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Palos Verdes에
동기 강춘자와 함께 4시간30분동안 다섯고개를 넘으며 산행을 했습니다.
지난주보다 더 높은곳으로 고개를 몇개씩 넘으며 걷고 또 걸었습니다.
온 몸이 땀에 절어 얼굴에 소금이 서걱서걱 거릴 정도로 걸었습니다.
이제 2주 정도 있으면 한국서 2회선배님들이 오시는데
체력도 단련시켜야 행사를 잘 해 낼 수 있을 것 같아
아주 강행군을 했지요.
이 아름다운땅 캘리포니아에 살면서 행복해 하지 않는다면
어디가 병든 사람이겠지요.
걷기 사작한 시간은 아침 10시반이었습니다. 멀리 바다 건너편 카타리나 아이랜이 보입니다.
6마일은 걸은 것 같네요.
그 힘든 길을 걷고나니 자신감도 생기고, 꽁했던 작은 마음도 다 풀리고
큰 마음이 되었습니다.
두 미인만 걷기엔 위험한 길인것 같아 보디가드로 채용된 건장한 남자~~
친구와 함께하기에 힘이 둘어도 마냥 행복하기만 합니다.
걷는길에 이런 이름 모를 산꽃도....
보라빛 루핀꽃도~~
윌 둘이서만 갔으면 이렇게 둘이서 사진을 못 찍었을텐데......
조 좁은길이 계속되는 가파른 언덕을 몇개씩이나 넘었습니다.
두 시간정도 이런 길을 꽃길을~~~
이 꽃은 들국화같기도하고 이런꽃길이 또 30동안 계속해서.......
이건 도 무슨꽃인지.......
이 높은산에서 어느 백인 할머니가 승마를 하길래.....
이 꽃길을 차아서 2시간을 넘게 걸은것입니다. 여기가 정상입니다.
??
춘자후배, 두 춘자님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부럽삼~
와 장장 여섯시간을 걷다니! 꽃속에서!
나도 내일 산으로 갈래요.
근데 요즘 일 안하고 산으로 들로 자주 나가시네.
두 춘자언니께서
즐거운 하이킹을 다녀오셨네요.
든든한 바디가드도 모시고 얼마나 행복하셨어요?
특히 오늘 날씨도 너무나 화창하였는데요. ~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춘자양~ 두 춘자가 소녀들 같네요.
어제는 바다가 가까워서, 바다 색이 더 아름답네요.
그 환상의 꽃길.....그 날 만난 영감님이 가르쳐 준 곳에 갔었나요?
그곳에 가면 파피꽃이 무더기로 핀 곳이 있다고 했는데.....
대 자연 속에 노니는 그대의 모습이 참 아름답소.
그럼 이만 총총......(누구 흉내?)
수인언니!
안 그래도 그 할아버지가 말했던 그곳을 찾아 헤메느라
4시간 반동안 다섯고개를 넘으며 찾았는데
파피가 아니고 요런꽃이었어요.
너무 색갈이 곱고 이쁘더라구요~~
들국화같기도하고 마가렛트곷같기도하고......
호문언니가 보시면 당장 아실텐데.....
이런꽃들이 양쪽길에 쭈욱~~ 피어있었어요.
춘자후배 요즘 봄나들이를 자주 갈수 있으니 정말 부러워요.
아름다운 야생화가 있는곳 그리고 멀리 푸르른 바다가 보이는곳
든든한 보디가드가 계시고 함께 미주알 고주알 정답게 예기할 친구가 있고....
정말 좋은 산책인가 등산인가 어쨋든 즐거운 하루 네요.
저기 저 보라꽃은 염생식물이라고 순애교수 한테 배워서 알지만
바닷 완두예요. 나도 어렸을때 저 완두가 꽃피기 전에는연한싹을 나물로 해 먹었지요.
그리고 노란꽃은 쑥갓사촌쯤 되는 식물로 미국화원에서 팔고 있는것을
봤습니다. 그리고 털북생이 이상한 꽃은 아마도 고사리과 비슷해 보이네요.
