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여보! 오늘아침엔 갑자기 서러워져서,
이 세상에서 나의 영과 육을 몽땅 차지한
당신이 마치 나를 버리고 도망이라도 가시는 것 같은 안타까움에,
며칠동안 삭히고 삭혔던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며,
마구 눈물이 나와 가게까지 오는 동안 줄 곧 울고 말았어요.
가게에 들어서면서 거울을 보니
예뻐 보일까해서 화장한 얼굴에 눈물이 뒤범벅되어,
마치 도깨비 화상 같아 씁쓰리 웃고 말았지요.
여보! 당신이 작년에 아프고 나신 뒤부터는 피곤해도
아파도 나에게 미안해서 말 못한다는 그런 말들이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 꽂혀 오고, 온몸의 기운이 썰물
빠지듯 빠지며 모든 사고가 허물어져 내려요.
당신은 늘 나에게 말하지요, "당신은 건강하고 두려움 을
모르는, 무엇이든 해내는 여자"라고....
당신이 그렇게만 생각하고 계시다면 큰 오해예요.
나도 다른 여자와 다름없이 치마 두르고,
당신의 모습이 조금만 흔들려도 갈피를 잡지 못 하는 여자인걸요.
만약 제게 당신과 다른 것이 있다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세상의 보호자인 당신이 있어
하늘과 땅에 든든한 빽(?)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이지요.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저는 지탱하지 못 할 거예요.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약하면서도 오래 산다고 하지요?
제 부족한 생각으론 말이죠,
여자들은 심신이 약해지거나 흐트러질 때마다
하늘에 계신 전지전능하신 분에 대한 신뢰심으로 견디는데 비해서
여자보다 강한 남자들은 인간적이고 세속적으로 이겨내려다 보니
담배와 술, 쾌락과 욕정으로 몸과 마음을 상하게 되어
수명이 단축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무엇이나 정해진 때가 있어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가 있었으니
가야 할 때도, 아플 때가 있으면 나을 때도 있지 않겠어요?
뭐랄까? 피할 수 없는 운명 같은 것,
우리와 가까운 나이에 계시다 먼저 가신 몇 분을 생각해 봐요.
병으로 ,불의의 사고로 가신, P씨 부인, H씨, S씨,,,,, 그분들의 죽음은
우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었지요.
그래서 우리는 이제 서로 만나고 헤어질 때 인사가 "몸조심합시다." 그래요.
병들기 전에, 일나기 전에 조심하는 것도 중요하고,
병이 났을 때 의사를 의지하는 것은 더 중요하지만 더욱더
중요한 것은 시련 속에서도 주님을 두려워함이 아닐까요?
아들아! 네가 주님을 섬기려면 스스로 시련에 대비하여라. 네 마음을 곧게
가져 동요하지 말며, 역경에 처해서도 당황하지 말아라.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시련에 대비하고, 그분 앞에 겸손할 줄 알며, 이렇게
말하리라. "우리는 자신을 인간의 손에 내맡기지 말고, 주님의 손에 맡기자,
그 분은 위엄도 크시고 자비도 크시다."(집회서)
여보! 전부터 늘 생각해 왔었는데,
말도 꺼내기 전에 당신이 거부감을 느끼실 것만 같아서 용기를 내지 못했어요.
당신을 사랑한다한다 하면서 인간적인것만을 나누었지,
하늘의 뜻을 아니 신앙생활을 함께 나누지 못한 이 못난 나에게
아니 우리에게 당신을 통해서 믿음과 생활의 자세를 고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달이 뜨면 밤이 되고, 해가 뜨면 아침이 된 것을 알 듯이 우리도
주위의 많은 형제 자매들을 보며 배워 가도록 합시다.
많은 분들이 죽음 가까이에서 믿음으로 새로운 삶을 굳건히 사시잖아요.
우리보다 더 극심한 고통과 번민속에서 일어나신 분들 앞에,
나와 당신의 좌불안석은 얼마나 창피한 일일까?
여보! 지금 이 순간부터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또 그것을 받아들이는데 주저함이 없는
당신과 내가 되도록 노력해 봅시다.
여보! 오늘밤은 우리 둘이 손잡고
주님께 찬미와 감사기도 드리는 밤이 되길 기도해요.
