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내 예쁜 친구 H 여학교때 알았으면 참 재미있었을 껄. 둘이 붙어 다니며 히히 호호 했겠지 미리 알았다면 이렇게 넓은 하늘 아래 광활한 미국 땅 끝 한 도시 가까이 살게 될 줄이야 몰랐지 ....................................... 그 옛날 고와 보이던 조용한 친구 서양냄새 나던 그녀의 이름은 희디 흰 얼굴과 잘 어울렸는데 나는 시골에서 온 조금 덜 떨어진 모습이었을까 수줍기만 했던 촌닭 .............................. 30년 공백기 그 친구 맨하탄에서 20년전 다시 만났을 때 더 멋지고 화려한 모습에 부런 마음 또 살아났지. 세상에, 그때 보다 더 예뻐지다니! 성실한 미남 옆지기 때문에 더 빛이 났을까 아니면 둘이 일구어낸 행복한 삶 때문일까 그때 다시 인연이 되어 피닉스에서 또 다시 만나니 어화 둥둥 내 친구 내 마음의 친구 되었네 만날 때 마다 정성스런 친구는 소홀함 많은 나랑은 항상 다른데 좋은 말, 좋은 것 주고파 하는 마음 고마워라 이제 얼마 안남은 우리 인생 지금부터라도 우정의 꽃을 피우련 서로 기대며 고민 나누며 영원을 향하여 함께 가는 동무되자고. 앞으로 어떤날 그때 거기서 우리 만나면 얼마나 황홀할까 지금부터 기쁨 더하는 영원한 인연 (2020년 1월) |
 추천(1) | 내 예쁜 | |||||
좋겠다. 그런 친구가 옆에 있어서.
그리고
꾸밈 없는,
시가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