춘자 아우
butter cups 라고 아우가 전번에 550에 올렸던데
나한테 묻느거여 [ 사전엔 미나리 아재비 ]
루핀은 이지역에선 물론 재배 한것인데
사다가 화병에 장식용으로
꼿기도 하고 중국 식품점에서 여린순을 팔더군
하하 숙자 털 북생이는 고사리과 하고는 거리가 좀 먼 식물이라네
이곳이 고사리 원산지라고 해도 될 정도로 10000 다네
울집 뒤란 등 가는곳마다 잡초라네 이제 서서이 고사리 철이
오니 더러 한국 분들 손이 바쁘겠지 총총
숙자언니!
고 놈이 고사리과는 아니것 같구먼유~~~
요롷게 꽃이 피었든디유?
고사리과는 확실히 아니지요? 자세히 보니 아주 이뻐요.
요 하얀꽃은 도 무슨 꽃일까요? 한 보름정도 지나면 이 하얀곷이 많이 필것 같더라구요.
이 잡풀처럼 생긴 풀들속에 꽃망울들이 수도없이 있으니 얼마 안 있어 이 꽃들이 피겟지요~~
호문언니!
저 하얀꽃이 Cream Cups라구요?
아름이 그러둣 하네요.
저 위의 노오란 조그만꽃은 Butter Cups이고.......
조금있으면 들판에 선인장곷이 장관을 이룬다네요.
거기도 한번 가 보려고해요.
황금컵은 캘리포니아파피를 일컷는 것이겠지요?
춘자 아우 올 봄은 야생화 보러 간 아우들 사진이 대박이네
황금 컵 ,황금의 강 등 모두 양귀비를 두고 한 말이지
지난해 울집 정원에 피였던 겹 양귀비를 보게나
더 이상 예쁜색은 아마 없을걸세
그런데 꽃이 피면서 진득이가 섬찟하게 붙고
단 하루만 피기에 노여운 꽃으로 별명을 지어 주었지 총총
이 꽃을 드려다 보면 '나보다 더 예쁜 꽃 나와봐라' 하는 소리가 들린다네
아우 생일도 오는데 이 꽃을 받게나 난 프린트 아웃 해서 벽에 붙여 놓았다네 총총
호문언니!
생일축하꽃 감사히 받습니다.
오늘이 바로 내 생일인데.........
27세 꽃다운 나이에 미국에 와서 이제 61세가 되엇네요~~~
내 청춘을 이곳에 다 바쳤어요.
아이구 사진들 잘 보았어요
참으로 하나님이 만드신 꽃들을 사랑하시는
공주님들 속에 나같이 dry 한 사람이 끼어들어도 되는지----
내가 보기엔 춘자 와 친구가 가장 아름다운 꽃이네요
아니 어느새 그리 몸관리를 하였어요
다리도 예쁘네
가끔씩 홈피에 들어와도 댓글 쓰기가 쑥스러워 눈팅만 하고
숨어 들지요
그런데 이 번에는 왠지 쓰고 싶어 몇자 적었어요
즐겁게 기쁘게 늘 지내세요 공주님들
아이구~~~
민병숙선배님!
너무 오랫만이에요.
오늘 제 61회 생일이거든요?
하루종일 누가 내 생일 기억하고 꽃다발이라도 올려주나하고 기다렷는데........
민병숙선배님이 이렇게 갑자기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마음의 소리가 들리셧나보네요.
10기 김영자가 그저께 유럽여행 가고 없으니 누가 챙겨주는 사람도 없고.......
에궁~~~
좀 슬프려고하네요.
오늘 아침에 우리 남편이 이쁜 곷다발을 안겨주었어요.
그래도 영감이 최고예요.
이
아침에 현관문을 열어보니 내 생일축하해 주려고 꽃들이 만발하였습니다.
작년에도 내 생일에 피었던 생각이 나서 오랫만에 ... 열어봤더니....(이 꽃나무 이름이 뭔지 모르겠어요.)
이층 올라가는 게단창문으로 이렇게 이쁘게 보이네요.
우리집 페디오에 작은 화단이랍니다. 내 생일축하해 주느라 꽃들이 노래하는 소리 드리세요?
우리집에 온지 2년된 성인장 화분 가꾸지 아노아도 혼자 이렇게 이쁘게 자랐어요.