사랑해요.
|
2004.12.03 00:49:54
김용순선배님
글 잘 읽었습니다
매번 반복하는 말이지만 선배님 글은 웃으면서 읽지만 가슴이 뭉클해져요
건강하시고, 감동어린 좋은 글 많이 올려주셔요 (:c)
글 잘 읽었습니다
매번 반복하는 말이지만 선배님 글은 웃으면서 읽지만 가슴이 뭉클해져요
건강하시고, 감동어린 좋은 글 많이 올려주셔요 (:c)
2004.12.03 05:26:51
내 언니의 글이지만 댓글 달기가 만만치 않아 지금까지도 망설이고 있습니다.
언니의 형부에 대한 사랑에 다시 한번 존경심을 표하고 싶습니다.
가까이서보는 언니의 모습은 모든 면에서 자신이 넘치는 성격이지만
형부에게 가슴 저리는 사랑을 표현하는 글이나 모습을 대할때면
자격을 갖추지못한 나는 그저 숙연할 뿐입니다.
언니야....
아무 걱정 말그래이..
내가 보기엔 울 형부
제고인들이 부르짖는 구호처럼 9988 하실꺼야.
(9988 이란 99살 까지 팔팔하게 살자는 구호입니다)
하구야...
내는 내심 형부가 나나 언니보다 먼저 하늘나라에 가시면
예전의 나와 언니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
싸우면서 죽는 날을 맞이하고 싶었는데....
언니가 형부가 없으면 느낄 빈자리를
내가 대신 채워 줄 자신이 없어서도
그냥 두분 함께 9988 하소서.
언니의 형부에 대한 사랑에 다시 한번 존경심을 표하고 싶습니다.
가까이서보는 언니의 모습은 모든 면에서 자신이 넘치는 성격이지만
형부에게 가슴 저리는 사랑을 표현하는 글이나 모습을 대할때면
자격을 갖추지못한 나는 그저 숙연할 뿐입니다.
언니야....
아무 걱정 말그래이..
내가 보기엔 울 형부
제고인들이 부르짖는 구호처럼 9988 하실꺼야.
(9988 이란 99살 까지 팔팔하게 살자는 구호입니다)
하구야...
내는 내심 형부가 나나 언니보다 먼저 하늘나라에 가시면
예전의 나와 언니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
싸우면서 죽는 날을 맞이하고 싶었는데....
언니가 형부가 없으면 느낄 빈자리를
내가 대신 채워 줄 자신이 없어서도
그냥 두분 함께 9988 하소서.
2004.12.03 07:21:03
김용순 선배님 글에 첨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아주 조심스럽게....
세상사를 이제는 순간의 기쁨보다 내일을 염려하며
행해야 하는 나이가 되어감을 느끼는 저희들이기에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더 귀중히 여기며 다가갑니다..
선배님의 사랑의 글.. 감동의글을
오늘이라는 창에 올려놓고 하루를 시작합니다.(:l)
아주 조심스럽게....
세상사를 이제는 순간의 기쁨보다 내일을 염려하며
행해야 하는 나이가 되어감을 느끼는 저희들이기에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더 귀중히 여기며 다가갑니다..
선배님의 사랑의 글.. 감동의글을
오늘이라는 창에 올려놓고 하루를 시작합니다.(:l)
2004.12.04 03:47:43
-어데갔나? 털중의 털,
-아니 뮈신 털????
-와들 그려? 무신 씻나락 까는 털이라도 될까봐?? ㅎㅎㅎㅎㅎㅎ
오 마이 다링 씨스털!!!!! 너무너무 멋지고 고마워.
20년전 지상에서 놀던 작품을 리 메이크 업으로 음악까지 곁드려서 사이버 세상에 띄워 주다니
........
입 안 다물어져, 앞으로 잘 부탁혀! 쌩큐 ,,,,,
엄마! 나 떴어!!!!
-아니 뮈신 털????
-와들 그려? 무신 씻나락 까는 털이라도 될까봐?? ㅎㅎㅎㅎㅎㅎ
오 마이 다링 씨스털!!!!! 너무너무 멋지고 고마워.
20년전 지상에서 놀던 작품을 리 메이크 업으로 음악까지 곁드려서 사이버 세상에 띄워 주다니
........
