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마시면서 슬슬 호주 예기나 해 볼까요?
호주 한국인이민역사가 올해로 36년째라고 합니다. 미국에 비하면 아주 이민 역사기 짧은편이지요?
호주전체에 이민와서 살고 있는 한국인교포수는,유학생, 워킹비자로 온학생들,
그리고 영주권없이 불법체류자까지 모두 포함하면 한 6만명 선이라고 하네요.
미국에 비하면 아주 그리많은숫자는 아니지요?
이곳에 관광을 다녀간 영자씨도 관광가이드로부터 들어서 알겠지만
원래 호주 땅덩어리를 설명할때 후라이된 계란에 비교를 많이합니다
계란 후라이 가장자리 부분 지글지글 탄부분이 주로 사람들이 사는 해변가 지역
흰자부분이 농사도 짓고 목장도 있고 사람이 살수있는지역
나머지 노란자 부위는 사막지대로써 사람은 살수없으나 지하자원이 풍부한곳이라 합니다
원래 호주라는 나라가 원자제 팔아먹고 사는나라라 우스개 소리로 바나나공화국이란 말까지 ...
지하자원이 풍부한나라니 일단은 축복받은 나라지요.

이민자의 80%가 시드니에 몰려 살고 있고, 대부분의 호주사람들도 해변가를끼고 살고 있어
가운데 땅은 텅텅 비어있는 상태입니다
땅면적은 미국과 거의 비숫한데 인구밀도는 2명밖에 안된다는군요
호주의 인구가 심각할정도로 줄어들고 있다고합니다.
이유인즉 결혼년령이 차츰 늦어지고 있는데다
독신을 고집하는 젊은이들이 날로 늘어나고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결혼한 부부들이 자녀갖기를 원칠 않으니...
호주통계국에 따르면 2020년 쯤이면 자녀가 없는가정이
호주가정의 전형적 모습이 될거라고 내다보고있어요
이러다간 정말 머지않은 훗날 호주라는 나라가
젊은이들은 없고 늙은이들만 있는 양노원국가가 되지않을까
은근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정부에서도 그 예방책으로 새로운 법을 발표했답니다.
7월1일 이후로 자녀를 출산하는 엄마에게는 나라에서 3000불을 지급한다는..
한국돈으로 따지자면 240만원정도?
한국사람들에게는 적은 돈일지 몰라도 주급생활하는 이곳 사람들에겐
평소에 만져보지 못하는 큰돈인셈이죠.
그 돈을 받기위해 과연 베비붐이 일어날지는 아직 미지수인데..

이곳은 대체적으로 사회보장제도가 잘 돼있는편입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태어나는 날부터 13살까지 우유값이라는 명목으로
엄마 통장으로 매주 돈이 지급됩니다
IN COME에 따라 다소 금액이 조정되기는해도 호주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인 엄마들은
누구나 받을수있는 권리가 주어집니다
애기 낳기를 권장하는 의미에서인지 애가 많을수록 수당이 증가된다고합니다
이곳은 대부분 맞벌이 부부인데 자녀가 4명정도 되면
엄마가 일을 안해도 자녀들 돌보며 넉넉히 먹고살정도의 돈이 된다고 하는군요

그 혜택을 톡톡히 받는 사람들이 대부분 회교도인 중동사람들 입니다
그 나라사람들은 보통 부인을 4사람까지 거느릴수가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호주는 일부일처제이지만 종교적인 이유로, 혹은 문화풍습이
다른 타국민의 사생활을 존중해주는 의미에서 본부인하나는 부인의 자격으로,
나머지는 동거인으로써 인정을 해주는것 같아요.
그 나라사람들은 종교적 이유에서인지 가족계획을 안하는것 같아요
줄줄이 애들을 낳는걸 보면..
이러다간 머지않은 훗날 호주가 머리에 보자기 쓰고다니는
회교도인으로 꽉 차버릴같은 불안한마음도 듭니다

