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11월초 한국으로 다니러 온 미국서 온 두 후배와
서울 인사동거리와 경복궁을 둘러보았읍니다.
해외지부 게시판지기를 하는 수인후배이기에
대신하여 소식을 전해봅니다.
한국화 그림지 두방을 구입하러 어쩌다 들리는 인사동이
이제는 관광지로 변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이 넘쳐나는곳이 되여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루곤합니다.
주말이 아닌 날을 잡아 가보니 모든것이 적당한 풍취를 느끼게 해주더군요.
경복궁 경회루에선 경수후배의 동기를 우연찮게 만나기도 했읍니다.
아주 한가로운 여유속에 손녀와 둘이 정답게 앉아있던 여인이 경수후배를 알아보더라구요.
경회루쪽을 먼저 돌아보자고 했던 내가 흐믓하게 바라볼수 있던 장면이였읍니다.
한달여 있는동안 두 후배들은 스케쥴이 꽉차도록 행복한 나날들을 보낼듯합니다.
인사동에서 점심을 먹고 경복궁을 향해가다가...............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은 모습을 좋아하더라구요.
대 선배님께서 한국의 고궁과 가을을 보여주셨네요.
수인선배님과 경수후배님이 함께 다니시면 심심하지 않고 재미있겠네요.
건강하게 한국구경 잘 하시고 돌아오세요..
불 안 꺼뜨리게 노력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은희 선배님.
캐나다는 일광절약시간이 해제되어서
한국과는 14시간이 차이가 나게 되었습니다.
요즘 거의 2년을 성모회에 몸을 담고 무척이나 바쁘게 지났었는데요.
이제 한 달하고도 25일만 남아서그런지 몸과 마음이 개운해지고 있답니다.
10월이 의외로 따뜻하고 좋은 날씨여서 보너스를 얻은듯
골프도 치고 즐기느라 마늘을 못 심었답니다.
좀전에야 씨마늘을 굵은놈으로 고르느라 엄지손가락이 짜르르~~하네요.
어제, 오늘 비가 내리고 내일은 개인다고 하네요.
내일은 손바닥만한 밭뙈기에 심을려구요.
무엇보다 한 톨의 마늘이 한 통이 되어나오니 제일 효자같아요.
내일은 몇 그루 안되는 아삭이고추도 걷어야겠어요.
올해는 사랑으로 안돌보고 지나니 고추농사가 별로네요.
사람이고 식물이고 동물이고 모두 사랑이 필요한 듯합니다.
내내 영육간의 건강을 빕니다.
저는 젬마랍니다.
머리도 염색을 안해서 하얗고요.
강경화 외무부장관보다 더 하얗지요.ㅎㅎ
인선후배~
난 살던곳에서 시내쪽 병원 가까운 곳으로 이사 온지 몇달되였지요.
그래서 본집으로 오락가락 하면서 농사를 짓는데
이젠 그 일도 칠십중반으로 달려가니 그만둬야 할 뜻해요.
마음만 앞서고 몸이 안 따라 주더라구요.
이젠 하나 둘 정리단계라는걸 실감합니다.
칠십여년간 시행착오가 너무 많았지싶네요....사람관계나...스스로의 공부나...종교문제도 말이지요.
시간이 주어진다면 목표하는 한가지를 향해 매진하려구요.
인선후배도 열심히 사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태블릿 피시로 그린 "사랑의 노래"라는 그림 마음의 선물로 보냅니다.
은희언니 홈피에 올릴 줄 생각을 못했어요.
오랜만에 가본 경복궁.
경복궁의 가을을 보고싶었는데
가을빛 속에서
경수와 언니와 함께 해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김은희 선배님!
어느 시인의 말처럼
돌아가기엔 너무 많이 와 버렸고
버리기엔 아까운 계절
11월에
좋은 후배들과 낙엽이 뒹구는 고궁 나들이를 다녀오셨네요.
자연에 푹 파묻혀 좀처럼 외출을 안하는 선배님이
멀리서 왔다고 버선발로 달려 나오고
아름다운 계절도 그 속에 사람이 그려져야 더 아름답듯이
세 분의 모습이 고궁의 가을 정취를 더 멋지게 스케치 했습니다.
수인 선배님도
고국의 아름다움 마음에 많이 담고
나머지 일정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마치고 돌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은희 선배님,
고국을 방문하는 해외후배들과 만나시는
선배님의 애정이 넘치는 정경이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근황을 올려주시니
편하게 저희는 고국의 고궁을 같이 산책하게 되는군요.
늘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매우 고맙습니다.
수인선배님,
고국에 계시는 모습을 보니 한층 더 반가워요.
재작년 비엔나에서 만났던 때가 떠오르네요.
머무시는 동안 건강하시게 지내시다 귀가하시어
선배님의 영감을 나누어 주시기를 바래요.
스마트폰으로 대충 찍은 사진이지만 기념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