입 안 다물어져, 앞으로 잘 부탁혀! 쌩큐 ,,,,,
엄마! 나 떴어!!!!
2004.12.04 05:03:08
언냐... 예전에 아주 오래전에
언니 대학 입학 무용 준비했을때
까만 무용복 드레스입고
딥 리버에 맞추어 현대 무용 연습하던 때 생각난다.
처음엔 언니가 현대무용을 하는게
여엉 눈에 어설프더니
자꾸 보니까 어찌 그리도 이쁘던지..
헤헤 내 언니라 그랬나...
유난히도 기인 허리가
그 무용복을 입으면 아주 포인트로 보였던 기억이 난다.
언니 대학 입학 무용 준비했을때
까만 무용복 드레스입고
딥 리버에 맞추어 현대 무용 연습하던 때 생각난다.
처음엔 언니가 현대무용을 하는게
여엉 눈에 어설프더니
자꾸 보니까 어찌 그리도 이쁘던지..
헤헤 내 언니라 그랬나...
유난히도 기인 허리가
그 무용복을 입으면 아주 포인트로 보였던 기억이 난다.
2004.12.04 20:19:42
김용순후배가 무용했다는 말이 나오니 내 사촌동생 말이 사실인가 궁금해지네.
언제가 얼핏 대한극장집 딸들이란걸 본 것도 같은데..
요샌 확실하게 기억되는 일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자신 없지만
내 사촌 얘기로는 자기네 무용선생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신명여고 졸업했거든요~
그 때도 이야기를 무척 재미있게 했다며
혹시 아닌가요?
언제가 얼핏 대한극장집 딸들이란걸 본 것도 같은데..
요샌 확실하게 기억되는 일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자신 없지만
내 사촌 얘기로는 자기네 무용선생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신명여고 졸업했거든요~
그 때도 이야기를 무척 재미있게 했다며
혹시 아닌가요?
2004.12.05 05:56:13
안녕하셔요 이 기순 선배님
언니대신 제가 먼저 답글 올립니다.
주말에는 언니가 컴을 사용할 시간이 없거든요.
예 맞습니다.
첫 교사부임지가 신명여고 였습니다.
가끔 학생들 이야기 집에 와서 털어놓고
웃고 했던 기억 있습니다.
월요일쯤 언니 들어와서 더 자세히 댓글 달리라 생각합니다.
언니대신 제가 먼저 답글 올립니다.
주말에는 언니가 컴을 사용할 시간이 없거든요.
예 맞습니다.
첫 교사부임지가 신명여고 였습니다.
가끔 학생들 이야기 집에 와서 털어놓고
웃고 했던 기억 있습니다.
월요일쯤 언니 들어와서 더 자세히 댓글 달리라 생각합니다.
2004.12.05 09:30:27
대강절(주님이 오실 것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절기라고 합니다)의
주일 아침입니다.
어제 선배님과 통화하고 얼마나 기쁘던지요.
오늘 아침 이글을 다시 읽으니
눈물이 흐릅니다.
용순 영자선배님!!!
너무 반갑습니다. 건강하세요!!!
좋은글도 많이많이 부탁드립니다
주일 아침입니다.
어제 선배님과 통화하고 얼마나 기쁘던지요.
오늘 아침 이글을 다시 읽으니
눈물이 흐릅니다.
용순 영자선배님!!!
너무 반갑습니다. 건강하세요!!!
좋은글도 많이많이 부탁드립니다
2004.12.06 05:10:33
카톨릭에서는 대림절이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마 대강절이 그와 같은 시기를 말하는거 같네요.
어제 인일 남가주회장님을 모시고
후배들과의 만남이 무사히 치뤄졌습니다.
아마 대강절이 그와 같은 시기를 말하는거 같네요.
어제 인일 남가주회장님을 모시고
후배들과의 만남이 무사히 치뤄졌습니다.
2004.12.07 05:04:20
니가 나를 부르길 백만불짜리 조댕이라 했것지?????
못참겠다 꾀꼬리,,, 찾앗데요 찾앗어 경상도의,,,,,,,,ㅁ ㅜ ㄱ 자를,,,뇽자는 좋겄네
뇽자는 좋것네의 음율은 ,,,
옛 노래에
언니는 좋것네,
형부 코가 커서 좋것네
그런 노래가 잇엇느니라.