?저저런~~ 저런~~ 오늘이 생일이었어?
뒤늦게 뒷북치는격이지만 이 꽃이라도 받아줘.
이 노란꽃은 소박하지만 풍성하게 온 화단을 다 덮고있었고
(그옆에 카메라 들고있는 내 그림자, 알아보겠어?)
파란 하늘을 가리는 이 나무는 아카시아야.
브라질에서도 미국에서도 난 아카시아나무 잘 못 보겠던데
이 장소에는 한그루 있더군.
여기는 말리부근처 어디인데
나도 그동안 몸살인지 갱년기인지 한동안 시들부들하다가
꽃이 피는지 지는지도 모르고 금년 봄 다 보낼듯했는데
오늘 아침에는 좀 기운이 나기에
봄바람 좀 쏘이러 집을 나섰었지.
영자 없으니 춘자도 기운 없구나.
?병숙이, 이게 얼마만이냐? .............ㅎㅎㅎ
여기서 만나니 무척 반갑네.
우리 둘이서 늦게나마 춘자 생일 축하 노래 불러주자꾸나.
너나 나나 노래가 시원찮아서 아마 춘자가 끝까지 다 부르지도 못하게 할지도...........ㅎㅎㅎ
옥인후배!
참 고맙다.
요런 음악이 14일에 콤을 열면 팍 나오기를 기대했거든?
웃기지?
누가 내 생일을 기억하고 있겠냐구??
내가 좀 모자라는데가 좀 있다니께,,,,,
비틀즈의 생일축하송 신나게 듣게해 주어 고맙네~~~
얘들아 아카시아는 한때는 인천여중 교지 이름이였지
먼저 정문으로 들어서면 왼쪽 언덕 으로 휘돌면서
아카시아가 한자리 했었고 운동장 가장 자리에도
자유 공원쪽으로도~ 5월이면 바람에 아카시아 향이
교실로 솔솔 들어 왔고 그 꽃을 밀가루에 개서 튀겨 먹기도
한다고 문 보실 선생님께서 칼쳐 주셔서 키 근 아이들하고
꺽기도 했었던 옛 섯던 그 무성한 아카시아는 추억이구나
영희야 미국은 아카시아가 드문데 추억 더듬게 하는구나
이제 좀 기력을 찿으셨나이까 총총
민 병숙아 오랬만이다
과연 울 춘자아우가 인기여 울 병숙이가
이방에 왕림하시고
춘자 아우! 위에 올린 사진중 2년 되었다는
네모화분에 곱게 살찐 선인장 넘 잘 길렀다
요즘 한국에서 그런 다육식물 기르는것이 인기라는구먼 총총
와우~
캘리포니아의 풍경사진이 환상적입니다.
저 사진에 비하면
제가 올린 오봉산은 장난감 정도이네요.
하이킹 시간도 길구요.
정말 멋지십니다.
그리구
생일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춘자 후배,
저도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
벌써 61살이라구?
그리 안보이는데...
그리구, LA 근처 야생화들이 환상적이네요.
저도 어제와 그제 강변으로 나가는데
이제 개나리의 노랑 꽃잎들은 떨어져 가고 있고,
연녹색 새싹들이 살짝이더라구요.
새들의 지저귐도 , 강변 거위들의 거욱댐도
그 소리가 어찌나 커졌는지
사람보다 먼지 봄을 알아보는 거 같더라구요.
봄날의 생일 맞이 후배...
앞으로도 부군이랑 건강하고 멋지게
지금처럼 계속 ... 기원합니다.
영희야 춘자양 생일 축하 노래 부르자고 ?!!!!
why not? 시작 "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춘자 생일 축하 합니다 "
춘자양 늦게 나마 생일 축하해요
근데 나는 사진 올릴 줄 몰라서 그냥 마음의 꽃을 보낼게요 천국의 꽃으로 ^^
따스한 커피 한잔 하자고 하려는데 잘못 눌러서 EVERY BODY가 마시게 되었네 잘됐다
근데 전혀 61살로 안보여서 10살 뒤로 돌려 51살로 축하하죠
L.A 에 살면 더 젋어 지나 생각이 드네요
물론 하나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 아버지 닮아서 마음이 젊으니까
더디 늙긴 하지
미제들이 모이는 공간이 오순도순 , 오물 조물 좋네요
호문아 오랫만이야 어제 네가 보내준 앨범을 들여다 보며 친구들 생각했다
고마워
병숙언니!
