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지부 동문 여러분!!!

 

정말 오랫만에 해외 지부를 방문 합니다.

 

지난 4월 25일 졸업 45주년을 기념한 행사 참석으로 귀국한

춘자와 영애와 함께 중국 여행을 했어요.

잊을 수 없는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었지요.

 

그동안 가족 여행으로, 또 절친과의 여행들이 겹쳐서 이제사 해외지부를 방문 한답니다.

사진 몇장 올리니 즐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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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이 되기를 빌며 공항에서  화이팅을 하는 여행 멤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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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산에 위치한 현존하는 최대 규모의 도교 사원인 대라궁.

 

낭떨어지에 세워진 정과사를 비롯하여 신선이 타고 다닌다는 새의 조각까지

최대 규모의 도교 사원이 흥미로웠다.

 

이 면산에는 도교 사원과 불교 사원이 공존하는 유일한 산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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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산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서현곡 풍경구.

 

전설에 의하면 개자추가 어머니와 함께 은거하러 갈때 이곳을 거쳐 갔다고 하는 협곡으로

25억년 전에 형성된 천연적인 협곡이다.

 

스릴을 느끼며 새로운 경험을 하는 멤버들이 연신 탄성을 쏟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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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찰이자 면산의 대표적인 사찰인 운봉사.

 

어떻게 지었을까 궁금증을 유발하는 낭떨이지 위에 새워진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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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라궁 앞에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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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요고성.

주민들이 기 체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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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요고성 안에서는 중국냄새가 물씬나는 호텔에서 묵었다.

이곳은 오래된 호텔이고 특별한 중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호텔이라 5성급 이었다.

 

별 불편함은 없었는데 중국의 시골이라 소프트 웨어가 좀 약했다.

수도 물줄기가 약하다든지 아니면 욕실 물이 약하다든지 하는.

그러나 깡 시골인 산속이라고 생각하면 이해도 될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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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로 이동하는 도중에 흥겨운 여흥 시간.

인일의 MC인 춘자가 끼었는데 이 어찌 즐겁지 않을 쏘냐.

 

너무 웃어서 주름살이 늘어온 여행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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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항산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도화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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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화곡을 트래킹 했어요.

 

미국에서부터 오자마자 제주도에서 동기들과 즐기고온 춘자가 체력이 바닥 나서

힘들게 트래킹을 하고 있어요. 힘들면 쉬면서........

조 봉희와 권 옥순이  함께 하며 춘자를 격려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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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올라간 팀들이 12기인 막내 윤 영혜가 쏜 시원한 식혜를 들고 마중 나옵니다.

힘들게 올라오고 있을 춘자에게 먹일려는 일심으로 저렇게 양손에, 쟁반에 식혜를 들고 왔어요.

고맙고 반가운 마음으로 벌컥 벌컥 들이 키고는 화이팅!!!! 한번 합니다.

 

강 영애, 김광숙, 윤영혜!!!!

그대들의 의리에 박수를 보낸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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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그랜드 캐년 이라는 태항산 대협곡 입니다.

언제나 산속의 기후는 예측 할 수 없어요.

해가 나다가 비가 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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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산 입니다.

일행중에서 10명 정도만 캐이블카를 타고 천계산 정상에 올라 갔어요.

캐이블 카를 내려서도 한참을 올라가야 산 정상 이였어요.

갑짜기 먼 하늘에서 우르르 쾅 소리가 나며 어둑 어둑 해 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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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컴컴해 지더니 천둥 소리가 나고 비가 오기 시작 했답니다.

어이구 빨리 내려가자 하고 케이블카 있는 곳으로 오니 웬걸요  케이블 카가 운행 정지 랍니다.

 

이걸 어떡하나 하고 무서운 생각이 들더 라구요.

잠깐 산 속에서 조난 당하는 생각도 났고요.

그래도 인솔자가 있으니 조금은 믿는 마음도 들었어요. 이럴때 인솔자가 없으면 큰일 이겠드라구요.

현지 인솔자와 통화하고 걸어서 내려 오기 시작 했죠. 

 

우비를 입고 조심 조심 서로를 격려 하면서 한계단 한계단 내려 오는데

우리가 언제 천계산을 내려와 보겠냐 하며 자위를 해가면서 내려 오다 보니까

현지 가이드가 운행차를 가지고 중간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얼마나 반갑고 고맙던지요.

 

아래에서 기다리던 멤버들은 천계산만 쳐다보았답니다.

걱정과 함께 기도 하는 마음 으로요.

무사히 내려오곤 추억으로 깔깔 대며 얘기하게 되었죠.

 

여행중에는 참 돌발 사태가 생길 때가 인솔자가 제일 필요한 때 드라구요.

 

H 여행사에서 온 손님 하나는 200m 아래로 여권 가방을 떨어뜨리고 또 손님 하나는

빗길에 미끄러져서 팔이 뿌러지고....

말만 들어도 골치 아픈 일이 생겼어요.

 

우리는 일정에 쫒겨 천계산을 떠났지만 제일 궁금한것은 밧줄 타고 계곡으로

여권 가방 찾으러 내려가서 여권을 찾았을까? 하는 것 이였답니다.

 

여행은 인생과 같다.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일이다. 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며

많은 즐거움과 추억을 함께 안고 돌아온 잊지못할 여행 이었답니다..

 

함께한 동문들!!!!

모두 모두 사랑과 함께 그대들의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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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천계산 인증샷.

 

중국은 정말 대단한 자연을 가진 나라예요.

봐도 봐도 볼게 많은 나라드라구요.

다행이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중국을 많이 여행 했는데 앞으로 어떠한 여행지가

나타날지 궁금하답니다.