못참겠다 꾀꼬리,,, 찾앗데요 찾앗어 경상도의,,,,,,,,ㅁ ㅜ ㄱ 자를,,,뇽자는 좋겄네
뇽자는 좋것네의 음율은 ,,,
옛 노래에
언니는 좋것네,
형부 코가 커서 좋것네
그런 노래가 잇엇느니라.
2004.12.07 05:47:31
ㅎㅎㅎㅎ
맘대로 놀려라.. 그래다 조오타카이..
근디 언냐...
내가 요즘 조사를 쪼깨 했는디
코 큰거하고 그거하고는 암 상관도 없다더라.. ㅋ
일단은 벗겨봐야 안다든디... ㅎㅎㅎㅎㅎㅎㅎ
맘대로 놀려라.. 그래다 조오타카이..
근디 언냐...
내가 요즘 조사를 쪼깨 했는디
코 큰거하고 그거하고는 암 상관도 없다더라.. ㅋ
일단은 벗겨봐야 안다든디... ㅎㅎㅎㅎㅎㅎㅎ
2004.12.07 06:04:49
참말로 얄궂데이, 나는 분명히 음율이라고만 했는디,,,
코허고 벗기는거 뮈신 상관 있는겨???????
아이얌 베리 순진혀서,
흐이흐이 흐ㅡㅡㅡㅡㅡㅡ
코허고 벗기는거 뮈신 상관 있는겨???????
아이얌 베리 순진혀서,
흐이흐이 흐ㅡㅡㅡㅡㅡㅡ
2004.12.07 06:13:51
기순언냐! 맞닿게요. 그 용순이가 바로 져야요.
맨 먼저 인사 드릴라 햇는디 뇽자가 딴지 거는 바람에,,,
언니, 요즘 참말로 살맛나요.
동생덕에 이사이버세상을 알앗잖아요.
언니들도 동생들도 만나는데 멀리 떨어져 있는 느낌도 없네요
행복이예요 ,
사랑스런 제자에게 안부 전해 주세요. 그리고 자주 뵙겟읍니다.
맨 먼저 인사 드릴라 햇는디 뇽자가 딴지 거는 바람에,,,
언니, 요즘 참말로 살맛나요.
동생덕에 이사이버세상을 알앗잖아요.
언니들도 동생들도 만나는데 멀리 떨어져 있는 느낌도 없네요
행복이예요 ,
사랑스런 제자에게 안부 전해 주세요. 그리고 자주 뵙겟읍니다.
2004.12.08 13:57:18
무용실에서 합숙하면서 춘근언니 노래 맞춰 함께
노래하고 언니의 입씸에 힘입어 항상 화기애애했었죠....
캐나나엔 저의 큰 언니가 살고 계십니다.
75년도에 이민 가셔서 이젠 은퇴하고 여유롭게 사십니다.
덕분에 저도 95년에 한번 방문한적 있고요.
늘 행복하시고 힘내세요. 든든하신 빽이 계시잖아요.
노래하고 언니의 입씸에 힘입어 항상 화기애애했었죠....
캐나나엔 저의 큰 언니가 살고 계십니다.
75년도에 이민 가셔서 이젠 은퇴하고 여유롭게 사십니다.
덕분에 저도 95년에 한번 방문한적 있고요.
늘 행복하시고 힘내세요. 든든하신 빽이 계시잖아요.
2004.12.08 21:11:12
언니!
이노기야..
작년에 형부께서 아프셨나부지?
그렇게 잘생기고 말수도 적으신(내가좋아하는스타일남자)분이..ㅉㅉㅉㅉ
언냐?
무지 맴아팠겠네.
내가 이렇게 듣기만 해도 상상이가네.
월매나 많이 울었겠니 언니야~~~
영자뇬이랑 토론토갔을때
1미터높이로 쌓인 눈속을 헤치고
몇시간에 걸쳐 버팔로공항까지 우리들 피컵두 나오셨었는데~
우린 설마 공항피컵은 안오겠지싶어,
밤12시즈음에 겨우 영자뇬이 씩씩하게 난리치는바람에
없는좌석 맹그러서 언니네집으로 출발했고(그때 뉴왁공항에서 폭설로인해 뱅기가14시간딜레이되어,버팔로공항에 도착했을때 밤11시가다되었었지.)