보내신 꽃, 향기가 참 아름답네요.
고맙습니다.
생일축하 노래도 고맙구요~~~
오늘 우리 시동생 아들의 결혼식이어서 갔다왔어요.
94도나 되는 아주 더운 날씨에 옷 차려입고 갔다
더워서 죽는 줄 았었어요.
파티에서 음악이 나와 다들 나가서 춤을 추는데
나가서 개다리 춤 추려다 생각해보니
제가 큰엄마더라구요,
점쟎을 빼야하는지라 꾹 참았어요.
더운 날씨에 이열치열, 따끈따끈한 커피 좋네요.
8잔이나 가지고 오셨네요~~
병숙언니랑 호문언니, 숙자언니, 영희언니, 정례언니,헤경언니, 그리고 춘자랑
마시면 되겟네요.
커피향이 너무 좋아요.
병숙언니의 향기가 들어있네요~~
어머 병숙아 반갑다.
우리 엘에이 동문회에서 너와 함께 차 타고 가면서 들은 재믿는 예기가
생각난다. 어쩜 그리도 말을 재믿게 잘하는지.
지금 테사스에? 아니면 엘에이? 정말 좋네.
여기저기 집이 있어 돌아다니고 제일 팔자가 좋네 좋아.
언제 우리 다시 한번 만났으면 좋을텐데....
교회갔다 와서 열어보니 자꾸만 더 깊어져 가는 우리의 우정이여
나같이 실수 많은 사람이 말을 할때는 해버려서
아차 하고 걸러내려고 해도 이미 쏟아진 물인데 글로 쓰니까
왠지 마음이 놓이네 걸러낼 수 있으니깐
춘자양의 인기가 최고에요 특히 3기 에^^
아마 춘자양이 솔직해서 그런가 봐요
하나님도 솔직한 죄인의 기도는 들으시고 너무나 잘난 바리새인의 기도는 외면 하신 심정을
요즘은 이해가 잘되네요 그렇다고 춘자양이 죄인이란 소린 절대 아님
우린 다 예수님의 보혈로 죄사한 받은 의로운 공주들
숙자야 난 차안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생각도 안나네 원내참
그래도 네가 좋아 한 것 같아 기쁘다
넌 참 성실하게 사는 것 같아
나빼놓고 왜들 그렇게 야물딱지게 사는지
난 헐렁해서 시간 관리도 잘 못해 하나님이 늘 너그럽게 대해 주시니까
버팅기고 살고 있어 나의 주 예수님때문에
병숙언니!
언니의 사랑과 관심 감사드립니다
4월은 제 생일달이어서 생일을 팔아가며 세파레에 걸쳐 야생화를 찾아서
돌아다녔는데, 이번 여행으로 막을 내리려힙니다.
그동안 철없는 아내땜에 또 철없는 엄마땜에 고생한 우리 세아들에게도 참 고마운 마음이고
사진 구경하시느라-(별로 잘 짝은 사진도 안니것을) 수고하신
우리 사랑하는 선배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냅니다.
이제 60을 넘어 62세가 되었으니 좀 더 철 든 사람처럼 행동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야생화여행 3차 사진을 올리려고 하니
지루하시겠지만 너그러히 봐주시고 즐거워 하시며
댓글을 달아주시면 제가 평생 잊지않고 고맙게 여기겠습니다.
아침에 10시 반부터 걸어서 오후 4시까지 걸었지요.
학창시정 얘기며 미국에 20대에 와서 지금 60이 넘었으니 지나 얘기를 하며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친구가 참 좋지요.
Breakfast도 함께 하고 Lunch도 함께 하고.......
이쁘게 늙어가자구, 그리고 여행도 많이 다니자구 얘기하고 5시반이나되어 헤어졌어요.
오늘 참 행복한 하루였어요.
사진이 더 많은데 흉 볼가봐 이제 고만 올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