비지니스 클래스에 타니 이런 과일도..... (첨엔 비지니스 클라스인지도 몰랏었어요)

 

 

 

006.JPG

       이제 거의 도착할 무렵  기장이 창밖을 내다보랍나다,  레이니어 마운튼이 보인다고....

 

 

005.JPG

 

                                       만년설로 덮인 레이니어 마운튼

 

 

 

019.JPG

 

 

031.JPG

      t

 신랑옆은  7회 임순자후배....  너무 인상이 좋지요?   인상만큼이나 마음씨도 아주 좋은 후배였어요.

068.JPG

 

 

  결혼식은 끝났습니다.

 

   이제부터는 부챠트가든의 사진을 올립니다.

 

088.JPG

 

                          Butchart gadens  입구

 

 

075.JPG

 

                  이 꽃을 보니 삶은 옥수구수가 먹고 싶어졌어요.

 

 

074.JPG

 

 

 

077.JPG

 

 

 

094.JPG

 

 

 

 

096.JPG

   자세히 보니 이 콘넝쿨이었어요.  콩나무 꽃이 이렇게 이쁜 줄 몰랐어요.

 

 

098.JPG

 

 

 

 

104.JPG

 

 

 

114.JPG

 

             장미꽃향기가  장미화원..

 

 

 

127.JPG

 

 

108.JPG

 

 

 

112.JPG

 

 

 

103.JPG

 

 

121.JPG

 

 

 

119.JPG

 

 

 

 

117.JPG

 

 

116.JPG

 

 

133.JPG

 

 

 

134.JPG

 

 

129.JPG

 

   이제 다 구경하고  손을   씻으러 화장실로  .....   화장실이 너무 이쁘지요? 

 

    8시35분입니다.   9시 훼리를 타러 가야합니다.

 

 

 

 

       이제부터는 월요일,  10회 송해연을 만났습니다.

         퀸엘리자베스 공원으로  가겠습니다.

 

 

159.JPG

 

   10회 송해연후배와 함께....   보나비 마운튼  공원에서  

 

 

 

160.JPG

 

                                                        보나비  공원

 

 

162.JPG

 

 

 

 

179.JPG

 ㅠ      퀸 엘리자베스  공원에서...

 

 

183.JPG

        점심식사를 한 Sea's gardens 식당안애서 내다보이는  밴쿠버 다운타운 

 

 

187.JPG

 

 

빅토리아 아이랜에 이 하얀꽃들애 도로변에 죽 피어있었는데.......

 

 

165.JPG

 

 

 

167.JPG

 

 

193.JPG

 

 

169.JPG

 

 

 

188.JPG

       스탠리팍을 자동차로 한바퀴 도는데   꼭 한 시간이 걸렸어요.

       공항에 가야하는 시간이 있어서 사진들은  얼마 찍지 못했어요.

           화장실 가는길에 라쿤을 만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