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캘리포니아에도 경복궁이 있습니다.
바로 김춘자네 동네에 있는 깔끔한 고급 한정식 식당입니다.
어제 그 곳에서 몇몇 동문들이 김춘자동문을 만났습니다.
이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었지요.
몇번의 약속번복과 여러 차례의 전화 등등 수고로 이루어진 것이지요.
백경수동문 수고가 참 많았습니다.
궁금해하실 동문들이 계심을 알기에 사진을 몇 장 올립니다.
미리 도착해서 오늘의 주인공 암투병 전사 김춘자를 기다리는 몇몇 동문들의 모습
잠시 후 나타난 김춘자, 여전히 환하고 씩씩한 모습이었습니다.
미주 동문회에는 행사때마다 꽃다발을 안고 나타나는 꽃순이가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꽃같은 마음을 주고받는 언니와 동생, 어여쁩니다.
이제 식사시간이 되었습니다. 멀리 휴스턴에서 온 기도의 전사께서 마음을 다하여 기도합니다.
만나기만 하면 모든 자리가 다 기쁜자리가 됩니다.
감기든 사람도 없었지만 김춘자도 아픈 사람같지 않았습니다.
이자리에 좋은 모습으로 나오기위하여 오늘은 특별히 공들여 화장하고 치장했다는데
과연 화장발 의상발 좋았습니다. 모든 일이 다 잘 될것같은 예감이 팍팍 들었습니다.
만남을 마치고 밖에 나와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기서 내가 할 얘기가 아닌지도 모르지만 쓰는 김에, 생각난 김에 한 가지 말하려고 합니다.
다름 아니라 내년도 미주 동문회에 대하여 .......
내년에는 미주 동문회를 예전처럼 1월에 하지않고 좋은 계절 4월말이나 5월초에 하기로 했습니다.
나이 들어가는 걸 굳이 확인하고싶지않은 마음인지 칠순도 환갑도 안 하겠다고 해서
좋은 때에 좋은 구경하고 좋은 여행을 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흥겨운 가요축제를 구경하고 2박3일정도 여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김춘자동문도 그 때까지는 기필코 병마를 이겨내고 함께 참여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Wow....
조영희선배님 언제 이렇게 사진을 올리셨어요?
감사합니다...
어제 너무 행복했어요..
우리 미주인일동문들 너무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예요.
그 먼 곳에서 제가 뭐라고 위로하고 힘 주느라 오셔서
맛난 밥 사주고 $$$$도 주시고......
예쁜 카드에 쪽지로 한마디씩 적어준 편지 읽고 또 읽으면서
너무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네 제가 꼭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동문회 참석해서
개다리춤 출게요..
춘자선배님. .
우리가 힘을 한아름안고 돌아왓읍니다.ㅗ
하나님에 능력이 무안하고 춘자언니에 투병모습.....
힘드시겠지만 화이팅/
조영희 언니.. thank you.
정말 행복했어요....
오랫만에 많이 웃고 얘기하고 참 즐거웠어요.
조영희선배님은 참 못 하시는게 없는것 같아요.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제가 수고하셨다고 하셨으니..
플렌을 세운 건 맞지만ㅡ
조영희 언니.이온희 언니가 연락의 많은 부분 맡아 주셨고
이온희 회장님이 북쪽 동문들 안락하고 큰 차로 오고 가는 길을 운전해 주셨습니다.
처음엔 5명 정도 한 차로 다녀 오려다가
지난번 언니를 살짝 보고 왔더니.
섭섭한 동문들이 있으셔서 인원이 많아 졌습니다.
정말 모두들 기다렸다는 듯이 한 숨에 달려 와 주신 동문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Last minute에 전화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3분의 동문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모두 그동안 '마담 춘자'에게 받은 사랑을 못 잊어서 일 것 입니다.
춘자언니 회복하시고 4월 말 쯤에 모두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해요.
모여 주신 모든 동문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한국 다녀오고 컴퓨터 수리 중이라
스마트 폰으로 들어왔어요.
춘자 얼굴 보니 반갑고 안심이 되네요.
시간 내 주시면
가서 뵙도록 할께요.
모두 감사합니다.
만나기만 하면 얼싸안고 반가워하면서
서로 이쁘다고, 서로 감사하다고
동서남북 먼 거리를 개의치않고
속속 모여든 정다운 동문들
많이 웃고 잘 먹고 한참 떠들고
집에 돌아와서 문득 생각하니
내가 친목회에 갔다 온 게 아니라
환자 위문차 다녀온 거라는 자각이 뒤늦게
이런 착각을 하게 만든 데에는
너무나 환하고 명랑했던 환자의 책임도 크다고.
환자야, 그대를 환자라고 부르지 않겠다
다시 돌아올 스타라고 부르리?
와~~~
감동적인 장면들 입니다.
홈피에 들어와 춘자 때문에 해외지부를 들러보는데 이렇게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동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넘 기쁨니다.
춘자의 예쁘고 밝은 모습에 안도의 숨도 내 쉬게 되고요.
