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Paly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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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신포동에 있던 

짐 다방을 기억하시나요?


삐긋거리는 나무 계단을 올라

묵직한 문을  밀고  들어가면,

커피향과 더불어 크게 울려오던 팝송....


그전에는 주로 클래식이 흘러나왔다고 하는데,


내가 가끔  갔던,  70년대 초에는 주로 팝송이 흘러나왔다.



그 시절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이

라디오 밖에 없었고

직접 레코드 판을 사서 들어야했다.


지금 생각하면, 신기하기도 하다.


지금보다는 엄청나게 열악한 시절인데도

유행하는 노래는 , 모두 알아서, 배우고 했으니....


소풍을 다녀온 후, 

화학을 가르치던, 황순옥 선생님이

'너희들은 참 머리가 좋아.

공부하고, 노래들은 또 언재 배웟니?'하시며 

웃으시던 모습이 생각닌다.


Music Played가 유행하던 시절에는

그곳에 가면, 언제나 이 음악 뿐 아니라

팝송을  들을 수 있었고

가끔은 신청곡을 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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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usic Played (음악은 흐르는데) - Matt Monro

An angry silence lay where love had been

And in your eyes a look I'd never seen

사랑이 있었던 곳에 노여움의 침묵만이 남았어요 당신 눈엔 예전에 볼 수 없던 표정이 있더군요 If I had found the words,

you might have stayed

내가 무슨 말이든 했더라면 당신은 그대로 있었을 수도 있었겠죠 But as I turned to speak,

the music played

하지만 당신에게 말을 걸려고 돌아섰을 때 그 음악이 흘렀어요 As lovers danced their way around the floor

I sat and watched you walk towards the door

연인들이 플로어 주위에서 춤추고 있을 때, 난 갑자기 당신이 문쪽으로 걸어가는 것을 보았어요 I heard a friend of yours

suggest you stayed

당신 친구중 하나가 그대로 있으라며 만류하는소리가 들리더군요 And as you took his hand,

the music played

그러자 당신은 그의 손을 잡았지요 그 음악은 흐르고 있었고요


Across the darkened room

the fatal signs I saw

You'd been something more than friends before

어두운 댄스홀 안에서 파멸의 징조를 느꼈어요 당신은 예전에 친구 이상의 어떤 존재였었는데 While I was hurting you

by clinging to my pride,

당신 마음을 상하게 하는 동안 내 자존심에 매달려 he had been waiting

and I drove him to your side

그는 계속 당신을 기다렸고 마침내 그를 당신에게 보내게 되었군요 I couldn't say the things I should have said

Refused to let my heart control my head

But I was made to see the pride I paid

난 당신에게 했어야 할 말들을 하나도 할 수 없었어요 마음이 가는 대로 해야 했었는데 스스로 거절했던 거죠 하지만 난 바보 같은 자존심을 지킨 대가를 치러야 했지요 And as he held you close,

the music played

그리고 그가 당신을 가까이하여 안았을 때, 그 음악은 흐르고 있었지요 And as I lost your love,

the music played

당신의 사랑을 잃었을 때, 그 음악은 흐르고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