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자씨를 위해서

이사회를 1월 6일, 일요일로 정했다고 합니다.

그날 모여 얼굴 보며, 웃는 시간 많이 갖고 즐깁시다.

골수이식 준비치료가 1월 8일부터 

그 전에 동문들 한 번 더 보고싶어서요.

2월6일이 우리 남편 생일이라사 

큰 아들이 식당 예약 6시에 했다네요..

아사회 런치는 칼치조림 먹고

저녁엔 스테이크 먹고....

요즘 하드 잘 먹어서 경복궁 이후 5파운드가 늘었습니다...

..6일날 만나요...

경복궁만남에 이어 가맛골만남이 이루어지겠군요.

이번 만남은 4월 동문회를 위한 예비만남이니 경복궁과는 성격이 다르지만

만나기만하면 반가운 얼굴들.  

많이들 참석해서 좋은 시간을 함께 가집시다.

막중한 일을 앞에 두고 용감하게 맞서고있는 춘자. 

큰 시합에 대비하여 몸무게 중량을 맞추고있는 운동선수 같고만요.

조심스러워서 오란 말 하기도 어려운데 

이리 자진해서 먼 길 달려오겠다니 참으로 대견하고 고맙지요. 

그 날 기쁘게 또 한번 재회합시다. 

네....

조영희선배님!

경복궁 만남을 통해 많은 할링을 받았었어요.......

이번에도 더 큰 치유를 얻고 올거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답니다..

춘자씨가 오지 못해 많이 섭섭했지만

오늘 이사회를 잘 마쳤습니다.

2019년 동창회 건은 회장님이 다시 자세히 공고 할 것입니다.

이렇게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아서

나가지 못 했습니다. 

열이 너무 올라 응급실에 갔었습니다...

6시간만에 집에 돌아왔어요.....

애옥선뱌님 복자선배님 꼭 뵙고 싶었는데.....

아쉽고 많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