그야말루 그전날밤 엘에이공항을 출발해서
폭설땜에 공항에서 느글이만 4끼나 먹었던기억나네..
언니부부는 우리들이 추운날씨에 공항에서
고생할까바서 데불러왔구마는~~
어느싯점인지도 모르는곳에서 주마등처럼 스쳤지아마~
그러고보니 벌써 몇해가지났네..
형부따라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몇군데세탁소둘러둘러
마지막 총공장까지 견학했었지..
아!
잊을수없는일은~~~
토론토 유지분들 몇팀이 우리들을 열렬히 환영해주셨구
그것두 모지라서
일행분중에 무지하게 잘사시는분댁(카드속에나오는집 같은집)
2층방은 많은신부님들께서 번갈아 방문하실때마다
빌려드리는 방들이 쭈욱있었구..
지하에있는 무지커다란 손님접대하는 거실에서
가라오케 켜놓구 영자뇬 등살에 화장실에 들어가서
두루말이휴지를 한쪽눈과머리,그리고팔뚝에 칭칭감고 군데군데 도마도 케챱을 뿌리고
전쟁터에서 돌아온 피투성이모습의 외팔이모냥을 하고는
교포위문공연 했던거 기억나지 언니?
그다음날 일식당을 하신다는분이 우리들에게
저녁을 확실하게 대접해준거랑~~~
저녁먹으며 즉석에서 마이크잡고 노래두하구마랴~
언니랑 영자뇬이랑 나를 흥분시키는바람에,
나두 모르게 주절주절 별소릴다했네.
언니!
형부가 아파도 슬퍼말구~
언니의잣대란 마냥 씩씩한모습뿐이야~
알았지?
그리구..
언니는 세탁소도 네갠가다섯갠가있지..그것도 공장까지..
아들딸있지(그것도 알맞게마랴~)
슬퍼도 슬퍼말구 항상 언니의모습 잃지말구 ~
아마 언니형부는 언니보다 오래오래 사실것같아..
성격이좋구 사람이 선하잖우~~
거기다가 보태기하면 미남에다가~키도크구..
언니가 부럽더구만.
더부러웠던건,
언니에대한 사랑이 무쟈~게 크던걸.
언니!
나는..
요즘 다리가 많이아파..
그래서 더욱열씨미 싸댕겨.
마지막아닌가싶어서마랴~~항상 그런맘으로.
언니!
이만 푼수 그만떨구 들어간다..
사랑하는 따링이왔거덩.
안~녕::´(
이노기야..
작년에 형부께서 아프셨나부지?
그렇게 잘생기고 말수도 적으신(내가좋아하는스타일남자)분이..ㅉㅉㅉㅉ
언냐?
무지 맴아팠겠네.
내가 이렇게 듣기만 해도 상상이가네.
월매나 많이 울었겠니 언니야~~~
영자뇬이랑 토론토갔을때
1미터높이로 쌓인 눈속을 헤치고
몇시간에 걸쳐 버팔로공항까지 우리들 피컵두 나오셨었는데~
우린 설마 공항피컵은 안오겠지싶어,
밤12시즈음에 겨우 영자뇬이 씩씩하게 난리치는바람에
없는좌석 맹그러서 언니네집으로 출발했고(그때 뉴왁공항에서 폭설로인해 뱅기가14시간딜레이되어,버팔로공항에 도착했을때 밤11시가다되었었지.)
그야말루 그전날밤 엘에이공항을 출발해서
폭설땜에 공항에서 느글이만 4끼나 먹었던기억나네..
언니부부는 우리들이 추운날씨에 공항에서
고생할까바서 데불러왔구마는~~
어느싯점인지도 모르는곳에서 주마등처럼 스쳤지아마~
그러고보니 벌써 몇해가지났네..
형부따라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몇군데세탁소둘러둘러
마지막 총공장까지 견학했었지..
아!
잊을수없는일은~~~
토론토 유지분들 몇팀이 우리들을 열렬히 환영해주셨구
그것두 모지라서
일행분중에 무지하게 잘사시는분댁(카드속에나오는집 같은집)
2층방은 많은신부님들께서 번갈아 방문하실때마다
빌려드리는 방들이 쭈욱있었구..
