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경수야!

골프 대회 날에 좋은 일기를 빈다 

이번 골프모임도 정말 멋진 하루를 만들것 같아요

동기친구들과 동문들과의 친목을 다지는 골프모임

동문들과 푸른초원에서 담소를 나누며 하루를 보내는 것 또한 

인일이라는 테두리가 만들어내는 

일상속의 또 하나의 변화

이런것이 생활의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요?

혼자와도 혼자가 아닌 동문이라는 식구안에서 하루를 보낼수 있는 좋은 기회지요

회장님과 영희선배님께

꼭 ~  전화주세요

오랫만에 골프모임이 있네요.

윤순현 선배님 축하드립니다.

골프 모임의 회장님이 되셔서 한동안 수고 많이 하시겠습니다.

날씨가 완전한 가을로 접어든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조영희 이사장님도 수고 많이 하세요^^

예정대로 어제 14일에 골프모임이 있었습니다.

골프회장 윤순현동문이 며칠전부터 허리가 아파서 약도 먹고 조심했건만

어제까지도 골프채를 휘두를만한 여건이 되지못하여 ......... (요새 허리아픈게 유행병인가요?  위원장동지는 좀 어떤지요?) 

어제 시합에 참여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회장님의 비서가 골프모임 보고를 대신 드리는 바입니다.

참여 인원수는 비록 8명이었지만 분위기만큼은 한겨울 연탄난로처럼 따끈따끈 했습니다.

전임 골프회장님 두분이 우연히 한 팀이 되어서,  또 우연히 카메라에 잡혀서................

오늘은 저 "웬수같은 ㅋ"  물속에 아무도 공을 빠뜨리지 않았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통신으로부터 발췌)

누가 누가 잘치나, 눈을 부릅뜨고 바라보는 뒷팀.  너무 멀어서 잘 안 보이네요.

참 즐겁고 유쾌했던 하루였습니다.

회장님이 선물해주신 멋진 골프양산 하나씩을 받아들고

역시 회장님이 후원해주신 멋진 저녁을 회장님 없이 우리끼리 냠냠 잘먹고 잘 헤어졌습니다.

4.이인숙동문님도 거액을 후원해 주어서 감격적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참여했던 모든 동문님들 ............ 좋은 하루였지요?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동문님들, 감사합니다.

골프는 안 쳐도 저녁식사시간에는 참석하곤 했는데

아무도 불러주지않아 못 갔습니다.

흑흑흑.

.

..

오호!  그랬어?  전화 한번 하지 그랬어?

아니, 내가 전화를 할껄 그랬나?

나도 그런 경험 있지.  은근 기다리고 있는데 연락이 안와서 못 간............

누군가 춘자 안와요?  묻기도 했지.

회장님 불참인 경우라 조촐하게 우리끼리 얼른...........

우리, 밥만 먹고 커피도 안 마시고 헤어졌어.

뚝! 눈물 닦고 오늘 저녁에 만나세. 

우리도 바로 그 식당에서 먹었어.  오늘 저녁에 가는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