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이 너무 길어 사다리타고 내려가기 싫어 답글로 씁니다.

수키 메니저님 고정하시오소서.
영자의 불찰로 메니저님의 명예를 훼손 시켰다면 용서 하소서.

시노기 병문환을 빙자하고 세뇬이 함께 모였는데
아 글쎄..
요 두뇬이 나를 완죤히
기차통학하는 날라리로 몰드라 이말입니다.
그래 영자 열 받아서..
씨익씩거리다 생각하여 낸것이 퀴즈..

메니저님의 카라가 삐툴어진걸 확일할 여유도 없었네요. 헤헤..

실은 장본인인 나도 나의 타이가 어찌 그리 이쁘게 메어져 있는지 놀랐습니다.
부영낭자의 타이가 이쁘게 메어져 있을꺼란 기대를 무너뜨리고
낭자의 타이는 90도 각도로 꺽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리표 운동화가 나왔으니 한 말씀 드리는데
운동화 깨끗하기로는 내 옆에 사는 고 순희 따라올 동기 없습네다.
한때 순희는 운동화 더럽혀지는게 싫어서
집을 새벽에 출발하는 그런 모범생입니다.

내야 뭐... 운동화 밝히거나 말거나 스커트단 이 튿어져 있거나 말거나..
반찬국물이 카라에 묻어 있거나 말거나..
그런거 신경 안쓴거 같은데
내 타이의 모양을 본뒤로는 그런 장담도 이젠 못하겟습니다.

다음에는 졸대로 이런 실수 안하겠사옵니다.
그러니 수키메니저깨서는 마음 푸시고
맴버들의 근황을 자주 체크하여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