윗글은 6회게시판에 올렸던 호주이야기중 퍼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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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5 07:55:24
박명숙
이곳에 오래살다보니 한글 맞춤법이 종종틀리네요. 그렇다고 영어를 잘하는것도 아니데...
첫째줄에 "예기"를 "얘기"로 정정합니다
올린글 다시 수정하려니 서툴러서 잘안되네요.
삭제 수정 댓글
2004.11.15 09:07:16
14.허인애
박명숙 선배님.. 선배님들 카페에들어가는건 실례일것 같아
못들어가기에 이렇게 좋은 소식과 모르던 선배님의 이름 석자를
발견하게 되면 그 기쁨이 하늘..땅땅입니다....
선배님!!
호주에 대한 자세한 소식도 너무나 감사하고
이름 석자로 선배님께 첫인사드리게 되어 감사합니다..(: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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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5 12:21:11
6.이기순
인애 후배!
우리 6회 카페는 항상 열려 있답니다.
와서 좋은 글 남겨 주면 더욱 고맙구요.
6회는 정회원.
나머지 동문~손님은 가입만하면 준회원 자격으로 글쓰기와 읽기가 가능하구요.
동문 주소록같은 것만 정회원에 한해 열람하고 있을 뿐...
선후배 동문들의 방문은 언제나 문 활짝 열어 놓고 기다리고 있으니
많이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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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5 13:13:39
김영자
박 명숙 선배님
호주 소식 감사합니다.
제가 호주에 갔을때는 혼자 여행을 했지요.
친구 만나 저녁 시간에는 담소를 즐기고
캐인즈에서 배에서 머무는 리브어보드 다이빙을 4일간 즐기고요.
좋은 추억 많이 간직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주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해외지부가 이젠 아주 화려하게 가꿔질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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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5 13:26:16
10.허부영
선배님 ~
자주뵈니 정말 기분이 요새말로 짱 ~ 입니다요. (버릇없다고 생각하시면 용서해주세요)

사는 사람들의 차이에 따라서 돈의 값어치가 높아지고 떨어지고 하는 세상이지만,
제가 볼때는 $3,000은 작은 돈은 아닌것 같읍니다.
제가 결혼해서 애기 낳을시절에는 모두들 하나 아니면 둘 낳자고 하던 시절이였던같읍니다.
그때 그시절.. 여러팀들이 아들 하나인 집안이 많았읍니다.
그래서 이름을 "하나회" (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갔죠?) 라고 만들어서
자식이 둘이면 절대로 안끼워주어고, 저희들끼리 캠핑도 다니고 하여
원망의 대상도 되곤 했던 기억도 납니다.

요즈음 주위에있는 친구들을 볼때
아들, 딸 많은 가정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읍니다.
특히 딸레미 있는 집안은 더욱더 부럽구요.

나라에서 적극적으로 권장하니까
조만간에는 아기 낳을려는 사람이 늘어날것같은 느낌이듭니다.
그렇치만 선배님의 걱정대로 보자기쓰는 나라로 변하면 어떻하죠????(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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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5 22:34:03
14.이인희
박명숙선배님!!!!
이곳 자주 오세요!!!!
저도 호주에는 남다른 애틋함이 있답니다.
반갑습니다
댓글
2004.11.16 05:37:36
16.김춘희
선배님...
저는 16회 호주 시드니에 살고있는 후배 김춘희 입니다.
선배님의 글 잘 보았습니다.
뵙고 쉽네요.
전 castle hill 에 살고 잇어요.
연락주세요.
0411-491-276.
삭제 수정 댓글
2004.11.16 13:02:42
박명숙
반갑습니다.춘희후배! 한인교포가 얼마 안 되기때문에
혹시 언젠가 어디서 한번쯤 만나본 적이 있을 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시간내서 한번 자리를 만듭시다.
정말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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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6 15:46:00
오신옥
명숙언니 오늘 왠지 예전에 다니던 그 옛길이 생각나네요.
언니가 올려주신 음악 들으며 그 옛날... 어떤 님을 생각하며
저녁 한가한 시간을 보냅니다.
옆에 영자와 부엉이 절대로 없습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4.11.16 15:58:20
10.오신옥
지금 우리집에 셋이 모여서 재미있게 놀아요..
위엣글 붱이가 으싸으싸 바람잡고
녕자는 내이름 으로 사기쳐서 쓴거에요...
내가 저녘두 잘 해서 멕엿는데 왜그러는지 몰라,,,, 나는 정말 몰라...
누구, 답 아시는분 계세요????

