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on Simon Museum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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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댕의  '카레의 시민'이 뮤지엄 입구에 몇 개의 조소품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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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대문호, 발자크의 동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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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5년 만에 다시 간  패서디나에 있는 Norton Simon Museum....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 쪼이는 가을날 느낌에

뮤지엄 입구에서 부터 상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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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수정하려고 표시 해 둔채

미완성으로 끝난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드가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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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14세기)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그림들이 알차게 전시되어 있는 곳.

그리 크지 않아 아담하여

전시장을 더 잘 돌아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모네. 피사로 시슬레. 고흐. 르느와르. 로트렉. 세잔. 모딜리아니. 피카소 등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과

클레. 칸딘스키 등의 추상화가 있고

피카소의 초기 작품과 후기 추상화를 비교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 중 에드가 드가(Edgar De Gas)의  작품이 가장 많습니다.

드가의 그림 뿐 아니라 조각품도.

제가 서 있는 이 소녀상도 드가의 것입니다.

(청동상에 모슬린 스커트와 리본을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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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화가 Diego Rivera의 작품

영화로도 만들어진, 화가 프리다의 남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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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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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rton Simon Museum은 크지 않으나

14세기에서 21세기 유럽 회화와 조각을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지하에는 아시아관이 있어(중국, 티벳 등)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불상의 모습을 보며,

아시아는 예술품이 불상 밖에 없는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Norton Simon!

한 사람의 소장품으로 그 많은 작품을 모아 놓아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의 정열을 느껴  감동을 줍니다.


1969년에 그의 아들이 죽고, 그 와중에 아내와 이혼하고

71년에 영화 '모정'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제니퍼 죤스와 재혼하여

그 생이 다하는 1993년까지 살았다고 하여

사실 더 궁금하였습니다.

 

제니퍼 죤스가 뮤지엄을 renovation했다고 합니다

 올드 패서디나,

신년 로즈 퍼래이드가 벌어지는

콜로라도 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올드 패서디나 다운타운을 걸어다니며 상점 등, 기웃거리는 것도

재미있고,  유명한 맛집도 많은 곳.


그리 먼 곳도 아닌데

뮤지엄에 다시 가는데 5년이나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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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회장이 스마트 폰으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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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년 전 사진....이 번에도 경수와 함께.

깜박하고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대부분 경수가 스마트 폰 으로 찍어 보내 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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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을 통해 밖으로 나가면 조그만 인공 호수 둘레로

헨리 무어 등,의 조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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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llol...이 분은 대체로 풍만한 모습의 여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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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 Mo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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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nry Mo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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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nry Mo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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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바깥, Sculpture Garden에서

조소품들을 보며 산책하고,

테이블에 앉아 차도 한 잔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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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에도......)



사실 이렇게 셋이 가려고 계획했는데

조영희 선배님은 테네시의 김혜경 선배와 함께

년말에 다녀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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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정'에서 한 수인, 의사로 분한 제니퍼 존스                 

 

 

  


Beethoven Piano Sonata No17 Mvt.3 <Tempest>

Play- Wilhelm Kemp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