여태까지 본 중에서 제일 예쁜거 같아요.ㅎㅎ
우리 대단한 동문들 !!!!!!!!!!!!!!!!!!!!!!
제가 오늘 문득 앞으로는 드레스 입고 미주 동문 행사에 가서 사진 찍고
즐거워 하는 일 없겠구나 하고 생각 했었답니다.
지난 추억이 너무도 그리운 나이가 되었어요.
열정으로 뭉쳐있던 지난날이 그리워 집니다.
모두 미주 동문들의 노고와 정성으로 이루워졌던 일들이예요.
부디 마담 춘자는 건강을 빨리 찾아서 우리 모두의 기쁨조로 다시 나타나기를 기도 하렵니다.
순영언니를 처음 만나것은
2회 선배님들의 45주년 행사를 신문자선배님댁
양산에서였어요.
제가 사회를 보러 갔었죠.
미국서 전희옥선배님 조복자선배님 유향식선배님이
함께 하셨구요.
벌써 10년이 되었네요. 9년 인가요?
그 때 참석하셨던 대부분의 한국선배님들께서
여행중에 엘에이에 들려서 김애옥선배님께서
멋진 드레스를 입고 파티를 했었지요?
가든스윗호텔 층계에서 멋지게 사진 찍었구요.(.우리 막내 대이빗이)
아......
정말 참 멋있었어요.
10년이 지난 지금 저는 암환자가 되아
투병하고 있습니다.
한 치앞을 알 수 없는 우리의 인생입니다..
열심히 싸워 이겨서 더 멋진 모습 보내드리겠습니다.
네.선배님
선후배로 뭉친 미주 동문들
오랜 세월 만나다 보니 동기간 자매 같아요.
이런 끈끈한 관계를 만들기 까지 김춘자 선배님이 많이 애 쓰셨지요.
거의 20년이 지나니 이제야 그녀의 마음을 헤아리게 된 점도 있습니다.
우리가 만나던 날
선배님 말씀처럼 춘자선배님이 너무 고우셨어요.
"내가 보통은 10분 걸려 화장하는데 오늘은 1시간 20분 걸려 화장하고 왔다"라는 농담이 진짜로 믿어 질 만큼.
윤순영 선배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윤순영 선배님, 반갑습니다.
맞아요, 나이가 들어가니 열정도 함께 나이 먹나봐요. 줄어들고 약해지는 것 같아요.
앞으로 드레스는 더 이상 안 입을지 몰라도
동문회는 계속 즐거울거니까 또 놀러오세요.
정말로 시간도 점점 줄어들고 기회도 자꾸 없어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경복궁에 춘자언니를 위하여
패티킴께서 깜짝쇼로 짜잔 ~~하고 오신줄 알았어요.
자세히 보니까니 패티킴보다
훨씬 세련되고 멋지신...
엔돌핀 듬뿍 받으셨지요?
저는 춘자패티김 으로부터 뿜뿜 엔돌핀 받고 기분 짱~!이랍니다.
계속 엔돌핀 유지하셔서
치료를 잘받으시고 완쾌하셔서
새해에 다시
오~동~~추야 ~~달이 ~밝아 ~~
조영희선배님, 그리고 경수후배!!
내일 6시간의 키모를 위해 오늘 잘 먹규
하루종일 잘 쉬었어요ㅡ.
내일 또 소식 전할게요.
고맙고 또 고맙고 감사합니다..
미국에 있는 동문님들, 춘자의 모습 보여주신 것도 고맙구요,
이역만리 타국에서 그리 정겹게 만나는 모습 보여주신 것도 고마워요.
이곳 우리들이 할 수 없는 일을 님들이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사랑하는 친구 춘자야, 아픈사람 티 내지않고 화려하고 이쁜 차림으로 나가주어 고마워.^^
인일 동문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특히 순영언니, 경분언니, 인선이 .사랑합니다.
내년에는 조촐히(?) 5회 7순과 아담 춘자 선배 감사 자리를 만들려합니다.
기대하시라 ......
4월말이나 5월초 입니다 1월에 공지합니다.
모두 환영합니다.
춘자언니 치료잘받으세요.
Good News!
백혈구수치가 올라갔어요.
760 에서. 2000 으로.
암수치 430에서 220으로
햄모구로빈 수치 너무 정상...
너무 기뻐서 신바람 나요.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경복궁에서 "지화자 ~ ~좋구나 ~ ~ ~!!!"
한바탕의 기쁨 나눔이
크나큰 효과를 가져오신것 같습니다.
이대로만 계속 가신다면
모든것이 뜻한대로 이루어지리로다!
경수가 제일 기뻐할 줄 내가 알았지...
경족궁의 만남 덕분인 것 같다....
고마워...
우리집앞에 조그만 연못에 거북이가 한마리 사는데
좀처럼 잒에 안 나와서 볼 수가 앖었는데
어제는 2시간 동안 나랑 눈을 마주쳤어.
등이 하얀 거북이도 처음 봤고.....
나에게 좋은일이 생기려나 봐....
거북이는 장수와 복을 상징한다고 하잖아요.
좋은 징조네요.
