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문님들의 기도와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영상으로, 

좋은음악, 좋은글로, 전화통화로.....

감사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치료받아

모든분들께 좋은소식을 전해주도록 온 힘을 다하려고 합니다.

어제 항암주사가 조금 아팠지만 견딜만했고

치료 받는동안 마음이 참 평온했습니다.

고통이 아니고 쉼이라는 마음이 들었구요....

겁에 질린 남편을 오히려 내가 위로하였고

내 손을 꼬옥 잡고

"Mom!

Everything will go great today..

God is watching over you

every step of the way..

I love you..

엄마! 힘내!!"


둘째아들 대니의 따뜻한 격려의 말이

내게 참 힘이 되었습니다.


암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라고  아리조나 인선언니가

긴 멧세지를 보내주셨어요....

그냥 위로의 말이 아니고 자기가 지내온, 이겨낸

그래서 지금은 건강한 삶을 살며

아픈자들에게 치유함을 주는 산 경험자의 말이

내 마음에 깊이 와 닿고 긍전적인 마인드를 갖는데

큰 도윰이 되어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젯밤 취침전에 항암제(한 알에 $750)를 먹고

새벽 4시40분까지 잘 잤습니다..


지금의 이 아픔과 고통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날 성장케 하시고 더 단단케 하실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고

시간이 많이 지난것 같아요.

문장이 서툴고 오타도 많은 부족한 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