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의 항암치료를 마치고

자가조혈모세포이식(스템쎌 이식) 스케쥴을 다 해놓고 갑자기

Myeloma암수치가 올라가 두달간 항암치료를

       더 받고 하자고 결정이 나서 

지난 월요일부터 새로운 키모를 받기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좀 기운이 빠지고 한심했지만

모든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려는 뜻이 있으리라 믿고

       순종하고 따르기로 마음을 먹으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12월 17일에 8번의 키모를 마치고

12월 19일에 골수이식전문의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도 기도해주셨듯이  계속 기도부탁 드립니다. 

이곳을 통해 제 치료과정과 소식을 알아보는 친구들과 선후배님들이

있으셔서 이렇게 제 근황을 알립니다.



   암투병하는   김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