모두들 언니의 회복하신 모습을 바라고 기도하고 있으니
꼭 그대로 될 거예요.
'마담 춘자'의 귀환을 기대합니다.
모든 조짐이 다 청신호일쎄. 이대로 그냥 쭉 .................
조심스럽게 추진한 만남이었는데 돌아보니 아주 잘 한 일이었네그랴.
환자에게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도 아주 좋았던 만남이었지.
오랫동안 못 보던 얼굴들을 만나보고
서로 서로 안부를 묻고 웃고 이야기 나누고
그 에너지가 모두에게 약효를 내는 것같애.
그 날 이후 나도 오늘까지도 행복감속에 지내고 있으니 말야.
또 만나자.
감사합니다
모두 모두 반갑습니다
3년전 모습이 그대로입니다
눈감고 생각해도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춘자후배
모습 너무 멋져요 같이 팜스프링에서 노천탕 즐기던 생각이 나네요
오래 오래 건강해서 다시 한번 미국가서 노천탕 해보아요
그때 바깥 사장님의 고생으로 스케쳐스 공장에서 산 신발
얼마나 잘 신고있는지요 감사드려요
좋은날 우리 다시 만나요
미주회원여러분
영희야 은대구 처음 그곳에서 먹어 봤는데 최고였어
한국에 한번 꼭 오렴
백경수 회장님(3년전) 그리고 여러분 반갑습니다
모두 모두 건강들 하십시요
정숙선배님!
너무 반가워요..
이렇게 귀한 작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팜스링 메리야트 호텔에서 꽃을 찾아 뛰어다니시면서
사진 찍으시던 그 모습이 생생하게 떠 오르는데
벌써 3년전 일이었군요...
하루허루가 너무 귀하고 귀한것을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언젠가 또 미국에 오시면 뛰어나가 따뜻한 식사 한끼 대접하겠습니다.
사진작가 김정숙 선배님
좋은 감각의 사진을 찍으시는 선배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곳은 아침에 비가 내리고 있어요.
가을비 ㅡ마음이 차분해 집니다.
클래식음악이 어울리는 아침.
선배님께 안부를 묻습니다.
이렇게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언젠가 다시 엘에이를 오시면 반갑겠습니다.
정숙이가 왔네. 이쁜 꽃을 잔뜩 들고. 방가 방가!!!
네가 벌써 여러번 언급한 그 은대구 졸임 ㅎㅎㅎ
그 식당 고급식당도 아니었는데
그래도 구수하고 좋았건만 이젠 없어졌어.
주인장이 아마도 나이 들어서 은퇴를 한건지 어느 날 갔더니 다른 식당으로....
난 너 왔을 때 생각하면 두 가지.
하나는 그렇게 우연히 만나게 된 신기함
또 하나는 네 친구가 너를 너무 귀하게 여겨서 혼자 끼고 돌면서
나한테 시간을 내어주지 않아서 내 마음이 애달았던 점.
겨우 은대구 한번 먹고 끝났으니 두고두고 아쉬웠단다. 또 와.
영희언니!
정숙언니 친구분이 좀 별나드라구요...ㅋㅋㅋㅋ
팜스링 갈 때 그 분도 함께 갔었어요...
그런데
김정숙선배님을 만나게 된 것이 그 분 덕이었어요..
엊그제 비를 좀 맞아서인가 감기가 왔어요.
다행히 열은 없는데 온 몸에 땀이 나고
기침하면 가래가 나와요..
감기 걸리면 안 되는데......
글게요 참 ~~춘자온냐두
가을비 ~~우산속에 ~ ~..함서 가을 기분 만끽하시려고???
춘자온냐 ~~쪼메만 참으셔유 ~~
무조건 감기조심 해야혀유.
이젠 온냐 혼자만의 몸이 아니거덩여.
내년에 완쾌하셔서 하실 일이 많으신데...
닥터한테 언넝 연락하고, 감기치료 하셔유~~
네....
닥터한테 가서 약처방 받아서 약먹고 집에서
푹 쉬고있어요.
아침에 비가 와서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아침식사하러 갔는데
남편이 차 파킹 하고 올테니 요기서 뀌어 들어가라고해서
보기에 코앞인것 같아서 뛰었는데 빗줄기가 워낙 쎄고
내가 빨리 뛸 수 없고...........
우리 막내아들한테 무쟈게 혼났어요..
다행히 열은 없어서 ER 가는건 면했어요...
내가 암환자라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선 안된다는
막내아들의 훈시를 한시간쯤 받았어요...휴우...
이온희 회장님을 비롯해서 김춘자동문까지 모인 사람이 16명입니다.
오지 못하면서도 회비를 보내준 7.윤인례 동문의 마음이 참 고맙고 사랑스러웠습니다.
3기. 민병숙, 조영희, 4기, 한귀동, 이인숙, 지연숙 5기. 이연재, 박혜옥, 6기, 김춘자, 강춘자
7기, 이온희, (운인례) 10기, 김영자, 11기, 백경수, 김영란, 정영숙, 이영실, 이미양
헤어지기 아쉬워서 근처 커피샵에서 좀 더 머물다가 ....
또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각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