지하에있는 무지커다란 손님접대하는 거실에서
가라오케 켜놓구 영자뇬 등살에 화장실에 들어가서
두루말이휴지를 한쪽눈과머리,그리고팔뚝에 칭칭감고 군데군데 도마도 케챱을 뿌리고
전쟁터에서 돌아온 피투성이모습의 외팔이모냥을 하고는
교포위문공연 했던거 기억나지 언니?
그다음날 일식당을 하신다는분이 우리들에게
저녁을 확실하게 대접해준거랑~~~
저녁먹으며 즉석에서 마이크잡고 노래두하구마랴~
언니랑 영자뇬이랑 나를 흥분시키는바람에,
나두 모르게 주절주절 별소릴다했네.
언니!
형부가 아파도 슬퍼말구~
언니의잣대란 마냥 씩씩한모습뿐이야~
알았지?
그리구..
언니는 세탁소도 네갠가다섯갠가있지..그것도 공장까지..
아들딸있지(그것도 알맞게마랴~)
슬퍼도 슬퍼말구 항상 언니의모습 잃지말구 ~
아마 언니형부는 언니보다 오래오래 사실것같아..
성격이좋구 사람이 선하잖우~~
거기다가 보태기하면 미남에다가~키도크구..
언니가 부럽더구만.
더부러웠던건,
언니에대한 사랑이 무쟈~게 크던걸.
언니!
나는..
요즘 다리가 많이아파..
그래서 더욱열씨미 싸댕겨.
마지막아닌가싶어서마랴~~항상 그런맘으로.
언니!
이만 푼수 그만떨구 들어간다..
사랑하는 따링이왔거덩.
안~녕::´(
2004.12.09 04:12:06
이노가, 이노가, 이게 얼마만이냐?
여기 들어 오면서부터 널 올매나 기둘렀는지,,,,
다리 아픈거 걱정마라.
심천사혈을 찿아서 어혈 빼라.
고통도 끝 걱정도 끝이니라.
이 언니 할머니들도 할아버지도,,,,,
지팡이도 던져 버리고,,,,
의녀 용순이를 기다리는 사람 너무나 많고나
즉시 시행토록.
여기 들어 오면서부터 널 올매나 기둘렀는지,,,,
다리 아픈거 걱정마라.
심천사혈을 찿아서 어혈 빼라.
고통도 끝 걱정도 끝이니라.
이 언니 할머니들도 할아버지도,,,,,
지팡이도 던져 버리고,,,,
의녀 용순이를 기다리는 사람 너무나 많고나
즉시 시행토록.
2004.12.09 04:19:11
시노가, 뷩아! 히겁했쟈???
언더그라운드 메네져를 뭬셔야 하는
우리의 얄궂은 운명으로나 위로 삼자.
거저 우리는 뇽자손 끝에 놀아나는 꼭두각시들이여!!
언더그라운드 메네져를 뭬셔야 하는
우리의 얄궂은 운명으로나 위로 삼자.
거저 우리는 뇽자손 끝에 놀아나는 꼭두각시들이여!!
2004.12.11 04:54:36
형부 배신자... 못 믿을거이 남자라더만...
언니 인터냇 세상 알려주었다고
처제를 완전히 나쁜 뇬을 만들때는 언제고.. ㅋㅋ
이제는 조횟수 확인이라...
아!!!! 못 믿을 자 그대여....
그대 이름은 남자...
언니 인터냇 세상 알려주었다고
처제를 완전히 나쁜 뇬을 만들때는 언제고.. ㅋㅋ
이제는 조횟수 확인이라...
아!!!! 못 믿을 자 그대여....
그대 이름은 남자...
2004.12.14 07:06:57
기러면 그러치 내 동생이야,
니가 너무 숨을라구해서 은근히 걱정되더니
사진 바꿔넌걸 보니 참말 보기 좋네,
우리 고은이도 고슴도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너무 숨을라구해서 은근히 걱정되더니
사진 바꿔넌걸 보니 참말 보기 좋네,
우리 고은이도 고슴도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가 가기전에
나를
다시한번 돌아볼수있는 좋은 기회를 준것같아요.
언니의 그 한마디..
사 (:l) 랑 (:l) 해 (:l)요 (:l)
더 무슨말이 필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