붱이가 옆에서 우리 뭘먹었는데? 그런거야? 그러구 있어요...

녕자: 선밴님,선배님 보시기에 우리가
가정을 모두 포기한 후배라고 생각하시는거 아니지요?
삭제 수정 댓글
2004.11.16 16:03:50
허부영
뇽순언니, 온니두 그렇게 생각하는거에요??? 그런거야???;:)

뇽순언냐~~~ 오데 있는거야??

어여 나오세여 오바...
삭제 수정 댓글
2004.11.16 16:06:08
11.전영희
저예요~ 영희~
죄송해요, 뇽순언니 찾으시는데 영희가 나와서요 ;:);:)
삭제 수정 댓글
2004.11.16 16:13:08
10.권칠화
LA 세천사가 모였으니 이 시간~~ 접시가 뒤집어졌다 옆어졌다
눈에 보이는 듯 하다!! 행복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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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6 16:43:17
10.오신옥
지금 막 녕자와 붱이 배웅하고 들어왔어요

저녘나절 내내 어찌나 웃엇는지....

치롸야
나는 다움 채팅방 들어갈줄 몰라
녕자가 하다하다 못 하구 말았어
우리 셋이서 어찌나 안타깝든지....

녕자가 다움에 한글 되도록 내컴 고쳐주구 갔어.....
울남편한테는 미안해서 부탁두 못했었거든...

헬로우, 리쟌냐.... 며칠 못 봤는데두 아주 오랜거 같지요??? 나만 그런거야???

삭제 수정 댓글
2004.11.16 20:20:32
박명숙
LA 세천사님들!! 가정을 모두 포기한 후배라니요? 무슨 말도 안되는 그런 말을...
난 세사람이 이국당에서 서로 사이좋게 모여 사는모습이 샘날 정도로 부럽답니다.
요즈음 아침저녁 한번씩 꼭 들어와 보게 되네요.
세 천사들의 글을 보고있자면 마음이 아주 상쾌해지고 젊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계속 재미있는 이야기 올려주세요.
나는 주로 혼자서 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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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6 20:24:11
박명숙
이 배경음악 내가 젤 좋아하는곡입니다.
기순 사부님은 알고 계시죠?
댓글
2004.11.17 16:56:26
16.김춘희
선배님.
무례하게도 10기 차이가 나는 후배가 실례를 하였너 봅니다.
답 글 잘 보았습니다.
호주에 선배님이 게신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삭제 수정 댓글
2004.11.18 08:16:49
박명숙
춘희 후배 실례라니요? 절대 그런것 아닙니다.
나역시 인일식구가 시드니 같은하늘아래 있다는게 반가워요.
정~~~말 조만간 한번자리를 만들자구요.
열살위 언니 노룻을 제대로 못할까봐 조금 염려가 되는것도 사실이구요.
삭제 수정 댓글
2005.01.06 09:50:38
염호석
안녕하십니까? 인일여고 동문 여러분.
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제고 32회로써, 호주 시드니 인중 제고 동문회 총무를 맡고 있습니다. 저는 모 회사 주재원으로써 만 4년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누님도 인일여고를 나왔고요. 인중 제고 동문 모임을 할때마다, 인일여고 동문회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한답니다. 혹시, 인일여고 동문회가 있다면 언제 한번 Joint 동문회를 하는것이 어떨지요? 제 연락처는 0411 511 609 이구요. 제가 살고 있는 동네는 Gordon이구요. 사무실은 North Sydney에 있다가, Pymble로 옮겼답니다. 아무튼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고 32회 염 호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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