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오늘은 크루즈 네쨋날 - Ensenada는 로컬 사람들에게는 "The Cinderella of the Pacific" 으로 알려질 정도로 아름답고 평화로운 도시입니다.
행사위원장과 회장단의 배려로 우리는 버스를 전세내어 재미있게 그리고 편안하게 "La Bufadora" (Blow Hole)를 투어 할수 있었습니다.
Bufadora 는 바닷물이 절벽사이의 위치한 동굴사이로 물이 높게 위로 치솟으면서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물이 치솟는 사이로 어여쁜 무지개가 떠올랐으며 에머럴드 바닷물과 어우러져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Bufadora까지 가는 길에는 많은 상인들이 음식과 각종 상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엔세나다는 실버제품과 가죽제품이 싸고 유명하기 때문에 우리들은 곳곳에서 어여쁜 은반지, 팔지, 목걸이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이요? 물론 인천 짠순이의 노하우로 무조건 반값으로 깍아서 흥정을 하다가 적당한 선에서 못이기는 척하면서 바겐을 하였답니다.
재미있는것은 멕시코에서 약제품을 많이 팔더라구요. 그런데 상점아저씨들이 한국말로 "바이그라그가 있습니다" 하면서 우리를 부르는 거예요.
"아저씨, 노땡큐! 우리는 필요 없어요." :-(
바닷가쪽으로 태평양에서 밀려오는 파도와 하얀 모래사장 위로 아름다운 식당들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아쉽게도 들어가보지 못했답니다.
한 간이식당에서는 조개구이를 요리하고 있었는데 겁이 많은 동숙이와 저는 괜히 먹고 탈날까봐 침만 질질 흘리면서 그냥 지나쳐야 했던
애석하고 원통한 에피소드가 있었답니다. 소문에 의하면 강춘자선배, 조영희선배님을 비롯한 여러 선배님들이 맛있게 조개구이를 드셨고 아무 탈이 없으셨답니다. 나중에 가서 꼭 한번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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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엔씨나다!
저도 언젠가는 다시 밟아보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